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우회 회장 부부와 함께 가기로 한 제 11회 황매산철쭉제(합천) 구경겸 등산나들이에
소진네 부부랑 막내가 함께 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하여 빨리 간다고 갔지만 벌써 많은 차들이, 사람들이 벅적댄다
가는 길의 신록과 합천댐, 암반산들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황매산 못잖은
아름다움을 이미 누리며 신나는 봄소풍을 한 기분이다.
우선 양념으로.....
막내는 걸음이 빨라 혼자서 이미 올라가고 없다
키높이의 철쭉꽃들 사이로 난 좁은 길로 많은 인파가 오고간다(바로 앞에 막내의 뒷모습)
힘들게 바위산을 올라가니 흐드러지게 핀 철쭉, 그리고 예전에 목장을 하던 곳을 쫒아내고 만든 먹거리촌, 아래쪽,윗쪽의 주차장. 이곳에서 드라마 "주몽" 이랑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했다나.
행사장엔 철쭉제 준비, 그리고 관객을 위한 이쁜 아가씨들의 현악기 연주가 신명나게 들린다
구경꾼들이 예쁘고 잘 한다고 며느리 삼고 싶다고 난리다.(역시 여자는 예쁘고 볼 일...)
먹거리촌에서 동동주와 손두부, 머구무침에 송기떡까지 별미를 맛있게 먹었다. 한마실의 할머니들이 각자 집에서 담근 동동주와 손두부등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산 정상 부근의 철쭉꽃 군락지는 그야말로 철쭉꽃의 바다,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다들 사진 찍느라 난리다
첫댓글 인제 들어와 나처럼 이쁘 철축꽃을 보니 바위산을 쩔쩔매면서 ``` 시원한 동동주생각이 절로나네요 사진 찍어 만인을즐겁게~~~갑장 화이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