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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회원님들은 연초에 계획하신 소망들이 이루어져셨나요?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최근 입도한 도생의 수기를 읽어보시고 다가오는 새해는
보다 희망차고 감사하며 소망한 일들이 이루어지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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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양숙 입니다. 경북 안동에서 10남매 중 8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 안동에서 보내고, 초등학교는 인천에서 보내면서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2007년 3월 초에 유아교육 대학을 수료하던 중 증산도를 하고있던 한 성도를 만나서
[개벽실제상황] 책을 받았는데, 처음엔 20 페이지를 읽고 몸이 너무 아파서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책은 나중에 읽기로 하고, 증산도에서 하는 수행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서
물어보고 바로 다음 날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오쇼 라즈니쉬 명상과 불교 참선을
집에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행을 하면 증산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수 있을 듯했고,
몸이 너무 오래 기간 아팠던 저로서는 몸이 회복될 수 있는 수행이라면
정말 해 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 불교 수행을 오래 해온 저에게
증산도 수행을 하면 몸이 나을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낏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인데 오쇼 수행을 오래해온 친구들과 주위 스님들이 항상 몸이 아프고
수행을 오래해도 맑지 않고 시간이 갈 수록 더 몸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을 봐 왔습니다.
저 또한 오랜 시간 수행을 해 왔지만, 어릴적부터 앓고있던 지병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그리하여 더욱 열심히 수행에 매달려 왔습니다.
아이를 낳고, 몸이 힘들어도 정신력으로 아이를 키워야하기에 버티며, 수행도 힘들었지만,
매일 저녁 아이가 잠들면 한 두시간씩 수행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랜기간 수행을 해 온 제가 증산도를
만난 것도 어찌보면 그런 시간들이 저와 증산도를 이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수행을 하며 제 자신에게 항상 물었던 의문이 있습니다. “미국의 부유층들이 사는 지역에서 살면서,
명품과 돈과, 좋은 옷과 차, 아이들을 명문으로 키우며, 그렇게 사는 것이 정말 우리 삶의 정점인 것인가?
이렇게 계속 허망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 하늘과 땅과 해와 달이 있는데, 그리고 내가 존재하는데,
내가 지구에 태어나 잠깐 행복했다, 잠깐 슬펐다 하는 삶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무었인지?
나의 존재 이유에 대해 항상 궁금했었기에, 일본 명상 센터며, 수행에 대해서 항상 찾아 다녔습니다.
이 자연의 해답을 찾는 동안, 저희 조상님들이 제게 증산도를 만날 기회를 주신 듯 합니다.
증산도를 만나기 8개월 전에 신비한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하늘의 수천개의 별들이 폭죽같이 축복을 내리듯 터지며 내게로 쏟아졌습니다.
꿈에서 깬 나는 진리를 찾지 못하며 항상 허망한 삶을 산다고 느끼던 내가 꿈에서나마 이런 축복을
받은 것에 대해 감격스러워 그 꿈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교 명상을 공부해 온 저는 불교의 가르침에서 인간이 살아가면서 억만년을 살고 또 살며,
내가 나의 죄(karma)를 다 소멸시켰을 때, 비로서 불성을 밝혀서 깨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하여 윤회가 비로서 막을 내리고, 자신이 태어나고 싶으면 태어나고,
자신의 원력으로 삶을 결정할 수 있다고 불교에서는 가르칩니다. 불교의 가르침대로 공부를 해도
항상 답답했습니다. 불교에는 시간 개념이 없고, 우주 원리가 없어서 불교를 배우면 배울수록
이 공부는 끝이 없고, 이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여,
저는 더 이상 불교를 공부할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깨쳤다고 하는 숭산스님을 어렵게 2000년도에 친견을 했습니다.
불교 공부의 해답을 숭산스님께 듣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스님을 만나서 제가 물었습니다.
“도를 어떻게 공부해야 합니까?” 그랬더니 숭산 스님이 미국 스님들을 가르치며
미국 스님들에게 물어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나왔습니다.
제가 화계사를 찾아가 숭산 스님을 만난 경위는 숭산스님이 내가 가지고 있는 신명 문제들에 대한
답을 주었다면 스님 밑에서 공부할 마음으로 찾아 갔던 것인데,
내가 아픈이유도, 신명의 문제도 불교의 가르침으로는 해결해 줄 수 없고,
또한 알 수도 없는 경계였던 게 아닌가 합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편도선으로 시달고 힘들었으며 큰 뱀들이 저의 몸을 감으면서 숨을
막히게 하였습니다. 죽을 고비를 겨우 겨우 넘기며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눈만 감으면 큰 뱀, 작은 뱀들이집단으로 모여있는 게 보여 미칠 지경이였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 시기인 1980년대에
미국 미네소타주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저 자신을 이기기 위해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항상 두통으로 머리가 깨어질 듯 아팠고, 음식은 소화를 시킬 수 없어 위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생리통은 아무것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고,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등과 가슴이 쪼이면서 송곳으로 찌르듯한 고통이 제일 심했습니다.
사람들만 보면 등 마사지를 해달라고 부탁했고,
한의원에 가서 침, 부황도 수 차례씩 해보았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했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서 더 갑갑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나 아닌 다른 신명이 내 몸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감지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주위 사람들의 권위로 교회를 잠깐 접했는데, 하나님이 한 분이시고,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예수 한 사람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받았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예수가 태어나기 전의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도 못했거니와,
예수가 죽은 후에 죄를 지은 사람들의 죄까지 예수가 당시 죽으면서
어찌 모두의 죄를 사할 수 있었던 것인지 엉터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교회에 오는 사람들을 보면, 국가에서 면세를 해주고,
사회생활을 하고 친화하기 위해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1992년에 미국 생활을 정리할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성경을 공부해도
기독교에서는 삶의 근본문제에 대한 궁금증들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으로 나와서 동양철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불교, 오쇼 명상을 하면서 마을 닦는 것, 참선, 호흡법, 비파사나 등을 배워가면서
정신적으로 답답한 것은 조금 풀리긴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몸이 날로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콧물 감기, 몸의 불편함과 아이를 출산한 후에는 제 몸속에 나 아닌 다른 신명이 있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겉피부가 가려우면 긁으면 되지만,
속에 타는 듯한 가려움증 해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두통, 소화불량, 가슴과 등 쪼임, 거의 잠을 이룰 수 없는 나날들이였고,
심지어는 내가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도 했습니다.
2006년 4월에 켈리포니아로 6살난 딸과 L.A로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와서도 요가, 명상, 불교 등에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제사, 천도제, 조상신도, 가위눌림, 잡신, 무당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L.A에서 증산도를 만나 증산도 수행과 100배례를 시작하면서 주문 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날은 목소리도 안나오고 힘들었지만, 일주일을 하고, 3주가 지나니 몸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좋아지기 시작하니, 척신 복마의 발동인 것인지 이상한 생각이 들면서
2주간 증산도 수행과 공부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증산도 공부를 멈추고 2주를 쉬었더니,
다시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들었던 것은,
증산도 공부를 파고들어서 해 보고 끝까지 해 봐도 아니라면, 그만두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제 인도자에게 전화를 하고 함께 200배례 수행을 이어서 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해오던 7일째, 천상에서 일어나는 큰 개벽 꿈을 꾸고 너무도 큰 쇼크를 받았고,
비로서 그제서야 ‘증산도가 보통 진리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끝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필연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태을주 주문을 하는 중에
하늘에서 크게 일어나 지구로 오는 큰 개벽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충격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
‘이것이 현실로 올 수 있는것인가?’ 의아해 했습니다. 끝까지 계속 한 번 해보자! 라고 다짐하고
수행과 진리 공부를 하면서 조상남께 감사의 마음으로 L.A 도장에서 우선 입문을 하고,
천도제를 바로 올려드렸습니다. 5월 중순 입문을 하고,
정성 수행에 들어 조상 천도식을 올려 드렸습니다.
6월초에 엘에이 도장에서 증산도 대학교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생방송으로 태을궁에서 종도사님 도훈이 끝나고 종정님께서 도공을 내려 주셨습니다.
도장에서 영상으로 도공을 처음 받았고, 모든 것을 도공을 통해 받아들이며
저의 마음의 문이 활짝열려 제세행랑군 노래를 듣고 따라하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화면을 통한 교육이었지만, 종도사님, 종정님께 받는 도공은 그 감동이 강했고,
아무런 상상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종정님 말씀을 받들며 도공에 들어갔습니다.
도공 후 첫 날,
제 생애에 가장 편하고 달콤한 잠을 잤습니다.
자주 보던 끔찍한 뱀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 잠을 푹자면서 새벽 1-2시경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아이 울음소리와 남자 목소리가 내 몸에서 나서, 옆구리로 털어냈습니다.
그리고 운장주를 하며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 이튿날, 몸에 있던 여자 척신이 제 머리위로 나갔습니다.
한 신명은 뚱뚱했고, 한 척신은 날씬했습니다.
무서워서 종정님 말씀대로 운장주를 계속 외우며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머리가 아팠었나봅니다.
삼일째 되던 날, 40-50대 남자가 내 몸에서 나온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저를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 신명은 저의 어머니를 찾아왔다고 듣고, 운장주를 외웠더니 그 신명이 사라졌습니다.
이리하여 5명정도의 신명들이 제 몸에서 나갔고, 오랜 긴 세월 내 몸안에서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던
신명들이 제가 참 진리를 만나, 참 하나님의 말씀을 쫒아 따르면서 더 이상 제 몸에서 떠나주었습니다.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고 왜 이렇게 긴 세월동안 제 심장에 신명이 앉아있었기에 심장쪼임, 등쪼임 등
나를 힘들게 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 너무 너무 시원했습니다.
그렇게 신명들을 떨쳐내고, 내 본연의 몸과 정신이 맑고, 투명하고, 가벼워 졌음에 너무 행복했고,
제게 가장 큰 축복이였습니다. 내 몸이 이렇게 건강하고, 아프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제겐 신선한 충격과 감격이었습니다.
이러한 도공의 위력을 알게 되면서 종도사님, 종정님의 위대함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고,
상제님, 태모님, 종도사님, 종정님께서 천지일월로 인간 세상에 계시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고,
천지일월 사체에 대해 순고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진짜 진리를 만났다는 사실에 저의 삶을
송두리째 바쳐도 모자랄 것 같은 감명을 받았고, 제 삶을 총정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진리 공부를 제대로 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기적같은 도공 체험 후, 도전 책을 보는데, 그 당시 상제님을 수종들던 성도들의 삶과 생명이
살아서 제 몸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을궁으로 가고싶에서
8월 중순에 딸아이를 데리고 태전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증산도 대학교에 참석하면서
종도사님 종정님을 먼 발치에서나마 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종도사님, 종정님 성하께서 내려주시는 도훈을 육성으로 처음 받들게 되었습니다.
종도사님을 처음 멀리서 뵈었는데, 왜 그리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지...아무런 이유없이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종도사님의 삶이 종도사님의 성용에서 느껴진 이유 때문일까요?
이유없이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데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종도사님, 종정님을 뵙고 육성으로 도훈 말씀을 받들었던 시간은 제 생애에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증대를 참석하고, 한국에 있는 동안 시직선조, 직선조 조상 천도 치성을
서울 강남 도장에서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 강남 도장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치성을 성공적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이 기회를 빌어 감사하단 말씀 전합니다.
남편이 처음에는 증산도를 반대했는데, 나의 직선조 조상 천도식을 올리는 것을 보고,
정성껏 성도님들이 도와주시고, 그 예식이 절도있고, 뜻이 있음을 남편도 보더니 미국으로
돌아오기로 한 나를 잡더니 자신도 조상 천도치성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예정보다 한 달을 더 머무르며, 남편을 입문 시키고 천도식을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남편 천도식을 준비하는 동안 정성 수행을 하였고, 천도식을 준비하며, 척신 복마도 체험하고,
더 많은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모든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우주의 미아였는데, 이제는 바로 그 우주의 집을 찾아서,
제가 돌아가야 하는 안식처를 바로 찾아 기쁘고, 그 집에서 우주의 참주인이신 천지일월을 모시고
끝까지 상제님의 대업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엘에이 도장에서 입도식을 올리며, 저의 다짐은 이 신선한 충격을 잊지 않고,
참일꾼이 될 수 있기를 기도드리며, 제가 있는 곳에서부터 많은 사람을 살리는
상생을 실천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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