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가 사랑하는 두 사람이 목사 안수를 받고 주의 종이 됩니다.
대학교 선배인 최정일 주의 아들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11시에 한국기독교회관 2층 예배실에서 안수를 받습니다.
그의 교단은 장로교 합정입니다.
학번은 78학번입니다. 올해 나이 50. 저와 같은 철학과를 졸업했고, 기독학생회라는 동아리 선배이기도 합니다.
그는 얼마전 목동에 아가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금 다시 가정을 꾸린 가정과 사람들을 위한 목회에 관심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참 겸손한 분입니다. 그분이 목회를 잘하기를 기도합니다.
또 한명은 내 친동생인 장용기 주의 아들입니다. 이번 목요일 내일 2시에 지구촌교회에서 독립교단에서 196명 가운데 한명으로 안수를 받습니다. 내 동생은 장신대를 나와 대학원은 감신대에서 했습니다. 사람들을 행복의 길로 인도하는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영성훈련을 지도하는 안내자이기도 합니다. 동생이면서도 저보다 모든 면에서 역량이 출중한 멋진 동생입니다. 내 사랑하는 동생의 목사 안수를 축합니다. 제수씨에게도 축하를 전합니다. 그가 목회하는 새움교회와 교인들에게도 축하의 마음을 나눕니다. 내 사랑하는 어린 두 조카들과도 아빠가 목회자가 되는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어려운 시대 사람들이 삶을 행복하게 살기 어려운 시대에 불 밝히는 멋진 주의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때론 밀알처럼 자기를 죽여 새 새명을 꽃피우게 하시고,
누룩처럼 작은 것이 크게 부풀려지는 하나님나라를 확장시키는 구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구원을 갈망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들이 천국의 열쇠를 쥐어주는 축복의 목회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목양적 삶에는 말씀이 살아 춤추게 하여 심령과 골수를 쪼개어 새생명을 공급하는 멋진 목회를 하게 하소서.
목회지는 푸른 초장의 자유와 넉넉함이 자연스런 평화로 이어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마음에 깨어 있어 교인들의 마음을 잘 읽어 주어 공감해 주는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도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영광을 삶에는 그 누구보다 철저하게 하시고, 그 원칙때문에 엄청난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의 길을 가는원칙적 삶이 쉽지 않고 힘들지라도 세상과 타협하거나 초심을 잃는 어리석음은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이들의 선한목자 되어 저들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양들을 지켜 보호해 주며 아쉬울 것 없는 삶을 선물하게 하옵소서.
평생동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와 함께 한 멋진 삶이었다 고백할 수 있는 멋진 목회자 되게 하소서.
사나 죽으나 오직 주님의 종으로서만 존재하는 목회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