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bling Rivalry]: 94년 4월 7일 자정 무렵 글래스고의 한 호텔에서 두 형제 술 퍼 마셔가며 가진 NME 인터뷰는 페리선박에서 리엄이 싸움박질하여 노엘이 강제하선을 당한 사건이 거론되자 그대로 대설전으로 점화, 걷잡을 수 없게 번져가다. 기자가 은근히 휘발유를 붓고 있다는 생각도 피할 수 없는데, 결국 이 역사적인 음성기록은 인디레이블 'Fierce Panda'에서 [Wibbling Rivalry]라는 제목의 14분짜리 LP와 CD로 발매했다. 영국 인터뷰 레코드의 차트 신기록(52위)을 세우기도 한 이 싱글은 두 트랙-'Noel side : 많은 욕설과 악담', 그리고 'Liam side : 더 많은 욕설과 악담'-으로 구성되었다. '사우스 파크'의 초딩들의 숨쉴 틈 없는 욕설의 폭포에서 약간의 색채를 빼고, 술 취한 자 특유의 끈질긴 반복을 더한다면 좀 비슷하지 않을까. 압권은 싸우다 화장실에 간 노엘이 밖에서 리엄이 하는 소리마다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욕하는 부분. 이하는 맛뵈기성 발췌이며, 전체 스크립트는 오아시스 팬페이지 여기저기에 있다.
[록큰롤이 태도냐, 음악이냐를 가지고 여태 싸워온 두 사람. 리엄의 약물문제가 거론되기 시작]
리엄 : 난 크랙을 해. 그건 아무 해도 없거든. 존 레넌도 그 놈의 걸 X나 피우고 그랬으니까...
노엘 : 너 존 레넌 알아?
리엄 : 너는 아냐?
노엘 : 난 모르지, 근데 넌?
리엄 : 알어.
노엘 : 아, 그럼, 상당히 나이가 많으시겠군요. 몇 살이신가? 스물 하나?
리엄 : 아니. X도 천 살하고도 X도 다섯이시다.
노엘 : 넌 스물 둘이야.
리엄 : 난 스물 하나야.
노엘 : 맞아. 기억해 둬, 난 니 놈이 태어나는 것도 본 분이신데, 나도 존 레넌을 알지 못해. 그러니 그 존 레넌 안다 어쩐다 얘긴 XXX 닥치라고.
리엄 : 그럼 어쩌라는 거야? 우리가 다 같이 술도 약도 안하고 조신해져서 이러구 다녔으면 좋겠냐(점잖빼며 걷는다)?
노엘 : 음악! 음악! 음악! 음악! 음악! 음악! 음악이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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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부분]
기자 : 혹시 밤마다 꾸는 악몽이 있으신가요?
노엘 : 있어요, 하나.
리엄 : (으르렁대며) 내가 밴드를 접수하는 거.
형제혈전 Part II
리엄 : 나와 우리 형(our kid : 맨체스터에선 손위아래에 상관없이 형제를 이렇게 부른다고함)은, 이제 현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
노엘 : 나는 그 XX가 싫어. X같은 놈이야...[리엄을 지칭]
리엄 : 오, 우리는 정말이지, 신에 맹세코 서로 아낀다니까,
노엘 : 그 놈은 X같애.
리엄 : 그리고 싸움박질에 관한 그 얘기들은 몽땅 다 거짓말이다.
노엘 : ...그 자식은 고자야.
리엄 : 나와 그는..
노엘 : ...그 자식은 머리 벗겨진 고자라니까.
리엄 : 서로 사랑한다니까! 진짜라구.
형제혈전 외전 I
♨ [갤러거 가의 맏형] 폴 : "리엄이란 놈은 허영덩어리라 병원에서 X-레이를 찍어도 그걸 멋지게 수정해달라고 우길 놈이다."
형제혈전 외전 II
♨ [아일랜드에서] 노엘 : 이번 곡은 'Hello'입니다. 리엄 : 아냐, 이번 곡은 'Howareya'라구! (아마도 아이리쉬 사투리인 듯)
부자냉전
¤ [형제의 아버지 토미, 먼 벽을 가리키며] "그 애들은 저걸 자기네의 원더월(Wonderwall)이라 불렀죠. 거기서 곡제목이 나온 거요. 83년에 걔들은 벽에 낙서하기 시작해서 노래, 시, 좋아하는 밴드, 축구 팀 그런 걸 잔뜩 적었는데, 누가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하나를 가지고 지독하게 싸워댔어요."
♨ [리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게 뭐냐는 질문에] "못생긴 엉덩이. 그거 말고는 그 XX한테서 아무 것도 받은 거 없어!" (이들 형제의 아버지는 막내 리엄을 제외한 온식구를 두들겨 패다 일찌감치 집을 나갔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아들들이 엄청 뜨자 언론에 나타났다고 한다.)
나머지 셋 (중 하나)
♪ [본헤드] 어디론가 날아가던 독수리가 나에게 하늘에서 온 쪽지를 떨어뜨려 주었다. 그 쪽지에 써 있기를, '너는 오늘부터 폴이 아니라 본헤드가 되거라'.
오아시스에 대한 외부 인사들의 소견
♪ 캐스트(Cast)의 존 파워 : 오아시스의 소행은 문에다 자기 발을 끼우고서 그 문을 쾅하고 닫아버린 것과 같다.
♪ 조지 해리슨 : 음악적으론 나쁘지 않지만, 예전에 다 들었던 것들이지. 걱정되는 건 그들이 TV에 나와 계속 해대는 말들이다.
♪ 커트니 러브 : 오아시스는 죽어야 돼! 오아시스 레코드 사지 마. 그들은 우리 여자들을 강간하고 약탈하며 미국을 침략하러 온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