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모습을 봤을 때 많이 경직 되어져 잇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대칭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약간은 불안한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는 타인과 거리감을 두고 만나며 우울한 면을 알 수 있다. 집에 굴뚝이 생략되어 있는데 굴뚝의 생략은 상당한 수동성과 가정에서의 심리적 온정의 결여이다. 그림에서 보면 집의 대문보다는 창문이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오는 것보다는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 지는 면이 많길 바라는 것 같다. 그리고 질문에서의 대답으로 유추해 볼 때 집안에서의 갈등이 있는 것 같고 개랑 싸웠다고 했는데 사실 이 친구의 집에는 개를 키우고 있지 않다. 개 라는건 다른 누군가를 빗대어 표현한 것 같다. 나무그림의 모습을 봤을 때 전체적으로 너무 허전한 느낌을 받았다. 나무그림은 기본적인 자기상을 나타내며 무의식적인 마음 상태를 나타낸다. 나무를 그린 후 지면을 그렸는데 처음에는 침착하지만 곧 불안해지며 타인의 인정을 구하는 사람이다. 뿌리는 지면의 위에 드러나 있는데 다른 이에게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으며 질문의 대답으로 보아 건강하고 다른 사람보다 오래 살길 바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약함을 건드리거나 부러트리지 않길 바라는 것 같다. 공격적인 성향을 감추고 자신의 부드러운 면만을 보여주려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사람그림은 남자부터 그렸는데 나무보다 자기상을 더 잘 나타낸다. 두 팔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경직된 자세에서 웃고 있는 모습인데 강박적이며 억압된 성격, 공격적인 저항이나 불안정감을 나타내며 큰 귀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비평에 대해 민감하다. 눈은 웃은 모습이면서 감고 있는데 이는 내향적 경향, 자기도취를 뜻 한다. 머리는 귀 옆에 있는 곳이 밀렸는데 상처나 아픈 곳이 있는 것 같고 건강하고 웃고는 있지만 상당히 불편해 보인다. 먹을 것에 대한 욕심이 있다. 여자의 그림은 몸에 비해 머리가 큰데 과대평가, 고도의 열망, 체격의 불만을 뜻한다. 짧고 굵은 목은 난폭하고 완고하며 저돌적 경향, 충동적 성향을 나타낸다. 입은 벌어져 잇지만 작은데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마음껏 하지는 않는 거 같다. 무엇인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도 있는 것 같고 옷에 대해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름; 안수빈
나이; 7살
가족; 부모님, 언니, 동생
-집 -나무 -사람
1.마당에 3살 남자- 동생 여자- 언니
2.맑음 사과나무 5살 12살
3.여름 여름 그냥 서 있음 동생을 봄
4.우리 집 좋음 친구랑 놀 생각 동생이 이쁘다는
5.좋음 들판 좋음 좋음
6.나무 사과가 더 열렸으면 좋겠다 친구랑 놀이터에서 노는 것 동생이 잘 크는것
7.꽃집 늙어서 기둥만 남는다 장난감 회사를 차린다 선생님
8.더 커진다 없다
집 그림에서 굴뚝을 그리지 않았는데 상당한 수동성, 가정에서의 심리적 온정의 결여이다. 부모님은 두 분 다 일을 하시는데 집에 오래 동안 계시질 않는다고 한다. 이 아이는 소극적이며 내성적이고 눈치를 잘 살피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어둡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집에 비해 창문과 대문은 작은데 보여 지는 것도 다가오는 것도 꺼리는 듯 하다. 하지만 집에 대해 애착이 있는 것 같고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 더 좋아지길 바라고 있다. 나무의 그림은 전체적으로 보면 뿌리와 가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날카로워 보였다. 기둥은 굵고 튼튼해 보이지만 그 위의 가지는 선으로만 표현해서 불안해보이고 지쳐 보인다. 의존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것을 좋아한다. 뿌리는 끝에가 절단이 되었고 날카롭다. 특별히 자신이 의지하는 사림이 있는 것 같다. 사람은 먼저 자신과는 다른 성부터 그렸다. 남자를 먼저 그렸는데 이는 이성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이다. 머리카락은 생략했는데 낮은 신체적 활력을 나타낸다. 내성적이며 자아도취적 경향을 나타낸다. 다리는 조금 긴 편인데 자율성에 대한 욕구를 나타내며 버리고 선 자세를 취했는데 공격적인 저항이나 불안정감을 나타낸다. 또래 아이들의 친구가 많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여자그림은 해맑게 웃고 있지만 다소 경직된 몸은 억압된 성격을 나타내며 완고하다. 동생들을 좋아하고 부모님이 집에 잘 안계시니깐 자신이 더 잘 돌봐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는 것 같다. 자신보다는 동생이 더 잘 되길 바라고 있다. 윗옷에는 단추가 많이 있는데 이는 의존적, 유아적,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