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륜 개장 후 첫 특별경륜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부산경륜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금정경륜장에서 200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부산 유치를
기념하는 '금샘 경륜 큰잔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륜은 선발 및 우수급 3경주와 특선급 2경주 등 8경주가 3일간
완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돼 박진감 넘치는 짜릿한 승부를 팬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선발 및 우수급은 21일 준준결승,22일 준결승을 거쳐 각각
23일 6경주,9경주 때 결승전을 갖는다. 특선급은 22일 준결승전을 거쳐 23일 마지막 14경주에 결승전을 치른다.
부산공단은
이번 특별경륜을 찾는 팬들을 위해 대규모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23일 특선급 결승경주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 SM3 승용차,2등
3명에 1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경륜장 입장시 나눠주는 즉석식(스크래치식) 복권을 통해 3등 50명에 자전거,4등 2,0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나눠준다. 부산공단은 올해 7월과 10월 두 차례 더 특별 경륜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공단은 경주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요일 지하철 노포동역에서 경륜장까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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