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해대교->오동도->향일암 여행기
2008년 5월 6일 차홍식 chs1353@nate.com
2008년 5월6일 새벽 6시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둘이 오붓하게 여행길에 올랐다.
부산->남해대교->광양만->여수오동도->돌산대고->향일암을 다녀올 생각이다.


남해대교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조금가다 전도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지않고 신호대에서 좌회전하여 국도를 따라
망디라는 곳을 지나 한참을 달려 광양으로 향했다.

광양제철 입구 ↗
율촌을 지나 여수오동도에 도착하니 오전 11시쯤 되었다.


오동도는 태종대에 비하면 여성스러우면서 아담한 섬이었다.

오동도 해돚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돌산도와 저멀리 돌산대교가 보인다.↗
오동도를 한바퀴 돌아나와 수산시장을 지나 가던중 Lotto도 한장 산후 돌산대교로 차를 달렸다.

돌산대교 모습 ↗
향일암 올라가는 입구에 들어서니 초파일이 다되어 불자들의 등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향일암의 유래
향일암은 구례 화엄사의 말사로 1984년 2월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이 절은 원효대사가 659년에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했으며, 고려시대에는 윤필대사, 보조국사가 주석했고, 조선시대에는 인묵대사가 수도했다고 한다.
사찰의 이름은 그후 금오암, 책육암, 영구암, 향일암 등으로 바뀌었고, 현재 대웅전, 관음전, 용궁전, 삼성각, 종각, 요사채 등의 전각이 세워져 있다. 특히 대웅전 뒤 관음전은 원효대사가 수도하던 곳이라 전한다.







향일암에서 바라본 바다전경↗
향일암에서 주차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는데 무료로 운행되고 있었다.

향일암을 돌아본후 돌산 갓김치에 구수한 동동주 한잔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떨쳐버리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