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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철학원:010-2412-0028[사주팔자/작명개명/풍수지리/타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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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자만들기 스크랩 데크만들기
산미 추천 0 조회 43 08.03.17 12: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제 데크(약 3.3평)를 제 힘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하여 인터넷에서 데크 관련 지침도 읽어 보고 설계도를 만들어 본 다음

주변의 방부목 판매장도 알아보고 관련 연장(원형톱)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방부목을 구입하여야 하는데 자재비만 대충 추산하여 약 50만원선이 되네요.

방부목을 구입하면 작업 시작 입니다.

기왕 용달차를 쓰는 것이라면 창고 지붕자재도 같이 구입하여 비용 좀 줄이고 싶은데

방부목을 용달차로 배달해 주는데 대전지역은 30,000원이라네요.

언제나 사게 될라는지 (2007.9.9)

 

데크를 설치할 곳

- 크기 : 가로 5미터, 세로 2미터

- 난간 모양은 기본에 충실하게 모양 없이 기본형으로  제작

 

 

 

오늘 드디어 방수목 등 데크 자재를 구입했습니다. (9/14)

지난 번에 대전 시내를 나갔다가 들어 오는 길(신탄진)에 우연히 보인 대형 방부목 판매점에서 들려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창고 지붕에 쓰일 강판 등 자재도 보고 주문하였습니다.

대전 시내에 있는 지붕자재상에서 용달로 주문물품을 실고 오다가

방부목 파는 곳에서 만나 한번에 해결하였습니다.

- 지붕 자재비 : 43만원 (업자에게 맡기면 설치비를 130만원 요구하는데......)

- 3.5평 데크 자재비 : 41만원 (야외용 긴의자 2개 만들 자재 포함)

  . 업자에게 의뢰하면 약 100만원선(자재비:50만원+2인 1일인건비 등:50만원)은 요구할 듯
    그러면 데크 모양이 좀 예쁘계 나올려나?

- 용달 운반비 : 5만원

  (방부목이 4.8m나 되어 2.5톤화물을 쓸 경우 7만원이 넘어 간다는데 1톤화물로 해결 했습니다)

이 자재들을 어떻게 구입하고 운반은 어떻게 하나 고민, 고민하였는데

일할 자재 확보하고 나니까 뿌듯하네요.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듯......

그런데 데크 자재는 인터넷을 보고 기본에 충실하게 설계하다 보니

너무 굵은 방부목으로 구입하여, 그대로 썼다가는 너무 투박해 보일 듯 하네요.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일을 해야하는데 태풍이 북상하여 오후부터 비가 오네요.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 기초 주춧돌 묻을 자리만 확보하였습니다.

 

드디어 데크를 만들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9/16(일)에는 주춧돌을 마당에 미리 묻어 두었습니다.

주춧돌 놓을 자리를 사방 30센지를 파고 바닥에는 돌을 넣고 시멘트를 부은 다음

구입한 주춧돌을 넣어 일주일 양생을 시켰습니다.

계속 비가 오기에 비닐로 덮어 가면 굳기를 기다렸지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앞 이틀(9/22,9/23) 동안 데크와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추석 전일과 추석일은 집 리모델링할 때 마당에 구들장을 몇개 옮겨 주는데 기여한

군에 간 첫 면회를 가야하기에 쉬어야 하였지요.

데크는 동생과 하루 꼬박 작업하여 완성하였지만

창고 지붕은 지붕자재인 강판을 부족하게 구입하여 하다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마당에 묻은 주춧돌에 기둥 세우기 

방부목 기둥에 볼트를 넣을 구멍을 드릴로 1번에 관통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기둥을 3개 세웠는데 이 자리는 바닥이 시멘친 곳이라 부득이하게 그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기둥에 보(가로로 누운 방부목)을 올린 모습

기둥과 보는 89mm*89mm 방부목으로 하였습니다.

 

기둥과 보를 연결한 철물

89mm 정사각 방부목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철물

정통 데크만들기는 많은 철물을 쓰지만 비용을 절감하고자 꼭 필요한 곳에만 썼습니다.

 

 

장선 연결

 

바닥깔기

바닥 방부목은 폭이 89mm와 128mm가 있는데

88mm 보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데크의 크기가 있는 만큼 폭 128mm, 두께 21mm 하였습니다.

88mm로 하면 좀 지저분할 듯하여...... 

 

비오는 중에도 우산쓰고 도와주고 있는 아우님 

 

허리가 아프셔서 감독만 하시는 아버님

 

데크를 만드는데 필수품인 18인지 전기톱 

마나님 말씀인 즉

제가 산 공구중에 제일 잘 산 것 같다고 칭찬 받았습니다.

데크를 설치하면서 저도 동일한 생각입니다.

 

대충 마무리 중인 모습 

 

 

제작하다 보니 크기가 조금 늘었습니다.

모서리 뒤쪽으로 좀더 늘려야 한다는 마나님의 의견에 따라 파란원이 늘린 부분입니다.

정면에서 안 보이는 쪽으로 놓아야 할 것이 있다는 말씀.

                             

                                

 

 스테인 바르기 전 사진

- 스테인은 소나무색(연한색)으로 하고 좀더 보수를 한 후 날씨 좋은 날로 선택하여 칠할 예정입니다.

  3평 바르는데 4~5리터(약5만원) 드네요.

  투자를 해야지 데크가 좀더 오래 가겠지요.

 

이사한지 벌써 3달이 지났는데도 주변이 너무 어수선하여  우리 집 데크가 빛나지 못하네요.

손을 델 때마나 이쪽 저쪽으로 옮겨 작업을 하다 보니 항상 그게 그거네요.

이거 언제나 깨끗해 질라는지?

 

 (후기)

동생이 작업보조로써 도와주고 아버님이 감독으로 조언하시고 하여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모양이 예쁜 데크도 많지만

데크를 처음 만드는데다가 크기가 3평(5m*2m)이다 보니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가 걸렸지만

제가 봐도 만족합니다.

튼튼하고 일단 넓다보니 궁색하지 않으며 바베큐그릴을 갖다 놓고 8인식탁에 앉아도 협소하지 않네요.

참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데크를 만든다면 좀 크다하게 만드세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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