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 예. 나와 이아이들뿐입니다.
체험교실의 학생들도, 화성지부의 직원들도, 다른 모두....
아키 : 그런... 겨우 6명뿐이라니.
아키토 : 식민도시의 사람들은 어떻게 됐어!?
시모느 : ...모두 죽어버렸어. 녀석들의 공격으로.
안나 : ......
데이비드 : 우리들은 이제부터, 최후의 생존자가 있는것같은 쉘터로 향할셈이었어.
시모느 : 그때, 이함의 강하를 캐치한거야.
로안 : 럭키였지.
아서 : 하지만, 이걸로 겨우 지구에 돌아간다! 이제 그런곳에 있지않아도돼!
로안 : 기쁜것은 알겠지만, 이함은 우리들만을 도우러 온게 아닙니다.
거기다 군이아니고 네르갈이라고요. 이대로 바로 지구에 향할리가없습니다.
그렇죠 함장씨.
유리카 : 예, 우리들은 화성의 사람들을 도우러 왔어요.
그 쉘터의 장소를 가르쳐주세요. 함께가죠.
엘리자베스 : 그 전에 목성도마뱀에 관한 중대한 얘기가....
우리바타케 : 어이, 저 우주함의 안에 있는 로봇은 뭐야!
꼬마가 한명남아서, 우리들을 가까이오지 못하게하고 있다. 총까지 가지고있어!
아키 : 뭐라고?
코우지 : 헤에, 외우주개발기구도 꽤하잖아. 언제 로못같은걸 만든거야.
노알 : 농담마. 그런거 들은적없어.
후쿠베 : 곧 보안요원을 보내겠네.
데이비드 : 자, 잠깐기다려!
프로스펙터 : 설명해주시겠습니까, 닥터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 ...우리들이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있는것은,
모두 그와 저 병기 SPT덕입니다.
그는 에이지=아스카. 지구와 그라도스의 혼혈아입니다. 그는 아군이예요.
우리들에게 위기를 알려주기위해 자신의 별을 버린, 용기있는 소년입니다.
루리 : ...그라도스란건, 뭐지.
아키토 : 그럼 적은, 목성도마뱀은 인간이라는거야!?
효마 : 칫, 역시 지구를 노리는 이성인이었군.
치즈루 : 할아버지가 말한게, 사실이었네.
프로스펙터 : 돌아가신 난바라박사입니까.
가이 : 드디어 왔구나!!
드디어 우리들의 앞에, 악의 우주제국이 모습을 드러냈다아앗!!
크윽, 기분이 업되는구나!
료코 : 시끄러워! 말이 복잡해지니까 네놈은 닥치고있어!
칼비나 : 나는 화성에서 최초로 놈들과 조우했던 한사람이야.
하지만 그런말은 들은적이없어.
목성 도마뱀의 병기는 모두 무인기였을터.
엘리자베스 : 그건 2주간정도 전에 일이었어요. 그가 우리들앞에 나타난것은.
처음엔, 화성에도 쉘터에 생존자들이 아직 많이있었어어요.
하지만, 그때....
데이비드 : 그라도스군이 나타났죠. 놈들은 우리들 생존자를 말살하기위해 왔습니다.
스컬건너라는 놈은, 인간을 찾아내서 살해했습니다. 우리들도 당할뻔했으나,
이 에이지 덕분에 살앗습니다. 우리들도 처음엔 에이지의 일을 믿지않았어요.
하지만 이녀석은, 목숨을걸고 우리들을위해서 싸워주었죠.
시모느 : 그때부터 계속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치는것의 연속이었어요.
반드시 지구에 돌아가서, 반드시 에이지와 함께 지구에 가자고,
단지 그것만을 믿고.
후쿠베 : 자네가 그라도스인... 화성을 괴멸시킨 우리들의 적이란건가.
아키토 : 네가... 너희들이 화성을...! 제길!!
쥬조 : 잠깐. 여기서 그런 쓸데없는짓은 필요없어. 효마, 너도 말려.
아키토 : 큿... 너희들 때문에!
데이비드 : 달라, 에이지는 우리들의 동료다!
에이지 : 고마워 데이비드. 나는 확실히 그라도스인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내몸의 반에는, 여러분과 같은 피가 흐르고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지구인입니다.
노알 : 흥. 그래서, 동료를 배신하고 어슬렁어슬렁 온거냐. 너는.
아키 : 노알, 그는 모두를 도와주었어.
에이지 : ...그라도스가 지구를 노리는것을 전하러.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위해 무인기만을 투입하고,
지구인끼리의 싸움을 일으켜, 그때문에 피폐한 지구에 침공하려고 하고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일을 지구에 알려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그라도스군에 대해 방어를 굳혀주십시오.
지구는 어릴때부터 저의 동경, 마음의 고향입니다.
시간을 지체하게되면, 분명 전쟁을 회피할수없게됩니다.
이네스 : 그 혼혈도련님, 우리들 지구인을 위해 전함에 밀항해서,
신형병기까지 훔쳐서 도망온것같은데.
거기다 당신들은 군과는 행동이다르고, 나데시코 1척과 강력하다고는 해도
이정도의 전력으로 화성을 구하러왔다.
굉장해, 무지해서 무모한건가.
유리카 : 저, 잠깐, 프레상쥬씨?
이네스 : 젊은것만으로 무엇이든 할수있을것같이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야.
누구도 영웅이 될수는없어.
효마 : 뭐라고!? 조용히 듣고있으니까 맘대로 막말하는거야! 무슨말투가그래!
안나 : 에이지는 필사적으로 우리들을 위해서 싸워줬는데, 너무해.
가이 : 잠깐 기다려! 그건 이 살아있는 히어로인 본인에 대한 도전인가!?
히카루 : 예예, 그러니까 당신은 제~발 닥치고 좀 있어~.
루리 : 바보.
노알 : 남아 있단게 다행이잖아. 뒤에 다른 생존자들도 확인해서,
타고싶은 놈만 타고 돌아가면 돼.
아키 : 노알, 그렇게는....
루리 : 적습. 대형전함5, 소형전함30.
유리카 : 응전합니다. 그래비티블래스트, 스탠바이.
루리 : 40킬로미터 전방, 튤립에서 적후속 증대.
칼비나 : 무슨숫자가....
효마 : 뭐야저거! 어째서 저렇게 들어가있는거야!?
이네스 : 들어있지않아요. 나오는거지. 끊기는일없이 차례차례로.
튤립은 모함이 아녜요. 아마 공간도약을 위한 게이트.
저 많은수의 적병기는, 어딘가의 다른곳에서 보내지는것이죠.
그러니 당신들이 강해도, 저 수에는 이길수없어요.
적의 전력을 읽는 작전을 짜는것도 불가능한일. 이걸로 알았겠죠.
노알 : 칫, 술떨어질리는 없겠구만 녀석은.
유리카 : 루리양, 지금 곧 디스토션필드전개!
메구미 : 기다려주세요! 여기서 필드를 펼쳤다간,
함 아래의 지면이 무너지고 말아요! 아래에는 아직 생존자들이 있다고요!
유리카 : 그럼 일단 이륙, 후퇴하고 이어서 필드전개!
미나토 : 안돼요. 착륙했기때문에, 이륙에는 조금 시간이 걸려요.
유리카 : 그런....
루리 : 적함 상방으로 나타납니다. 튤립으로부터도 적증대중.
이네스 : 필드를 펼치던가, 아니면 이대로 적의 공격을 받던가. 둘중에 하나네.
프로스펙터 : 함장, 지금 곧 필드를!
메구미 : 하지만 아키토씨들 약속했다고요! 지하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도와준다고,
데리고돌아간다고! 그랬는데!
첫댓글 야~~~수고하십니다~~~
그런데... 에이지녀석..... 얼굴은 상당히 좀 애늙은이 같아 보입니다만....말투는.....[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