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예상과는 달리 날씨는 축구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날이었읍니다.
날씨와 장소가 좋아서인지 예상인원보다 많은 14명의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두희, 전명길, 정헌기, 이재덕, 정광식, 권영철, 박창하, 김진흥, 장태성, 원광표, 원광표친구분, 이대규, 박상묵, 하만열 이상..
아침 7시40분에 출발하여 9시20분쯤에 포항 송라면에 위치한 포항스틸러스 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갔었지만 이정표가 없어서 지나치기를 두번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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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일찍 올라간 정헌기 집사님이 전화로 한팀이 빠져서 두팀만 뛰게 되었으니 빨리 오라고 하셔서
빨리 갔는데 헤메는 바람에... 오히려 늦었네요
푸른 잔디운동장을 보니 기분이 아주 상쾌해졌습니다. 아쉬운건 우리는 인조잔디에서 뛰어야한다는 사실이었지만 인조잔디도 상태가 매우 양호했습니다.
지난번 과메기선물을 기억하며 이번에는 우리가 준비한 스포츠타올을 선물하였습니다.
경기는 25분씩 뛰기로 하고 1퀴터는 지난번 우리의 압승때문인지 상대팀플레이가 약간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나오더군요. 패스웍은 우리가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한골을 넣어 긴장하기 시작! 곧이어 만회골과 추가골로 2대1로 역전한째 1쿼터를 마감했네요.
정광식 집사님이 따로 출발 3쿼터째부터 공격수로 뛰었는데 대단하였습니다. 마지막쿼터는 40분가량 뛰었는데 상대팀선수2명이 추가로 들어온뒤 일진일퇴, 막상막하의 게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우리의 공격을 보면 미더필더의 중거리패스에 이은 윙의 드리블과 센터링 그리고 최전방공격수가 마무리하는 형태였는데 운동장을 넓게 쓰는 효과가 있었지만 많이 뛰어다녀야 해서 쉽지 않았습니다.
수비에서는 포백을 시험했습니다. 쓰리백으로는 넓은 운동장이 커버가 안돼더군요.
포백수비는 좀더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점수는 비슷한 가운데 12시5분전쯤 경기를 마쳤습니다 .
다음에 구미에서 초청경기를 갖기로 하고 헤어진후 식사를 하기 위해 정광식 집사님이 추천한 "돌횟집"
으로 가서 모듬회를 실컷 먹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정헌기 집사님이 내일 치른다는 모터보트조정시험이야기를 하면서 낚시 이야기, 을릉도 이야기, 스킨스쿠버 이야기등등.......
정헌기집사님 취미가 아주 많으시더군요. 15마력자리 배도 갖고 계신다는데..
다음에 이용해야쥐 .ㅎㅎ
오전부터 계속 이동윤 집사가 메세지를 보내오던데 .. 얼마나 오고 싶었으면 ㅋ
다음에는 근무없는 날로 해서 꼭 함께 가도록 합시다.
구미에 돌아오니 5시정도 되었네요.
즐겁고 유쾌한 외출이었습니다.
첫댓글 ㅠㅠ 다음엔 함께 하길 바랍니다...ㅋㅋ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수고하신 정헌기 집사님과 총무집사님..고생하셨습니다..3차 평가전을 치루었는데..좀 좋아졌는가요?..ㅎㅎㅎ...5월 24일을 목표로 꾸준하게 발 맞추어 나갑시다...시합 마치고 혼자 돌아올려는데 발걸음이 안떨어지더군요..바다도 못보고..회도 못먹고...이번 주는 족구 대회 관계로 저는 못참석 할 것 같은데..진해계획이 있으시면 별도로 추진하시면 되겠습니다..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ㅗ하셨습니다. 좋은 시간이엇군요...누구보다도 동윤이 집사님이 맘아팠을거라 생각이드는군요...ㅎㅎㅎ점점나아지는 마하나임 홧팅!
그러게...정헌기 집사님이랑 총무집사님이 미워질라 합니다...ㅋㅋ 꼭 제가 안되는 날로만 잡는듯...ㅠㅠ 올해도 6월 6일에 날 잡는건 아니겠죠???ㅋㅋ
진해 계획은 아직 ... 좋은 의견 있으면 추진해 보겠습니다. 6월6일은 가능하면 피하도록 하죠. ㅎㅎ
ㅋㅋ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다음 기회를 기대합니다.
시민마하나임의 첫페이지에 2006년5월27일 대구성시화 축구친선경기 때 찍은사진너무싢군요.그때의 악몽이 회상이되어서리... 이번경기 잘치루였고 다음경기를위해 도약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보트조종면허시험은 5월1일로 미루었슴다 다음에는 수중축구를 추진할까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