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은 메로구이? 아무튼 메로구이에 도전했습니다.

[비비안리]

메로구이 스테이크라 하고 해 볼께요.

메로는 심해에 사는 흰살고기 생선으로 기름기가 많고 육질이 게맛살 같은 느낌을 주는 맛잇는 고급어종이라고 할까요??

일식집에서 술안주로 많이 나오는 메뉴죠.......

재료 >> 메로 500g, 육수(멸치, 다시마 육수) 300cc, 간장 300cc, 맛술 100cc, 설탕 100cc, 청주 100cc (청주가 없어서 이슬이로 했슴다), 대파 1개, 청양고추 4개, 사과 1개, 양파 1개, 생강 1개

1) 데리야끼 소스만들기

 -1,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먼저 만든다.

-2, 육수에 간장, 맛술, 설탕, 청주를 넣는다. 대파, 생강, 청양고추, 생강을 썰어서 넣고 끊인다.

 

-3, 팔팔 끊인 후 양파와 사과를 넣고 또 끓인다.

 

2) 메로 손질 하기

-1,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메로를 해동한다.

 

-2, 적당히 녹으면 접시에 키친 타올을 깔고 메로를 조심스럽게 올려 놓는다.

      메로란 놈이 기름이 엄청 많더만요.

-3, 데리야끼 소스에 한 30분 정도 담궈둔다. 메로를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푹 적신다.

 

-4,  프라이팬을 미리 달군 후에 메로를 올려넣는다.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 가면서 노릇 노릇 익힌다.

-5, 얼추 익은 것같다.

 

-6, 접시에 얹었다. 큰놈이 학원 간다고 해서 우짜던가 먹여 보낼려고 스트레스 좀 받았다.

접시에 올렸다. 사진 찍는다고 메로를 옮겼더니 접시가 지저분해졌다.

큰딸이 맛있다고 해서 쫌 흐뭇했다.

다만, 메로란 녀석이 기름이 많아서 다소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에는 오븐기에 한번 해봤다.

큰 오븐기가 아닌 미니 오븐기에 시험삼아 조리를 했다.

 

메로를 옮기면서 접시가 지저분 해졌는데, 여전히 기름이 많은 것이 숙제다.

잘 구워진 메로를 옮기는 과정에 고기가 부셔졌다, 쩝 감점사항이다.

레몬즙을 조금 부었다. 한두방울이 아닌 좀 부었다. 향이 좋더군요.

맛은 어떻느냐고요?

맛있었습니다. 아내와 작은 딸이 만족하더군요, 저도......

이번주 토요일에 히든 카드인 큰 오븐기에서 그릴로 굽어볼 생각입니다.

메로의 기름이 쭈악 빠지게......  

항상 레시피를 만들면서 느끼는 것이 완성 이미지가 너무 허접하다는 것.......

[공시 사랑]

전 레시피는 많은데 사진은 올리지 않았어요..비비안니님께선 직접 사진까지 찍어서 올리시니 더욱 실감나서 좋으네요.. 제가 실은 멋진 카페를 운영하는게 꿈이라서요.. 직접 빵도 굽고 샌드위치도 제가 가지고 있는 레스피로 만들고 싶거든요.. 메로 스테이크라 데리야키의 큰한 소스가 입맛 댕깁니다...

[부운영자2]

군침이 꿀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