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쿼시의 발달 과정
200년이 넘는 라켓 운동의 대명사라 할수 있는 스쿼시는 국내에 도입된지 13년만에 누구나 하고 싶어하는 인기 스포츠 종목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스쿼시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힘입어 생활체육의 한 부분으로 이미 정착되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받는 스포츠로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스쿼시는 1980년대 중반 주한 외국인 전용클럽과 몇몇 대규모의 일류 호텔에서 외국인 투숙객의 편의시설 형태로 소개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에 들어 회원제 종합스포츠쎈터 시설이 등장하면서 보급되기 시작,
이후 퍼블릭 형태(월회원제)의 스쿼시 전용클럽이 서울을 중심으로 오픈되면서 본격화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다.
도입 당시 국내에서는 다른 운동 종목에 비해 다소 생소했던 것은 사실이나 김원관씨를 비롯한 최인수,조규성 등을 중심으로 1989년 5월 한국스쿼시볼협회 (1992년 ' 현 대한스쿼시연맹'으로 명칭변경)가 창설되면서 각종 대회 유치와 행사개최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아 전국에 현재 약 300여 개의 전용클럽(1200개 코트/동호인 1백만)이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으며 신세대가 가장 하고싶은 운동 종목으로 스쿼시를 최우선 순위로 꼽을 만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스쿼시는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채택이후 2002년 부산아시아 경기대회에 정식종목으로의 채택 되었으며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아 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도 확정적이어서 아시아 경기대회 영구종목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98년 1월 대한체육회 인정종목 경기단체로 승인된 대한스쿼시연맹은 2001년 2월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로 승인되었으며 2003년 2월 11일 정가맹경기단체로 승인되어 엘리트체육으로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대한스쿼시연맹은 우수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 양성하여 대표팀을 구성, 스쿼시를 통한 국위선양을 목표로 우수 전담 코치를 배정, 2006년 카타르아시아경기대회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한 실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고
국내 선수권 대회 및 년간 최소 5개의 각종 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선수를 파견하여 실전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2006년 카타르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여 현재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스쿼시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해 1999년 9월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서울국제 코칭 아카데미를 유치하여 국제 코칭 자격을 갖춘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고 아시아 국제코칭컨퍼런스, 아시아 코칭 크리닉등 각종 국제 연수회에 지속적으로 국내 우수 지도자를 파견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스쿼시연맹은 한국 스쿼시를 이끌어 나갈 우수 지도자 양성을 위해 1994년부터 하계. 동계방학중 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3급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하여 전문지도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2급 지도자 연수회도 개최하여 학교체육으로 정착될 것을 감안 우수한 지도자를 사전에 양성하는 등 많은 사업을전개하고 있다.
한국스쿼시는 2000년부터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각종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 및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2001년 아시아참피언쉽을 비롯하여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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