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인생 살이라는 것이 마음데로 되지 않아서 이런저런 마음 고생을 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 지... 그러던 어느 날 "가면" 이라는 책을 만나고 제 삶의 실타래처럼 엉켰던 부분들이 실마리를 잡고 하나 하나 풀어지고 있습니다. 작가분께서 소설형식의 인용문들이 흥미를 더욱 더하게 되었고, 결국 영적인 문제때문에 분별력이 없어서 속아왔던 제 삶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배 때, 기도 시간만 되면 졸립고, 그 시간이 지나면 멀쩡해지는 것이 단순히 육체적인 문제인 줄 알았는데, 졸음의 영이 나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요. 또한 제 생활이 산만하고, 음란한 상상을 나도록 만드는 것도 제가 아니라 배후에 있는 악한 영들 때문이라는 것도 알았고, 관계 중독부분에서는 무릎이 탁 쳐지더라구요. 아하~~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내뱉는 지시적인 말이나 교만한 말이 제 열등감에서 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들때문에 자기 정죄도 심하고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리 속에 많이 있어서 힘이 들었는데, 아 책을 통해 영적인 분별을 할 수 있고, 또한 그 해결책도 알 수 있어서 이만 저만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니라 작가분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앞으로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양장본이라서 보관할 가치도 있고, 작가분 홈페이지에 가서 상담도 받을 수 있어서. 일회적으로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