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외모만 보고 대충 결혼을 했는지 나이가 몇살인지, 저분이 어떤일에 종사하는지 대략, 아주 대략은 알수가 있쟎아요.
여기 대만은 30이 훌쩍넘었건,40이던 결혼을 안하거나, 이혼을 하거나, 한 싱글들이 많아서 그런지. 외모만 보고서는 감이 안오다라구요.
예를 들면,
1. 검정 구두, 무릅까지오는 하얀양말, 짭은 스커트, 거기에다 스커트 끊이 뒤로는 X자로 꼬인 스커트, 짧은 커트, 분홍 헤어핀.. 한마디로 전형적인 교복 패션, 일본 10대 소녀의 패션이죠.
엊그제 지하철에서 그 소녀 앞모습보고 기절하는 지 알았습니다.
보니 50대 아줌마더라구요.
2.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참고로 대만은 파마머리한 사람이 극히 드믈거나, 더욱이 짧은 머리에 파마는 더욱 없습니다.) 꼭끼인 첩바지.. 이런 40대 아줌마 많습니다.
전, 이런 패션현상이 좋을때도 있고, 눈에 거슬릴때도 있습니다.
좋을때는.. 맞아, 왜 한국 아줌마들은 왜 짧은 아줌마 파마에, 아줌마틱한 나 결혼했소, 이제 30대를 넘어 40대요.. 하는 식으로 옷을 입고 다니는지... 좀 여성스럽고, 젊게. 이쁘게 입을 수도 있는데. 이게 바로 미즈의 생각이죠.
싫을때는.. 정말 꼴불견이랍니다. 나이게 걸맞지않게 너무 극도로 오버하는 옷차림.. 나이게 맞는 아름다운 미가 있는데, 50살에 10대 패션이 말이 됩니까??
젊은 이들의 너덜너덜한 패션, 야하지도 않은 여자분들이 옷만 야한게 입고 다니는 분들.. 엄청 많습니다.
저 한국에서도 品頭論足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원래 品頭論足하는 사람이 원래 볼것 없죠. 유명연예인 분장사들이 화장못하고, 헤어디자이너의 머리가 일반사람에게는 별로 안이쁘듯이..
여기서는 왜 저렇게 옷을 못입고 다니고, 너절너절하게 옷을 입고 다니고, 신발과 패션이 조화않되는 분들 너무 많아서.. 진짜 어쩔때는 짜증납니다.
전, 이쁜것을 봐야 기분이 좋은 사람이라서.
이런 야리꾸리한 성격에 때론 사람들 옷입고 생긴 외모만 보고 괜히 짜증나느 경우 엄청 많습니다. 한마디로 병이죠..
첫댓글 ㅋㅋㅋ...가끔 챨리도 경험하는데...뒷모습에 흐려진 레이다를 확인하러 들어가보면...정말 황당할때가 많죠...아줌마도 한국 아줌마가 젤로 이쁜거 같음...
ㅋㅋ 저두 1번...정말 깹니다..--;;;빨간 스타킹에빨간 구두.. 빨간 미니스커트를 입은..족히 60은 돼어보이는 사람을 봤을때...나의 당혹감을 어찌 감춰야하는지...거기다가 하이얀 블라우스에 비친 까아만..아님 빠알간 속옷을 봤을때...제얼굴이 빨개져여..--;;;;여기사람들 뒷모습은 정말 예술인데..--;;;;
으흐흐..저도 정말 동감합니다..이곳의 패션스타일에 대해.. 여긴 굉장히 틔는것 같아요..한국에서 그렇게 입고 당기면 따 소녀가 되버릴텐데...ㅠㅜ
대중 펍에서본 아줌마들이 생각나네요.. 울나라 3,40대에선 상상두 할수 없는... 깜찍발랄 반스타킹..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
그렇군여,,,근데 타이완남자들은 한국남자들 넘 못생기구 옷두 구리다고 얼굴도 다 똑같이 생겼다거,.,타이완에 잘생긴사람들 많다거 자랑하던데..그런가여? 제남친말로는 한국여자들 이쁜거인정하는데 다 성형하고 한국남자는 왜케 못생겼냐고 그러더군여..ㅡㅡ; 열받아서 팼지만 여자들이 그렇다니 나두 할말이 생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