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농촌지원봉사활동
일시: 2008년 5월 4일(일) 07시 출발
장소: 영주시 부석면 뜬바우골
주관: 용인시 청소년자원봉사단
회장: 김해수
후원: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김혜숙
음식후원 단체
자율 방범연합회, 대한어머니회, 수지녹색가게, 아사모,
금일봉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혜숙 회장, 협의회 사업국장 이종석님, 구성봉사회 김봉주 회장
봉사활동 참석 단체
용인시 청소년 자원봉사단,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글꽃기자단
성산봉사회, 수지고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 귀한나눔, 수지구 봉사단, 팔도소리맥
용인지역사회 교육봉사회, 김기선 경기도 도의원님
용인시 청소년 자원봉사단 주관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영주시 부석면 뜬바우골 제6회 사과꽃따기 체험 행사 및 농촌봉사활동을 떠나는 이른 아침 청명한 날씨로 상쾌한 출발이 되었다.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농촌활동에 참여하기는 오늘이 있기까지는 초기에 무척 힘들었다는 김해수 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늘 누군가 열심히 함께하고 있다는 든든함과 용인시는 물론 전국을 목표로 발로 뛰는 단체장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모두가 하나 되어 파이팅을 시작으로 무사히 부석면 뜬바우골 행사장에 도착했다.
청소년 자원봉사단원들이 영주시 부석면 뜬바우골 작목반과 결연으로 사과꽃따기에서 사과 따기까지 봉사를 하고 그동안 다녀온 학생들이 1,500여명이 된다고 한다. 오늘 일정은 청소년 활동에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동행하여 청소년들과 활동하게 되었다.
우리 농작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 간의 격차를 좁히고 용인시에서 판매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구성되고 있다는 것은 용인을 알리는 효과도 얻고 청소년들에게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워오기도 하는 기회이다.
도시의 축제와는 달리 고향마을의 잔치분위기로 소박하고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인심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잔칫날 빠질 수 없는 국수, 빈대떡, 시골 쑥으로 만든 절편, 싱싱하고 푸짐한 채소로 수육을 한입에 넣고 약초로 만든 음료수를 마시며 행복한 점심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팔도소리맥 주현 단장님의 반장 역할은 활기차고 짜임새 있는 분담이 되어 용인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잘 치루고 행사장을 둘러보는 여유와 기념촬영도 하고 봉사활동도 충분히 즐겁고 신명나는 마인드임을 깨달았다.
먼 길 달려와 2~3시간 봉사하고 돌아온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반문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여해서 보고 듣는 것도 학생들에게 잠재적 부가가치는 미래의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봉사도 충분히 즐기고 더불어 공유하는 분위기 조성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에너지를 얻어 사회에 필요한 자원이 무엇인지 점차적으로 느끼고 익히는 체험활동이 주변에 많이 있었으면 한다.
점심식사를 위해 한 바탕 땀을 흘리고 사과꽃따기 체험은 친환경 농법으로 친환경농사 과정을 들은 후 사과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다.
사과의 맛은 당도, 산도, 경도(단단한 정도), 과즙이 많이 있는 것이 품질이 우수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엄격한 규제로 믿고 먹을 수 있고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넣었다 먹기 전에 씻어 껍질 체 먹어야 한다는 정보도 배웠다.
사과 밭을 오가는 꽃마차에서 부석면에 대한 설명을 훌륭하게 해주셔서 가이드를 하시는 줄 알았는데 공무원이 행사에 참석해서 차원 높은 해설은 회원모두가 감동을 했다. 발로 뛰는 공무원이 외부손님들에게 획기적인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용인시 자원봉사회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공무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당신은 진정한 영주시 부석면의 자랑입니다.
농촌봉사활동과 사과꽃따기 체험을 마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부석사를 답사 무량수전의 배흘림기둥을 살포시 껴않고 한 장의 추억을 담아 소감문에 남기고 다음기회를 기약한다.
함께해주신 김기선 경기도 도의원님, 김해수 청소년자원봉사단 회장님, 봉사단체협의회 김혜숙 회장님, 각 단체장님 뜻 깊은 일정이었고 행복했습니다.
글-임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