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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역학동 원문보기 글쓴이: 북광
다이아몬드 (Diamond)
다이아몬드 대부분은 화산 분화구에서 생성되고 화산 폭발에 의해 주위로 흩어져 산의 바위나 돌 틈에 있으며 아주 드물게 강가에서 채취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다이아몬드는 중앙아프리카와 러시아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보통 1 캐럿(carat) 다이아몬드 한 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약 250톤의 자갈과 바위를 캐내야 할만큼 어렵고 힘든 작업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전해 내려오는 다이아몬드 이야기 중 다이아몬드는 얼음이 돌로 변한 것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금새 다 죽어가는 아이에게 젖을 줄 수 있어 아이를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이아몬드는 여성들이 반드시 간직해야 하는 수호석이라고 여겨졌다. 승리와 성공의 정점을 상징하기도 하는 보석으로 왕의 머리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돌이라고 여겨 주로 왕관의 중심 보석으로 사용되어졌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부와 행복을 가져다 주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믿었는데 오늘날 결혼 때 사용하는 의미는 바로 이러한 믿음에서 왔다.
에메랄드 (Emerald)
에메랄드라고 하는 말의 기원은 고대 페르시아어로서 라틴어의 smaradus가 esmeraude, emeraude 및 emeralde로 변화되어 현재의 에메랄드로 변화되었다.
에메랄드의 녹색의 아름다움은 모든 시대를 망라해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이 아름다운 녹색의 보석은 아름다움과 미래를 상징하는 신록의 계절, 봄을 대표하는 보석이다. 에메랄드의 녹색은 자연의 푸르름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관대하게 해 줄 수 있는 보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에메랄드는 미의 여신 비너스에게 바쳐진 보석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성실성을 나타내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어져 왔으며, 성실, 친절, 선의를 뜻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에메랄드 소유자는 미래를 예언할 수 있는 능력을 주는 것으로 여겼다. 위트를 더욱 예리하게 하고 부와 권력을 가져오며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연설가는 말을 잘하게 하고 연인의 말 중 진실과 거짓을 드러나게 한다고 여겼다.
루비 (Ruby)
루비는 적색을 의미하는 라틴어 Ruber에서 유래된 것이다. 루비는 신이 만물을 창조했을 때 만든 열두 보석 중에서 가장 고귀한 돌이었다. 그 때문에 이 보석의 왕은 신의 명령에 의하여 모세의 형인 아론의 목에 걸리게 되었다.
대제사장인 아론의 가슴을 장식한 돌 중 네 번째 것으로 이것은 유대종족을 나타내는 보석으로 돌 위에 유대의 명칭이 새겨졌다.
타오르는 듯한 적색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인간의 정열과 진심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색으로 사용되어져 왔다. 적색은 적은 면적일지라도 또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다른 어떤 색보다 강렬하고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루비는 적색의 색에 의해 보석적인 의미 중 하나가 정렬이다. 또한 루비는 사악한 마음을 없애 주므로 소유자는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할 수 있고 부, 지혜 그리고 마음 속의 두려움을 물리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져 왔다.
중세에는 호신부적으로서 싸움을 화해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어져 이를 지닌 사람은 주위 사람과 정답고 평화로운 생애를 보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재산을 침해받는 일이 없으며, 모든 위험과 난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파이어 (Sapphire)
사파이어의 어원은 청색을 의미하는 라틴어 사파이러스(Sapphirus)에서 유래되었다. 가을의 보석, 혼의 보석으로 일컬어지며 이것을 지니고 다니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실로 결실의 계절인 드높은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보석이다.
사파이어는 오랫동안 진실과 불변의 상징으로서 생각되어져 왔다. 기독교에서는 성 바울의 심볼로 되어 있으며 중세의 유럽에서는 이 돌이 종교상 성직자의 반지로 사용되었다. 특히 승정의 직위식 때 낀 반지는 금으로 만든 반지에 사파이어가 사용되었고 이것은 7세기 때부터 시작된 듯하다. 로마 교황 식스토우스 4세가 사망했을 때 300캐럿의 값비싼 사파이어를 낀 채로 매장된 일이 있어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인을 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중세에는 사파이어를 왕의 돌이라 불러 귀중하게 생각해 왕관을 장식한 적도 적지 않다. 11세기에 영국의 에드워드 왕이 반지로 사용하던 로즈커트의 돌은 그 후 영국의 왕관에 박히게 되었다. 고대인들은 사파이어가 전신에 영향을 주고 불결한 것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적들 사이에 평화를 만들어 주고 포로가 되는 것을 모면하게 해 준다고 생각했다.
마노 (Agate)
마노는 동서양에서 예부터 애용되어 이것으로 만들어진 고대 장신구가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마노라는 이름은 출토되는 원석의 형태가 말의 뇌수 즉 마노(馬瑙)를 닮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색이 비교적 고르게 퍼져있는 칼세도니와 줄무늬를 가진 아게이트가 그것이다. 칼세도니의 어원은 불확실하지만 바잔티음 가까이에 있는 항구 이름인 칼세돈(Chalcedon)으로부터 유래돼었고 그곳이 아마도 초기의 산출지였던 것 같다. 그리스어로는 칼세돈이고 라틴어로는 칼세도니우스이다.
칼세도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부적으로 생각되었다. 3~4세기 그리스 항해사들은 물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칼세도니로 만든 부적을 목에 걸고 다녔다. 18세기에는 마늘이 흡혈귀를 막아주듯 칼세도니는 밤에 유령을 막아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아게이트는 수세기 동안 행운의 돌로 알려져 왔다. 아게이트 착용자는 신의 호의를 끄는 어떤 것이 있다고 믿었고 불면증 환자는 뒤척임을 막고자 착용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강하고 담대해지기 위해 그리고 무서운 폭풍과 위험을 피하기 위해 착용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이것을 몸에 지니면 사람들의 의견을 납득시키는 능력을 갖는다고 했다.
호박 (Amber)
앰버( Amber:호박)의 어원은 마찰에 의해 전기를 발생하기 때문에 그리스어 일렉트론에서 비롯되었으며 뜻은 전기란 말과 같다. 앰버라는 영어 단어는 언-바(An-var)에서 파생된 것이며, 한때 향수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던 것으로 고대에서 만든 왁스 대용품 앰버-그리스를 뜻한다.
고대 독일인들은 호박을 ''타는 돌''이라는 뜻의 베른스타인이라고 불렀다.
호박은 인류가 사용한 최고의 장식 보석의 하나이다. 서양에서는 이미 이집트나 스위스에서 혈거인들이 여러가지로 조각하여 사용했던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동양에 있어서는 옛날부터 칠보의 하나로 귀중하게 여겨왔으며 우리나라도 중국에서와 같이 고대의 장신구로서 애용하였다.
호박은 부적으로 사용한 최초의 보석물질 중 하나로서 동물모양으로 조각된 호박이 가장 강렬하여 사람들은 마녀로부터 피하기 위해 이것을 착용하였다. 로마 사람들이나 독일 사람들은 호박 가루를 방향제로 사용하였다. 고대 기록과 호박 저장술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호박을 숭배해 왔음을 알 수 있다. 호박의 가공품들은 행복한 사후를 갖도록 무덤에 넣어졌다.
수정 (Quartz)
수정은 수정과 자수정으로 나뉘어 진다.
수정의 어원은 크루스탈로스로 얼음을 뜻한다. 고대 그리스인이 올림포스산 깊숙한 곳에서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그들은 신들이 물을 영원히 보존해 두기 위해 얼음으로 만들었다고 믿고 수정이란 이름을 붙였다.
자수정은 애머시스트로 어원은 라틴어의 애머시스타스와 그리스어의 애머시스토스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그리스어로 풀이 할 때 이름은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데서 유래된다고도 한다. 술을 깨게 한다거나 또한 취하지 않도록 하는 힘이 있다고 하는 의미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근거를 두고 있다. 동서를 막론하고 보라색은 신성한 색깔로 여겨왔다. 오늘날 현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자색의 자수정이 선호의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쩌면 옛날 선인들의 보라색에 대한 선호사상, 즉 신성시하던 향수가 오늘의 우리에게 잠재의식으로 자리잡힌 듯하다.
카메오(Cameo)
카메오는 원래 돌을 새김(Relief)의 조각 기법을 뜻하는 말로 고대 그리스 사람들로부터 각종 장식품, 장신구를 만드는데 사용된 기법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살아 왔던 또는 받고자하는 바를 남기고 싶어한다.
고대인들 역시 그러한 욕구가 있어 여러 가지의 유적에서 그들이 만들어 놓은 기호나 문자 그림 등을 발견하게 된다. 고대 원시 사회에서는 아름다운 색을 띤 돌에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고 생각해 그것을 숭배하기도 하고 지키기도 하며 소중히 모시고 있었다고 한다. 그 후 거기에 간단한 조각이 시작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술도 진보되어 신앙의 대상보다는 장신구로서 가치가 있게 되었다. 고대 이집트 각 부족국가의 왕들은 문서, 귀중품들을 운반시킬 때 유실, 혼동 또는 변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도장으로 카메오를 많이 사용하였다. 근대에는 카메오가 남성의 권력 심벌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라피스라줄리 (Lapislazuli)
어원은 아라비아어인 Lazuward, 혹은 라틴어의 청색이라는 뜻의 Lazuli이다. 라피스는 라틴어로 돌을 의미한다.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유리라 불렀으며 칠보의 하나로 법화경이나 아미타경에도 등장한다. 또 청금석이라고도 부른다. 고대 중국에서는 라피스를 검은 청색의 금이 든 돌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이것을 가루로 만들어 눈썹을 그리고 화장품으로 사용한다든지 진주를 장식한 장막에 이용하였다. 무용수에게 가장 완벽한 선물로 여겨졌던 이 보석은 악마의 책략을 막고 천사의 도움을 보장받는 순결의 상징으로 여겼다. 전설에 의하면 라피스를 진정한 우정의 보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것은 친구를 얻기 위해서나 희망을 위해 착용한다. 또한 라피스는 착용자를 상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부적으로 이용되었다. 이것은 특별히 손상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평가된다. 고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은 이것을 용기에 대한 표상으로 수여하였다.
오팔 (Opal)
예로부터 여성의 행복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알려져 왔던 오팔의 어원은 라틴어의 오팔루스(Opalus) 혹은 그리스어로 오팔리오스(Opalios)에서 비롯됐다.
오팔의 한자명은 단백석으로 오팔의 생성을 알 수 있는 좋은 이름이다. 계란의 흰자위를 의미하는 단백이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우윳빛 돌을 가리킨다. 고대 로마인들은 오팔을 큐비트 비데로스(사랑스런 아름다운 아이)로 부르며 미의 상징으로써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팔은 모든 보석의 진수로서 이루어져 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루비의 불꽃이, 자수정의 화려한 자색이, 또한 에메랄드의 바다와 같은 푸르름이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있는 보석이라고 로마시대 박물학자인 프리니우스가 표현하였다. 로마인들은 오팔을 희망과 청순의 상징으로써 숭상하였으며 신과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며 그것을 몸에 지니면 모든 병마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고 믿어 왔다. 동양에서는 진실한 마음을 갖는 신성한 보석으로 생각하여 높이 평가되어 왔다.
비취 (Jade)
제이드(비취)란 말의 어원은 스페인 정복자들이 멕시코에 침입하여 약탈할 때 붙여진 이름에서 유래하고 있다. 원주민들이 이 돌을 따뜻하게 달구어 옆구리나 허리에 닿게하여 신장병의 치료에 이용하는 것을 보고 그들은 이 돌에 복통의 돌이라는 뜻의 피에드라 데 이자다(Piedra De Ijada)라는 이름을 붙였고 1569년 스페인 세빌랴의 의사 모나르데스 박사에 의해 처음 활자화 되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비취라는 말은 적색과 녹색을 의미하며 이것은 물총새라는 작은새의 날개 색에서 유래되었다.
제이드는 외관과 감촉에 의해 현대인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이 제이드를 귀중하게 여긴 또 하나의 이유는 제이드의 강인성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이드는 고고한 아름다움과 품위의 대명사이다. 옛날 사람들은 젊음이 충만하고 살빛이 희고 부드러우며 한 점 티 없이 윤택한 피부를 간직하고 마음이 고운 여인을 가리켜 흔히 옥처럼 아름답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학식이 풍부하며 인격이 고매한 선비를 옥 같다고 하였다.
터키석 (Turquoise)
터키석은 아침의 모닝블루와 같이 상쾌한 아침의 보석이다. Turquoise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터키의 돌 또는 터키의 여자라는 뜻에서 왔다. 명칭으로 보아 생산지를 터키로 생각하기 쉽지만 예나 지금이나 터키에서는 터키석이 산출되지 않는다.
다만 이런 이름이 붙은 것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시나이 반도에서 산출된 돌이 터키를 경유하여 유럽에 전해졌기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옛날 실크로드를 왕래하던 상인들이나 여행자들은 그들의 교통수단이었던 말이나 낙타에 반드시 이 돌을 부착하고 다녔다. 황막한 대지나 대자연의 위협에 목숨을 맡긴 낙타나 말의 호신 부적으로서 뿐만 아니라 자신이 낙타나 말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터키석은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며 이것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번창하게 된다고 믿었고 스스로 구입한 것보다 선물로 받는 터키석이 더욱 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다. 19세기 말에 터키석은 오직 선물로 받는 것만이 효과적으로 여겨졌다. 현재에도 티베트인들은 터키석이 행운과 건강, 전염병과 악마의 눈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여긴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금을 의미하는 크리소와 베릴이 합쳐진 것이다. 스리랑카 원주민들은 캐츠아이를 저주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하였다. 아시리아인들은 이것을 착용하면 적군의 눈에 띠지 않게 된다고 믿었다. 캐츠아이는 한때 눈병 치료에 사용되었다. 또한 우울병, 후두염, 천식 그리고 만성병을 치료하며 창백한 얼굴에 핏기가 돌게 하며 재정상의 몰락을 막아준다고 여겼다.
안달루사이트 (Andalusite)
안달루사이트란 명칭은 최초로 발견되었던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서 유래되었다. 키아스톨라이트는 그리스 문자 X 또는 키에(Chi)로부터 나온 말이다. 또 다른 이름 매클은 홈 또는 점이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마쿨라로부터 유래되었다. 키아스톨라이트는 십자 형태를 담고 있기 때문에 고대인들은 그것이 마법의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악마를 멀리 내쫓아 버린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은 그것을 행운의 상징으로 구매한다. 몸에 착용하면 산모의 젖을 많이 나오게 하고 살결에 닿도록 몸에 지니면 상처에서 출혈을 멈추게 한다고 여겼다. 귀걸이로 착용하면 열병을 치료한다고 생각했다.
아쿠아마린 (Aquamarine)
아쿠아마린의 아쿠아는 물을, 마린은 바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이름의 유래로부터도 확실히 바다를 대표하는 보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선하고 아름다운 담청색의 아쿠아마린은 행복과 영원한 젊음을 상징한다. 중세 사람들은 이 돌을 몸에 지니면 통찰력과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고 믿었다.
또한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믿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 보석이 악을 정복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쿠아마린을 입에 물고 악마를 불러 질문을 하면 어떤 답변이라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그 힘을 믿었다.
문스톤 (Moonstone)
문스톤의 다른 변종인 아둘라리아는 스위스 알프스 지방의 아둘라 산에서 유래되었다. 힌두교의 신화 중에 이 보석은 달빛이 응고되어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이 보석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행운을 갖게 된다고 믿었다.
그리고 아직도 이 보석이 신성한 돌로 여겨지는 인도에서는 오직 신성하다고 믿는 황색의 천 위에만 진열을 한다. 인도의 전설에 의하면 문스톤은 달빛 아래에서 생겨났으므로 만월일 때 문스톤을 입 안에 넣으면 자신의 미래를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동방인들은 모든 월장석마다 자비로운 영혼이 담겨 있어서 이것을 착용하면 좋은 미래를 가져다 준다고 믿어 신성한 것으로 생각했다. 문스톤은 오랫동안 연인들의 가장 적합한 선물로 손꼽혀 왔다. 아마도 이는 열정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연인들에게 미래를 예견하고 그들의 미래가 행복이든 불행이든 함께 할 것을 발견하도록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고대인들은 문스톤을 희망의 상징으로 여겼다. 문스톤은 착용자를 정신병으로부터 막아 주고 가열된 상상력을 식혀준다는 얘기도 있다.
가넷 (Garnet)
가넷의 어원은 '씨알 같은' 또는 '많은 씨앗을 가진'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 Granatus로서 옛날 사람들에게는 가넷 결정이 Ganatum으로 불렀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가넷이 피를 빨리 찾고 보다 치명적인 상처를 가할 것이라 믿어서 무기로 사용하였다.
기독교 전통에서 가넷은 예수의 희생을 나타내며 이스람 문화에서는 4번째 천국을 빛나게 하는 것을 나타낸다. 가넷을 휴대한 여행자는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고 생각했다. 가넷은 우애, 충성, 불변, 진리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여겨졌다. 중세시대에는 붉은 보석은 모두 가넷으로 불렀으며, 유행병을 막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친한 친구가 생기며 권좌에 오를 수 있다고 믿었다.
말라카이트 (Malachite)
명칭은 아욱이란 식물의 잎사귀 색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리스어의 말라케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또한 이것은 그리스어의 말라코스, 즉 이 보석의 경도가 약하다는 말과도 관계가 있다.
줄무늬가 있는 보석이 대부분으로 보석 자체에 서로 다른 색상의 밴드가 만드는 줄무늬의 아름다움이 생명이라 할 수 있다. 공작석에는 짙고 옅은 에메랄드 녹색상의 가느다란 줄무늬가 동심원 또는 포도모양의 층을 만들어 마치 공작의 날개와 같이 보인다. 그래서 이 보석에 공작석이란 이름이 붙은 듯 하다. 공작석은 지금으로부터 약 4~5천 년 전부터 이집트 사람에게 애용되었던 보석 중의 하나이다. 당시 이 보석은 부적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 보석을 아기의 요람에 붙여두면 모든 악마를 물리칠 수 있어 아기가 편안히 잠잘 수 있다고 믿었다. 고대부터 중세까지 사랑하는 부모들은 말라카이트 조각들을 아기의 요람에 달아 놓았다. 이러면 아이들이 평화스럽게 자고 마법과 마술로부터 안전했다고 한다.
페리도트 (Peridot)
페리도트는 감람석이라 부르는데 감람석이라는 말의 어원은 감람나무에서 유래되었다. 감람나무는 아시아 열대지방의 산야에서 자라는 상록수로서 나무의 색이나 기름의 색이 황록색으로서 황록색의 색감을 가진 페리도트와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영어의 Peridot는 보석의 의미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의 Faridat가 진화되어 된 것이라 추측된다.
크리소라이트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크리스라는 말이 금을 의미하며 또한 녹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페리도트는 녹색보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페리도트는 이브닝 에메랄드라는 사랑스런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달빛에서는 에메랄드와 같은 녹색의 아름다움이 짙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가 있다. 페리도트는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해주고 모든 악마를 물리치는 힘이 있으며 금으로 세팅하여 착용하면 밤의 공포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의 상징적 의미는 행복과 화합을 대표하는 보석이다. 페리도트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평화와 기쁨 속에서 살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십자군의 부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스피넬 (Spinel)
스피넬은 왕권을 의미하는 라틴어 Spina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초기시대에 스피넬은 신비하고 의학적인 힘을 지녔다고 믿었다. 다른 적색 보석들과 마찬가지로 지혈과 염증 제거에 쓰였고 불화와 의견 불일치를 무마시키는 데 쓰였다
출처 : [뮈샤주얼리]http://www.mucha.co.kr/knowlege/index.html?search=view&tid=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