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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럭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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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스크랩 [삼겹살] 오래전 그 느낌 그 추억 그대로 / 익산맛집 소강불고기
럭비공 추천 0 조회 277 12.07.28 10: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익산역 앞 구도심이 활성화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 그대로 자리 잡은 소강불고기.

 

익산역 앞 작은 길 안에 삼겹살로 유명한 집이 두 집 있었다,

 

맷돌삼겹살과 소강불고기 맷돌삼겹살은 인화동으로 이전하고 소강불고기는 그대로 남았지만

 

작은 길은 예전과 다르게 사람이 전혀 없고 가로등도 없어 을씨년스럽다.

 

문과 간판을 보면 이런 곳에 손님이 있을까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하지만 허름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손님은 항상 자리 잡고 있는

 

익산의 오래된 명물 냉동 삼겹살을 예전과 똑같이 내는 집.

 

 

 

 

삼겹살 1인 10,000원.

 

냉동이지만 수입 산이 아닌 국내산을 사용한다.

 

항상 같은 곳에서 좋은 삼겹살을 냉동해서 받는다고.

 

 

 

 

삼겹살의 상태가 좋아 구울 때의 냄새가 고소하다.

 

알루미늄호일 오래전 방식이어서 친근감이 있지만 염분에 의해 알루미늄을 섭취할 수도 있다.

 

요즘은 고기판위에 올리는 전용종이가 나와 많이 사용한다.

 

 

 

 

소강불고기의 별미인 묵은 김치와 파김치. 삼겹살과 같이 먹는 맛이 아주 조화롭다.

 

김치와 파김치를 삼겹살과 먹기 좋게 담는 것도 이집의 오랜 맛에 대한 경험이며 결과이다.

 

 

 

 

삼겹살이 구워지며 나오는 기름이 흐르는 곳에 묵은 김치와 파김치를 올려 같이 구워먹는 맛이란

 

삼겹살도 맛있지만 불판에 올려 익혀먹는 묵은 김치와 파김치의 맛은

 

소강불고기의 강점이며 별미이지 않을까.

 

 

 

 

구워지는 삼겹살의 기름에 익혀먹기에 더욱 맛이 배어있다.

 

알루미늄호일은 염분에 약하기에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다.

 

 

 

 

삼겹살에 따라 나오는 청국장도 이집의 별미이다.

 

미리 끓여놓는 것이 아닌 주문을 받고 바로 끓여 내주는 청국장은

 

진한 무게감보다는 삼겹살의 진함을 중화시키는 맛으로 좋다.

 

 

 

 

삼겹살과 불판에 익힌 묵은 김치와 파김치를 먹고 난 후 떠먹는 청국장은

 

입을 편하게 개운하게 해주며 밥 한수저가 생각난다.

 

 

 

 

밥과 함께 먹는 맛은 고소함과 김치의 약한 단맛 

 

그리고 마늘과 파의 맛이 교묘히 어울려 기억에 오래 남는다.

 

 

 

 

오래전 그대로 나오며 잘 받쳐주고 있다.

 

 

 

 

1979년 그대로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실내도 그대로 삼겹살도 그대로 김치도 그대로 맛은 어떨까. 그대로일까.

 

느낌을 찾는다면 그대로를 가져갈 수 있다.

 

 

 

 

작은 식당이고 할머님 혼자운영하기에 그대로를 지금까지 가져왔다고 보여 진다.

 

단골이 많은 익산 구도심의 또 다른 오래된 맛 집.

 

할머님의 건강이 나빠지면 역시 문 닫을 집이다.

 

오래된 추억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찾아야 할 곳.

 

의자나 실내는 불편할지 몰라도 나에게는 젊음의 추억이 깃든 집이다.

 

오래전 느낌을 가지고 적었기에 다름의 느낌을 가질 수도 있고

 

맛에 대함은 다르기에 참고만 해주시기를.

 

맛이 보인다.

 

 

 

 

소강불고기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동1가 39

 

063-857-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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