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죤은 UP대학과 아테네오대학이 인접해 있어서 좋았답니다. 택시타면 금방이죠~
참고로 이 대학들은 필리핀 최고의 명문대라 불리는 대학들이죠~
UP가 실력면에서 정말 뛰어나다면...아테네오대학은 실력은 UP에 못미친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실력 뛰어납니다.. 게다가 아테네오 대학 학생들은
모두 엄청 부유합니다... 스폐인 계통의 예쁜 학생들 멋있는 학생들도 있고~ 그냥 딱 보면
뭔가 틀리다는걸 알 수 있답니다... 학생들 대부분 차를 끌구 다니는 것 같구요... 듣기로는
아테네오대학 등록금이 우리나라 사립대학교 등록금과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반면 UP대학은 승용차들 보다는 지프니가 많이 다니구요.. ㅎㅎ;; 하지만... 정말 크고
자연환경이 아주 잘 어우러져 있어~ 정말 멋있답니다... 학교가 엄청 커서 빌리지가
형성되어 있구요... 그래서 지프니까지 학교내를 활보하고 다닌답니다..
저는 주로 아테네오 대학을 갔어요 ㅎㅎ UP보다는 멋진 학생들이 많더라구요.. ^^:;
대학 돌아다니면서 친구를 사귀게 되어~ 대학 구경도 하고 대학내에 있는 소극장 같은곳에서
영화두 보곤 하였죠... 근데 참 따분한 영화만 ㅡㅡ;;; 정말 인상적이었던건 아무래도 영어에
관심이 있는 저로서는 아테네오 대학생들의 영어수준이었어요... 정말 그냥 네이티브급....
그런점에 이끌려 주말엔 아테네오 대학을 주로 구경했답니다 ..
그래서 항상 생활패턴이 평일엔 학원 하숙집 학원 이런식 이었고 가끔 지칠땐 띠목 써클에 가주구요
주말엔 아테네오 대학을 돌아다녔습니다.. 나름대로 괜찮았던 필핀에서의 생활이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쉬웠던점은 연수가기전에 어느정도의 준비를 하고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과 필리핀에서 해변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점이 미련이 많이 남는답니다 ^^;
다른 분들은 저같이 영어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 하고 가지 마시구 어느정도 준비를 갖춘뒤에
연수를 떠나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의 연수일기를 모두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글이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드리고요 ㅎ ㅔㅎ ㅔ;;;
연수 준비생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헉헉~~ 힘드네요 ^^;; 그래도 다 쓰니 뿌듯하네염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