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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일주일전 문의전화를 받았습니다. </P>
<P> 문의내용은 1. 2A3 싱글용 206앰프를 중고로 구입했으며 300B로 개조하고싶은데 </P>
<P> 듣기로는 출력트렌스만 바꾸면 300B앰프로 사용해도된다고 하던데 맞는가? 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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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제 대답은 "아니다 " 였고 출력트렌스가 아닌 파워트렌스를 바꿔야 한다고 하니 당황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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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 300B앰프로 개조하기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설명해달라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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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잘 이해를 못하는것이 제작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는것을 알수 있었고</P>
<P> 끝내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단계에 진입하자 포기하고 다른질문을 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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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 공동제작 만능샤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구입하고싶다고 하더군요 </P>
<P> 지금은 제작하지않아서 판매할수 없다고 했고 전화를 끊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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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상당히 찜찜한 통화 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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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로부터 몇일이 지난 후... 지난주 토요일 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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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제이름이 각인된 앰프를 구입하셨다는분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P>
<P> 서울에서 최창수라는 사람이 올린 300B앰프 매물을 인터넷에서 접하게 되었고 </P>
<P> 직접가서 물건을 가져왔다는겁니다. </P>
<P> 음악을 틀어보니 2:8비율로 소리의 크기가 치우쳤고 판매자는 전화를 회피하는중 </P>
<P> 청계천 유명 수리점에 맡겨져 필라멘트전압이 2.5V밖에 안뜬다는것을 확인했고 </P>
<P> 대충 들을수있게 손봐달라고 한후 10만원을 지불했고.. </P>
<P> 판매자 또한 경찰에 의해 통화가 겨우 되었지만 본인이 판매한 상태와 동일하지 않으므로 </P>
<P> 환불해줄수 없다고 함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제 전화번호를 알았고 제게 연락이 된것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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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작업실 이전 문제로 바쁜 와중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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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작업실 이전 문제로 전 요즘 상당히 바쁘고 지쳐있었습니다. 토요일날 오신다기에 </P>
<P> 바쁜일을 제쳐두고 토요일 피해자분을 기다렸지만 차가 문제가 생겨 못오신다는 통화를 하고</P>
<P> 이때가지만 해도 사태의 심각성을 저는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P>
<P> 일요일날 피해자님께 월요일날 오시겠다는 전화를 받았고 월요일날 문제의 앰프를 접할수 있었습니다</P>
<P> 처음 보는 순간 너무 화가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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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피해자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대응책을 상의 했습니다. </P>
<P> 피해자분은 경찰서를 다녀온 상태였고 피해자님과 함께 제작을 중단한 300B 기본형을 보여 드렸습니다</P>
<P> 그 앰프는 현재 대전에 지인분께서 사무실에서 사용중이신 물건으로 양해를 얻어 보여드렸고 </P>
<P> 그렇게 다시 덱으로 돌아가셨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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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월요일인 2월 8일이 되어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저는 답답한 마음에 지인께 전화를 걸었고 상의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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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일단 배상열의 광고글에 댓글을 달아서 더이상의 피해자를 막고자 했으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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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인터넷을 주시하지 못하는 제 현재 상황을 아신 안수진님께서 저를 대신하여 많은</P>
<P> 부분들을 도와주셨고 , 수정연못님 ,코란도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저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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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날저녁 오후 8시쯤이었습니다. 모든사건의 주도자로 예측되는 자로부터 수상한 전화한통을 받았습니다. </P>
<P> 내용은 이렇습니다. 본인이 앰프를 한대 사려고 하는데 모양이 최필선씨 앰프와 비슷하다 그래서 좀 여쭤보려고</P>
<P> 전화를 했다 라고 말을 시작하면서 질문을 하더군요 상표등록과 의장특허가 되어있는지 여부를 말입니다. </P>
<P> 그래서 저는 대답하지 않고 말해줘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전화한분이 누구냐고 이름을 물어보니 </P>
<P> 김국환이라 했고 핸드폰번호는 말하지 않더군요 .. 계속해서 특허여부를 물어보았지만 전 당신이 알필요가 없는 내용</P>
<P> 이라고 말하고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유도 했습니다만 끝내 말하지 않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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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자 의 두번째 질문은 상표나 특허등록여부는 어디서 알수 있냐는것이었습니다. </P>
<P> 정말 이렇게 뻔뻔하고 당당할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이자가 배상열 입니다. 사무실 일반전화번호가 </P>
<P> 일치합니다. 놈이 필요한 전보를 주지않자 반말을 시작합니다..뭐이렇게 까칠해? 라며 막말을 시작하더군요</P>
<P> 저도 화가난 나머지 대응했고 그자는 욕을하며 끊어버리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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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후 저는 이카페에 안수진님의 도움으로 배상열씨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여러가지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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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피해자이신 홍선생님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고.. 우선은 피해자를 막는 방법이 시급하다는 것을 인지 하여</P>
<P> 피해상황을 장터를 통해 배상을씨의 매물을 보시는 분들께 알리기위해 글을 달았고 이곳 카페에 유사품 주의</P>
<P> 게시판을 만들어 게시판 주소를 댓글로 링크를 했습니다.</P>
<P> 제가 작업실 이전문제로 수시로 인터넷을 확인할수 없어 모든일을 안수진 선생님이 진행해주셨고 </P>
<P> 사실의 전후를 알게된 카페 동호인분들또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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