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치열한 공천경쟁 -용인신문

[chinahansh]

6·2 지방선거 치열한 공천경쟁

예비후보 등록 첫 날 … 시장4명, 도의원3명, 시의원19명

2010년 02월 22일 (월) 10:24:08

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9일 용인지역에는 총 2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지역정가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분위기다.

당초 이날 예비후보 등록은 경기도 내 지자체 기초의원 선거구와 의원정수 관련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부결되며 일정상 차질이 우려됐다. 그러나 선거일정 차질을 우려한 중앙 선관위 측이 현행 선거구 기준으로 접수를 허용함에 따라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의 예비후보 등록이 가능해졌다.

용인시 3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용인지역에는 시장 4명, 도의원 3명, 시의원 19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서 지방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정객들은 약 120~130여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예비후보 등록 후보 수는 이에 못 미칠 전망이다.

반면, 각 정당 공천 이후 본 선거 후보 등록자는 약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 선거별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용인시장선거의 경우 이정문(63세·한) 전 용인시장, 정찬민(52세·한) 전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박병우(49세·한) 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 이정기(60세·한) 현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다. 도의원은 △제4선거구 정 식(46세·무) 전 서울보건대학 외래교수 △제7선거구 김성환(54세·무)서원초교 운영위원장 △민화규(45세·한) 호원대학교 겸임교수 등이 등록했다.

기존 선거구 기준으로 등록 접수를 받은 기초의원의 경우 △가선거구는 설봉환(58세·민) 전 용인시 축구연합회장, 이태용(58세·한) 전 모현농협 조합장이, △나 선거구의 경우 이희수(38세·민) 민주당 처인구 지역위원회 사회복지 특별위원장, 왕항윤(51세·미) 전 용인시 체육회 전무이사가 등록했다.

△다선거구는 김운봉(45세·한) 기흥구 축구협회 전무이사, 오광환(54세·한) 전 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강영광(40세·무) 전 뉴리더스 학원장, 박만섭(51세·한) 전 기흥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종석(41세·한) 용인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등록을 마쳤다.

△ 라선거구의 경우 구명석(34세·한) 전 일요신문 기자, 김순경(52세·한) 전 시의원, 김준연(45세·한) 상하동 체육회장, 이광용(48세·한) 전 한국 ROTC 중앙회 이사, 이진우(46세·한) 한나라당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홍종락(52세·한) 동백동 체육회장 등이다.

△마선거구는 정광영(46세·민) 죽전 상가번영회장이 등록했고, △사 선거구의 경우 김재홍(63세·무)한국 핸드볼연맹 부회장, 이인열(49세·한)성복동 주민자치위원장, 한상철(46세·민) 민주당 수지지역위원회 장애인 위원장 등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