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울릉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울릉] “옛날 울릉도 구경하세요.”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이 열리는 엑스포공연 처용의 집에서 일제시대를 비롯한 1970년대 울릉도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경북박물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민중의 삶 그 파노라마’를 주제로 경북인들의 옛 삶과 애환이 담긴 전시회로 마련되며 독도박물관은 독도박물관 소장 울릉도 옛 사진 20여점을 전시한다.
독도박물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 개척 초기 울릉도민들의 민속생활상과 일제시대의 애환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독도박물관은 또 16~19일 독도박물관 주간을 맞아 독도박물관 및 울릉도, 독도관련 자료 홍보를 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군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울릉군민의 날인 13일 경주현지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갖는다.
이승진 관장은 “독도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 독도의 문화를 대내외 인식시키고, 울릉도,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영토라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며 미래의 자원보고인 해양개척의 역사관 정립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북매일 /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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