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은 특색사업 중 하나인『함께하는 교육의 날』 일환으로 김제교육청 어머니합창단 “찾아가는 합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소인수 학생이 대부분인 김제 지역의 특성상 평소 학생들의 합창 기회가 적은 점을 감안하여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어머니합창단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합창지도와 아울러 합창단과 어린이가 함께 부르는 노래로 진행해 나간다.
□ 김제 어머니합창단은 매주 월, 금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수업”에 참여하여 지역주민, 학부모와 함께 합창수업을 할 뿐만 아니라 일선학교 교육행사 및 각 기관 행사시 적극 참여하여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백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두 번째 실시되는 금번 합창교실은 22일(금) 황산초등학교에서 열리게 되며, 합창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애창곡인 파란나라, 도레미송, 동네 한바퀴를 어머니 합창단의 발성요령 시범과 아울러 돌림노래로 부르는 등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음악여행을 떠난다.
지휘자 정경 선생님의 유쾌하고 능숙한 합창지도법으로 비록 2시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들이 동요의 아름다움과 함께 부르는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좋은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전주 어머니들로 구성된 「소노리태」플륫 앙상블 단원들이 협연하여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젓가락 행진곡’ 등 우리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사하게 된다.
앞으로 계속 되어지는 “찾아가는 합창교실”을 통하여 감성이 메말라가는 요즈음,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어린이들의 정서를 회복하고 학부모, 학교, 교육청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김제 교육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구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두 번째 실시되는
백구초등학교 합창교실에 참여했던 신영숙 합창 단장은 “보통 합창 공연을 끝나고 갈 때는 늘 허전한 마음이었는데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가니 가슴 뿌듯하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동심을 가득 안고 떠난다”며 마냥 싱글벙글하셨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좋은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전주 어머니들로 구성된 「소노리태」플륫 앙상블 단원들이 협연하여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젓가락 행진곡’ 등 우리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