제천 연극 협회 2009년 활동

[kyikwon]

1. 2009 청소년 효 축제 연극(촌극) 경연대회

1) 일시&장소 :

세명대학교 이학관 지하 소극장, 2009년 4월 22일

2) 주최 : 제천시, 제천시교육청, 제천지청, 범죄예방협의회제천지부

3) 주관 : 예총제천지부, 연극협회제천지회

4) 사진자료 :

2. 제5회 옥소 예술제 - 재현 퍼포먼스 참가

1) 일시&장소 :

2009년 5월 7일 17:00, 제천 시민회관 문화의집

2) 주최 : 한국예총 제천지부

3) 주관 : 연극협회, 세명대학교 방송연학과(옥소선생 시대재현 퍼포먼스)

4) 사진자료 :

극단 ‘언덕과 개울’ 공연활동 자료

1.오만스럽게, 완벽하도록 <내 남편을 죽인 자와의 동거>

-제 27회 충북연극제 은상 수상

1) 일시 : 2009년 4월 7일 오후 4시 /7시

2) 장소 : 충주문예회관 호암예술관

3) 줄거리 :

1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한다.

한 남자가 살해를 당했고, 그 남자의 부인은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초동 수사에서 아무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고,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그리고 오늘 여기, 그 주인공들이 나온다.

사라진 부인과 살인자. 그 둘은 15년에 세월을 넘어 한 공간 안에

살고 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오묘하다. 부인은 살인자를 남편 이라 부르고, 사랑한다. 살인자 역시 부인을 폐물 취급하지만 심적으로 크게 동요된 삶을 살아간다. 둘은 그렇게, 15년을 견뎌 왔다. 무엇 때문에............ 복수? 그것은 너무 진부하다. 생존? 그것 역시 진부하다. 의도된 범죄? 그건 가장 진부하다. 사건을 떠나자. 그저 15년을 사랑한 남녀를 보다. 둘은 길들여져 있다. 습관처럼.

서로에 대한 의존도는 상상을 할 수가 없다. 감히, 그들은 서로를

보듬는다. 이것이 바로 이 이야기다. 물질, 사명, 관계를 떠난 인간

과 인간의 시간. 이것이 바로 주인공이다. 치명적 사랑에 놓인 두 남녀.

4) 연출의도 :

처음 작품을 읽어냈을 때 작가가 그리고 있는 복수코드라든지,

집착적 사랑에 별 흥미를 갖지 못했다. 다만 인물끼리 가지고

있는 관계의 깊이성이 보였다. 작품은 상당히 작위적이다.

언어의 활용에서나, 인과의 관계에서나........ 작가에게 물어봤다.

이런 취약점에 대해 알고 있느냐? 비약이 심하지 않느냐?

돌아온 대답은 담담했다. .................. ‘yes’

그렇다면 왜 이런 작위적 언어와 인과관계를 성립시켰는가?

‘우리가 보기에 작위적일 뿐 인물이 보기엔 절대 작위적이지

않으니까요.` 작가가 대답한다. 깊은 생각에 빠졌다.

작품을 어떤 스타일로 끌고 나가냐를 걱정하기 전에 먼저 어떻게 납득시킬 것인가에 고민이 더 따랐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선 다른 방법은 필요하지 않았다. 배우들에게 인물의 시간을 입히는 것, 오로지 그게 필요했다. 그리고 연습에 들어갔다. 인물이 가지고 잇던 15년은 길었다. 가장 많은 시간 나의 머리를 감싸 쥐게 만들었다. 그리고 느꼈다.

참 오만한 작품이라는 것을........ 그리고 참 완벽히 작위적이란 것을..........

5) 배우 :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안은진	안	백승환	유	박종민	남편	최진선	서

6) 스텝 :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현경석	예술감독	이정하	연출	김철영	작가	어윤상	연기지도
남상규	무대감독	권영인	기획& 홍보	노상현	조명오퍼레이터	정선아	화술지도
백석현	조명디자인	권정현	음악	이지아	분장	김태환	진행
황선숙	미용	김유민	사진	조외숙/윤병순	소품	최일준	섭외
장동혁	작화	정경환	효과

7) 주최 : 한국연극협회 제천지부

8) 주관 : 극단 언덕과 개울

9) 협찬 : 세명대학교. 극단 의림. 극단 청사초롱.

10) 후원 : 제천시. 충북연극협회. 양지세무법인 정철호세무사. 현대병원,

동일레미콘주식회사, 해가든, 대한지적공사 제천지사, 동방한의원,

중앙 효 요양병원, 르노 삼성자동차 제천대리점, 충청일보 제천본부

11) 사진자료 :

2.아비에게 살해당한 아들 사도! 나의 아버지<원제:부자유친>

- 2009 충청북도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

1) 일시&장소 :

2009년 6월 11일 저녁 7시 충주 호암 아트홀

2009년 6월 16일 저녁 7시 제천 문화 회관

2) 줄거리 :

조선시대 창경궁에서 임오화변이 일어난다.

당시 왕이었던 영조는 중요 대신들의 빗발치는 상소문에 괴로워한다.

소론과 합세하여 노론 세력의 확장을 문제삼아내던 사도세자의 폐위를 위해 당시 영의정이었던 신만과 홍인한 홍봉한은 전국 유생들과 합세하여 나경언의 세자 허물10조문을 영조에게 바친다. 사도세자의 만행을 묵인하던 영조는 결국 자신의 아들에게 죽음을 명하게 되는데..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의 눈에 비친 권력에 대한 몸부림치던 정치인들의 모습과 혈육에 대한 그리움으로 극이 시작하고 아비의 자취를 회상하게 되는데..

3) 연출의도 :

역사는 흐른다. 그 속엔 언어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는 진실과 아픔, 그리고 투쟁의 흔적들을 우리는 발견하게 된다. 먼 훗날 우리가 살아온 지금의 시간들도 역사의 일부로 후손들에게 비쳐질 때 우리는 우리의 진실된 현재의 시간들을 어찌 다 설명하겠는가? 시대적 아픔이자 가장 근본적인 부자지간의 사랑이 자신의 살점을 뜯는 고통속에서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필사적인 갈등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영조와 선희궁의 모습... 그리고 자신의 안위와 부귀영화를 위해 싸우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비단 조선의 노론과 소론의 싸움만이 아닐 것이다.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일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믿는 마음으로 실천하며 살아야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

사랑.. 가족, 이웃, 사회 국가로 세계로..

이 아름다운 단어의 행복 바이러스가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음을 인식하고 실천하며 사는 우리가 되길...

4) 배우&스텝 :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현경석	극단 언덕과 개울 대표	오현찬	영조	김학민	홍봉한
이정하	상임연출	곽길한	정조	김성민	무희1
권영인	기획	최윤창/김도형	사도	강아름/오누리	무희2
정선아	화술지도	강아름/오누리	빙애	김상진	안무
김웅희	무대감독	이다영	정순왕후	조영동	음악
이지아/김은선	분장	문학연	혜경궁홍씨	고태호	무대디자인
황선숙	미용	김효경	효의왕후	권순상	조명
김유민	소품	김보미	선희궁	원윤재/김남국	무대제작
조외숙	소품	국화랑	내관&무사장	김아영/김찬미	의상
윤병순	소품	양재찬	이석문	서유미/박하님	의상
최일준	섭외	손용기	송명흠	김용희	조명오퍼
장동혁	섭외	최윤창/김도형	구선복	김한솔/이석준	진행
강수현	조연출	장동희	임덕재	성수희	사진촬영
조현지	조연출	조성엽	신만	이병연	음악오퍼
박원석	조연출	박광우	홍인한	김현준/엄기휘	홍보
문지수	영상촬영	김민지	어린정조	권정현	음향
최보미	영상촬영

5) 주최 : 충청북도

6) 주관 : 극단 언덕과 개울

7) 후원 : 충주시, 제천시, 세명대학교, 충청일보, 제천연극협회

8) 협찬 : 양지세무법인, 정철호세무사, 현대병원, 동일레미콘주식회사,

해가든, 제천G/P, 제천시 자원봉사센타, 대한지적공사 제천지사, 동방한의원, 중앙 효 요양병원, 르노삼성자동차 제천대리점.

9) 사진자료 :

3. 창작뮤지컬 “ 등이 굽은 햄릿 ”

1) 일정&장소 :

2009년 7월 6일 저녁 7시 제천 문화 회관

2009년 7월 9일 저녁 7시 단양 문화 예술회관

2) 줄거리 :

건물 지하 소극장.

언제나 그래왔듯이 가난을 숙명으로 아는 극단 사람들이 <햄릿>을 연습하고 있다. 그 건물의 주인인 최 사장 부부는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되었으나,

올림픽 꿈나무 체조선무였던 아들이 훈련 도중 추락, 그 후 꼽추가 된 외아들 용국이가 있다. 이렇게 장애를 안은 아들은 생의 좌절과 고통으로 언제나 슬픔에 잠겨 심각한 상태로 최 사장 부부의 근심이 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들 용국이 연극하는 사람들 중 오필리어역을 맡은 주연배우를 좋아하게 되는데....

3) 연출의도 :

인간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예술은 만들어 집니다.

사랑에 대한 희망과 긍정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가난을 숙명으로 안고

살아가는 연극쟁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어렵다고 합니다. 좀 더 부족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 작품을 관객에게 보냅니다. 희망은 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노력으로

만들어 집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하고 열정을 다한 단원들에게서 무한한

희망의 빛을 봅니다.

4) 배우 :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강현중	햄릿/용국	이정효	오필리어	조슬기	레어티즈	조영준	선왕의 유령
박윤하	왕(클로디어스)	이미선	왕비(커트르트)	차준혁	플로우니어스	유준상	연출
장재웅	최사장	박소영	손여사	최정산	무대감독/양아치1	권순관	양아치 삼촌/신하
황소연	순이/광대	김대순	양아치2/광대	김준호	양아치3/광대	이민수	양아치4/광대

5) 스텝 :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이름	역할
현경석	예술감독	정경환	연출	신아영	조연출	기병훈	무대감독
권순상	조명감독	임서연	음향감독	이대건 이빛나	연출부	김진석	음향팀
이재진	촬영	장소담/이엄지	분장	김희동	조명팀	박원무/이병철/김영현/ 권누리	무대팀
임현숙	의상/소품

6) 주최 : 충청일보/양백문화재단

7) 주관 : 극단 언덕과 개울/세명대 방송연예학고

8) 후원 :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세명대학교/한국연극협회 제천지부

9) 협찬 : (주)마틴미디어

10) 사진자료 :

충청일보가 적극적으로 후원 협찬하여 극단 ‘언덕과 개울’ 제천 공연 사상 처음으로 문화회관 만석을 기록한 창작뮤지컬 ‘등이 굽은 햄릿’.

미친 오필리어(위)와 햄릿의 절규장면(아래)

[이궁묵]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