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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캠핑장 스크랩 의령 벽계찰비 계곡
한수풀 추천 0 조회 310 14.03.08 11: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명소] 의령 벽계관광지

? 산따라 물따라 '경치 여행'

??진주. 마산. 대구. 창원 등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벽계관광지.

? 지난 98년 7월에 개장한 이후 해마다 벽계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의령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도내 대표적인 가족 휴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매년 7월에 개장하는 벽계관광지에는 8만6천여평의 부지에 12동의 방갈로와 주차장 시설을 완비한 벽계야영장. 휴양객들의 편의를 위한 샤워장. 야외 취사장. 음수대. 매점 등 부대시설과 여름철에 이용할 수 있는 가족풀장 등이 마련돼 있다.

? 벽계저수지에 걸쳐 있는 다리 위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어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은 갤러리에 걸려 있는 유명 화가의 작품보다 더 소중한 가치로 가족의 추억에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 여름철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한우산 찰비계곡에는 그 옛날 아름다운 신랑·신부의 혼례에 얽힌 전설을 간직한 각시소와 농소 그리고 아소. 누구나 시인이라면 저절로 시구가 줄줄 터져 나올 것 같은 비경에 걸음을 멈춰 잠시 빠져들면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더없이 정겹게 들린다.

? 벽계관광지에서 꾸불꾸불한 오솔길을 따라 한우산 정상으로 향하는 산행코스는 지난 98년 이광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성기. 송옥숙 주연으로 만든 ‘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마지막 장면인. 몰락해 가는 창희네 집 식구들이 달구지를 끌고 동네를 떠나던 장면을 촬영했을 정도로 그 풍경이 아름답다.

? 여기에다 지역문화예술의 새둥지인 의령예술촌. 동양 최대 ‘석굴법당’으로 유명한 일붕사. 무열왕 세왕자 이야기가 얽힌 봉황대. 농촌전통테마마을 산천렵(예동)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1박2일 코스로 찾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의령=강태구기자

? ★ 주변 볼거리

? ▶ 의령예술촌=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595 옛 평촌초등학교를 활용한 의령예술촌. 이광모 감독의 작품. 안성기 송옥숙 주연의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인 한우산 기슭 아래 자리잡고 있다.

? 입구에는 ’의령예술촌’이라 새겨진 솟대가 달린 간판이 청량한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고. 장승이 평화를 부르듯 웅장한 자태로 반겨주고 있다.

? 전시관 입구에는 ’의령예술촌’이라 새겨진 또다른 현판이 서 있고. 장독대와 싸리문. 통나무울타리 기둥이 고향같은 다정한 분위기로 안내해 준다.

? 의령예술촌은 공예 전시관을 비롯해 시화 전시관인 ’시가 있는 풍경’. 서예와 돌공예 전시관인 ’묵향’. 민속품 전시관인 ’사랑방’. 그리고 미술 전시관인 ’그림사랑’ 등 5개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 ▶ 일붕사= 일붕사는 봉황산에 자리잡은 고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동굴 법당이다.

? 천혜의 자연요건을 갖춘 봉황산에 있는 일붕사는 일붕 서경보 스님이 창건한 일붕 선교종의 총본산이다.

? 서기 727년(신라 성덕대왕 26년)에 혜초스님이 이곳에 사찰을 지어 호국영혼을 위안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라는 지장보살의 계시를 받아 창건한 성덕사가 현재 일붕사의 전신이다.

? 일붕사에는 일반 대웅전과는 달리 동굴법당이 2개 있는데 지장전 64평과 대웅전 120평을 합쳐 184평에 달하는 석굴법당이 있고. 이 석굴법당은 동양 최대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진귀한 법당이어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 일붕사에는 법신·보신·화신 등 삼신불과 문수·보현·관세음·대세지·금강장·제장애·미륵·지장보살 등 팔래보살을 모시고 있다.

? 일붕 서경보 스님의 불사리 83과와 스리랑카에서 온 부처님 진신사리 2과가 청동사리탑에 모셔져 있어 신도와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 ▶봉황대와 벽계야영장= 일붕사가 있는 봉황산은 거대한 기암괴석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봉황대는 모양이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봉황대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암벽 사이로 자연동굴이 하나 있고 이 동굴을 지나면 좁은 석문이 앞을 가로막는다.

? 이 석문을 간신히 빠져 나가면 또 다시 동굴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일년 열두달 넘쳐흐르는 약수터가 있어 언제나 시원한 약수를 마실 수 있어 등반객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

? 봉황대 중턱 평지에는 누대 하나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이 봉황루이고. 녹음 우거진 산 길을 걷는 맛이 쏠쏠하다.

? 봉황대를 거쳐 벽계저수지로 빠져 나가면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무더운 여름철이면 벽계야영장을 이용해 보아도 괜찮을 듯하다.

? 이곳에는 야외 취사장과 텐트장. 그리고 방갈로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로도 이용 가능하고 연인끼리 찾아도 좋을 듯하다.

? 여기에다 캠프파이어장이 있어 야간에 모닥불을 피우며 낭만의 정취도 맘껏 느낄 수 있다.

? 또 샤워장과 수중보·물썰매장·배구장·간이매점·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벽계계곡의 맑은 물이 연중 끊임없이 흐르고 있어 상쾌하고 멋진 나들이가 될 수 있다.

? ★ 찾아가는 길

? 대구. 부산. 마산방면: 남해고속도로 함안 IC → 법수 → 정곡 → 지방도 1011번 이용 → 궁류(평촌) → 벽계마을 → 벽계야영장(50여분 소요)

? 진주방면: 남해고속도로 의령·군북 IC → 의령 → 국도 20번 이용 → 정곡 → 지방도 1011번 이용 → 궁류(평촌) → 벽계마을 → 벽계관광지(50여분 소요)

? 버스 이용: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궁류면 버스로 궁류면 평촌리에서 하차. 도보로 30분


경남신문? 2005년 6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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