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 및 학술활동
1. 학술 세미나
불교는 사상의 종교이며 철학의 종교라고도 말한다. 석존이후 2500여년간 수많은 교리와 사상이 전개되었으며 수많은 경전과 논장을 도출하였다.
불교사상에 대한 교학적 연구의 방대함은 불교가 사회의 시기적 변화에 얼마만큼 현실적으로 적응하여 발전되어 나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불교사상이 아무리 발전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이 시대적 정신에 맞는 변화를 겪지 않고 불타 근원의 사상성을 외면하고 있다면 쓸모없는 훈고학적 지식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불교학의 문제는 단순한 교학적 연구와 학문적 호기심의 충족이 아닌 불교의 현실적
생명력이 걸린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한 문제의식으로 법사회에서는 3차례에 걸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1) 법회의식의 제문제
1988년 5월 15일 대원불교회관에서 조용길 교수(동대교수)의 주제발표와 목정배 이사장(동대교수), 김덕수 법사, 함재수 법사의 사례발표로 법사회 첫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용길 교수는 법회의식의 7가지 종류를 설명하고 문제점을 지적하였는데, 조교수가 문제점으로 지적한 것은 각 법회의 시간이 중구난방식으로 짜여져 있어 효과를 거둘 수 없고, 둘째 진행상 식순이 들쭉날쭉이어서 의식이 통일되지 못하고 산만한 점, 사회의 진행상태가 미숙하고 또 자주 바뀌게 됨으로 신도들에게 법회의 이미지를 감소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어서 사례발표에 나선 하재수 법사는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15개 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염불과 노래의 혼합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법회의식이 아쉽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김덕수 법사는 법회가 오락, 여가선용, 스트레스해소의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며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발표에 나선 목정배 이사장은 현재의 법회는 박진감, 연속성, 숭엄함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혁이 이루어져 배태준 법사, 박창훈 법사, 민경환 법사, 채세희 법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기독교와 카톨릭의 경우 어느 교회나 성당을 가든 의식순서가 같다.
하지만 불교계는 사찰과 법사에 따라 세미나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불교의식을 개선해야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단 시일내에 이루어질 문제는 아니지만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그 가능성과 문제점들을 타진해봤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2) 재소자 교화 활성화 방안 세미나
1988년 11월 6일 대원불교회관 3층법당에서는 일시적 과오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재소자들을 교화하고, 불법으로 인도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현 교수(동국대 경찰행정)의 '범죄와 불교적 치유방법' 주제발표와 특별초청된 영등포 교도소 교무과장의 '재소자에 대한 불교 교화의 현황'에 이어 대책방안을 한정섭 법사([교정법사의 활동과 성과])와 김길성 법사([재소자에 대한 불교교화의 조직과 운영방안])가 발표하였다.
뒤이어 이제열 법사의 사회로 혜은스님, 박창원, 최홍주, 윤상근 법사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3) 재가법사 위상정립을 위한 대토론회
80년대 이후 재가법사의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그 위상정립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1990년 6월 2일 불교방송국 3층 공개홀에서 156명이 동참한 가운데 [재가법사의 위상 정립을 위한 심포지움] 이 개최되었다.
주제발표에는 목정배 이사장([불교사에 나타난 법사]), 한정섭 박사([대중포교와 재가법사의 역할]), 고우익 법사는 재가법사의 위상정립의 방안으로 "기존의 종파나 조직과는 유기적 관계를 갖되 결코 의타적·의존적 관계를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전국적인 법사불교시대를 열기위해
△ 단위별 법회활동의 활성화
△직능별 법사활동강화 등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불교중흥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목정배 이사장은 오늘날 법사위상에 대해
'근본불교에서 있었던 교단적 권위와 대승적 사회성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법사가 배출되야 할 것"이라면서 "수도적 입장에서 승단과 사회적 입장에서의 교화가 상호 유관관계를 갖고 이뤄져야 할 것…
한국불교의 각종단은 법사자격을 두고 시비하는 것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법사배양에 시급히매진해야 한다…
종단 연합으로 대사회적 법사를 교육 배출하는 종합법사교육원을 세울것"을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한정섭 법사는 "인도의 유마거사, 중국의 노방거사, 한국의 부설거사는 재가 법사의 표본이 되고 있다…재가법사들은 진흙가운데 피어나는 연꽃처럼 밝고 깨끗한 행을 통하여 고통중생을 열반의 세계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4) 법복통일을 위한 복제 세미나
1990년 11월 24일 수안불교회관에서 광주대 의상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안명숙 교수가 [법사복의 유래 및 유형]이라는 주제발표를 하였다.
2. 국악대재
국악 찬불가의 대중화 작업이라는 대전제 아래 법사회 주최, 불교한마음 포교단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1989년 4월 29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國樂大祭가 전통음악과 국악 찬불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수제천, 영산회상, 언동, 판소리등 전통음악 공양은 국악 속의 찬불의 뜻을 재 발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더불어 국악은 불교음악이었다는 불교음악의 역사적 맥락을 찾기위해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
3. 목요강좌
목요강좌는 1990년 7월 성철스님의 {선문정로}를 가지고 처음 강좌를 개설한 뒤 목정배 이사장이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42장경}(1991. 10), {유마경}(1993. 9), {법구경}(1994. 10), {금강경}(1995. 1), {육조단경}(1995. 7), {대승기신론}(1996. 8), {원각경}(1996. 12), 지금의 {능엄경}(1997. 8)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1996년 7월부터는 심재동 법사가 {명심보감}을 시작으로 {논어}를 강의 ,
2001년부터 박상준 선생님의 불교한문산책 강의중에 있다.
4. 일요법회
법사회 법사도량을 개원하면서 시작된 일요법회는 법회의식의 정형화를 창출하고 법사회 신도 육성으로 법사도량의 사찰적 기능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이러한 법회에는 매주 30∼40명의 일반신도, 법사, 불교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신행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법문은 산티데바의 {발보리심론}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목정배 이사장이 직접 법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일요법회에는 '법일회(회장 이영우법사)'라는 자체 모임이 결성되어 법사회 각종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사가귀감으로 법문중.
5. 수계법회
1997년부터 시작한 수계법회는 법사회 개원을 맞이하여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사스님은 인환스님(전 동국대 교수)으로, 법명은 목정배 이사장이 직접 그 법명에 관한
시와 함께 수계한다. 지금까지 수계를 받은 인원은 총 184명이다.
6. 명찰순례법회
명찰순례법회는 전국의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불교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봄·가을 좋은 날을 정해 이뤄지고 있다.
7. 수련대회
수련대회는 법사원 불교대학 학생들과 법사회원의 교육과 수행을 위해
매년 동·하계 두차례 개최하고 있다.
일시 |
장소 |
주제 |
교육내용 및 강사 |
참석인원 |
비고 |
1990.11.23
∼11.24 |
수안불교회관 |
|
·포교방법론 -목정배 이사장
·설법 강의론-성열스님
·법사의 위상-이제열법사
·의식 실습론-한정섭 법사
·포교 행정론-권오현 법사
·레크레이션-장재현 법사
·상담의 이론과 실제-이장호 교수
·교안 작성법-조용길 교수
·청소년 포교-고우익 법사
·생활과 선-강건기 교수 |
86명 |
법사연수교육 |
1992.12.5∼12.6 |
수안불교회관 |
|
·한국사에 있어 재가 불교의 위상-임영정 교수
·의식실습-마일운스님
·이단종교 문제점과 불교적 대응방안-박경준교수
·불교 상담학-박종 법사
·청소년 포교의 지도자교육-김해인 법사
·포교사례발표-구윤회 법사
·법회개설에 대한 법사의 각오와 원력-이제열법사 |
62명 |
법사연수교육 |
1993.7.16∼7.18 |
불암산
불암사 |
|
·불교교리특강-목정배 이사장
·브라하만의 신관-신성현 강사
·레크레이션-법현스님
·비교종교학 특강-박경준 교수
·불교상담심리학 특강-박종 법사
·환경운동과 불교특강-차차석 강사
·수행사례발표-김용직 법사 |
133명 |
학생참여 |
1993.12.23∼12.25 |
부산화엄회관 |
|
·불교학 연구 방법론-권오민 교수
·현대사회와 불교윤리의 전말-곽만연 교수
·보살사상의 흉기와 배경-신성현 강사
·불교의 노인복지관-목정배 이사장
·경전속의 재가불교-고순호 법사
·레크레이션-법명스님
·불교문화와 발자취-김용환 교수 |
80명 |
학생참여 |
일시 |
장소 |
주제 |
교육내용 및 강사 |
참석인원 |
비고 |
1990.11.23
∼11.24 |
수안불교회관 |
|
·포교방법론 -목정배 이사장
·설법 강의론-성열스님
·법사의 위상-이제열법사
·의식 실습론-한정섭 법사
·포교 행정론-권오현 법사
·레크레이션-장재현 법사
·상담의 이론과 실제-이장호 교수
·교안 작성법-조용길 교수
·청소년 포교-고우익 법사
·생활과 선-강건기 교수 |
86명 |
법사연수교육 |
1992.12.5∼12.6 |
수안불교회관 |
|
·한국사에 있어 재가 불교의 위상-임영정 교수
·의식실습-마일운스님
·이단종교 문제점과 불교적 대응방안-박경준교수
·불교 상담학-박종 법사
·청소년 포교의 지도자교육-김해인 법사
·포교사례발표-구윤회 법사
·법회개설에 대한 법사의 각오와 원력-이제열법사 |
62명 |
법사연수교육 |
1993.7.16∼7.18 |
불암산
불암사 |
|
·불교교리특강-목정배 이사장
·브라하만의 신관-신성현 강사
·레크레이션-법현스님
·비교종교학 특강-박경준 교수
·불교상담심리학 특강-박종 법사
·환경운동과 불교특강-차차석 강사
·수행사례발표-김용직 법사 |
133명 |
학생참여 |
1993.12.23∼12.25 |
부산화엄회관 |
|
·불교학 연구 방법론-권오민 교수
·현대사회와 불교윤리의 전말-곽만연 교수
·보살사상의 흉기와 배경-신성현 강사
·불교의 노인복지관-목정배 이사장
·경전속의 재가불교-고순호 법사
·레크레이션-법명스님
·불교문화와 발자취-김용환 교수 |
80명 |
학생참여 |
일시 |
장소 |
주제 |
교육내용 및 강사 |
참석인원 |
비고 |
1994.8.13∼8.15 |
여천
흥국사 |
|
·법사의 사회적 개혁활동-차차석 강사
·불교와 사회복지-진옥스님
·조선시대의 승려를 보는 새로운 시작-임영정 교수
·불교의식이 갖는 수행도로서의 중요성-운곡스님
·불교상담의 중요성-박종법사
·청소년 포교와 공공기관과의 유대
-조유식법사
·보조지눌의 돈오점수와 목우행
-최성렬 교수
·불교의 핵심과 미래세계-목정배 이사장 |
250명 |
법사회원
학생
일반신도 |
1995.1.20∼1.22 |
합천
해인사
홍제암 |
|
·해인사의 역사-지관스님
·한·일 불교문화의 특징과 그 전망
-홍윤식 교수
·법사, 그는 누구인가-김호성교수
·불교 의식의 개요-박운곡 스님
·불교와 사회-신성현 강사
·선과 교의 가르침-무관스님
·불교의 구원-목정배 이사장 |
15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1995.8.12∼8.15 |
양산
통도사
취운암 |
광복법사 |
·연기적 자연관-목정배 이사장
·한국불교 어디에 있는가-박운곡스님
·정의실현으로서의 환경운동-전재성교수
·자비실천과 복지구현-이용권법사
·명상의 수행덕목-상우스님
·기공 건강법-방동인 법사
·불교의 식실기 및 이론-박운곡 스님
·찬불가 지도-강금명 선생님
·레크레이션-스카우트 불교지도자회
·포교사례발표-이동성, 김종열, 정희일법사 |
30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1996.1.26∼1.28 |
합천
해인사
홍제암 |
한국
불교와
세제불교 |
·세제정법의 원리-목정배 이사장
·복지구제와 세제불교-성규탁 교수
·포교교화와 세제불교-김태영 법사
·호흡에서 깨달음까지-김열권법사
·정토자연과 세제불교-민태진교수 |
156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가족 |
일시 |
장소 |
주제 |
교육내용 및 강사 |
참석인원 |
비고 |
1996.8.9
∼8.11 |
교양시
성보사
포교원 |
세제
불교의
수행관 |
·세제 불교의 여명기-목정배 이사장
·불교의식의 중요성-한영희 법사
·수지요법 및 응급처치-김은자 법사
·세제불교의 수행관 및 실천덕목-목정배이사장
·세제불교의 깨달음과 회향, 부촉
-목정배 이사장
·세제수행의 포교사례 발표
-홍석숭, 최병호, 공도식 법사 |
25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1997.1.10
∼1.12 |
충남
예산군
수덕사 |
세제
불교의
수행관 |
·세제불교의 실천원리-목정배 이사장
·세제불교의 실천행-최병호 법사
·세제불교의 수행법-이경의 법사
·한문공부와 경전공부-심재동 법사
·천수경의 바른이해-김호성 교수
·세제수행과 현대사회의 포교방법론
-김정묵 법사
·세제불교 실천원리의 전법선언
-목정배 이사장 |
20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1997.7.18
∼7.20 |
양양군
보리수
마을 |
세제
불교의
전진 |
·의상조사 법성게 해설-김호성 교수
·불교의 역사의식 이해-차차석 강사
·의식실습(목탁 및 시다림)
-이시우·최병호 법사
·불교와 타종교와의 관계-목정배 이사장 |
25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1998.1.16
∼1.18 |
양산
통도사
백련암 |
불교의
신앙
불교의
생활 |
·세제불교운동과 21세기 불교-목정배이사장
·초기불교의 신앙형태와 생활윤리
-곽만연 교수
·생활불교의 구현방안-김태영 법사
·사회복지의 현황과 전망-김용택 교수
·의식실습-이시우 법사
·마하지관의 보살행법-차차석 강사 |
15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1998.7.24
∼7.26 |
강원도
등명
락가사 |
불교의
사회화 |
·불교의 사회화-목정배 이사장
·불모의 신앙-김성호 법사
·각 지회별 비젼 발표
·성지순례법회-신흥사, 낙산사
·21세기 전법의 자세-조용길 교수
·기제사 실습-skadlser 법사
·세제불교의 포교사례 발표
-곽종형, 김종열 법사 |
150명 |
법사
학생
일반신도 |
8. 국제불교교류사업
법사회에서 국제불교교류사업은 '국제불광회'를 통해 이뤄진다.
'국제불광회'는 국제적인 불교교류를 통해 각국의 불교홍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만 불광사에 본부를 두고 각국의 대표들이 모여 매년 각 나라를 순회하며 회의를 진행하는데 97년에는 홍콩에서 개최되었고, 98년에는 캐나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나라에선 법사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고 있다.
9. 기타법회
부처님 오신날·백중·동지법회와 개원기념법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법회에 동참하는 인원들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10. 봉사활동
법사회 회원들의 개인적인 봉사활동을 제외하고 법사회 단체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것이 소년원 포교다.
이러한 활동은 심재동법사가 주축이 되어 최병석, 원동림, 이군자, 원동애, 전인숙, 임부회, 최경호 법사등이 활동하고 있다.
1997년 8월 2일 봉사시작으로 그 체계를 갖춘 것은 1998년에 접어들면서 부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