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시도의 작성에 관하여
투시도는 작도법을 먼저 터득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작도법에 의해서만 그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눈으로 어림잡아 그리는 것이 자연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절약됩니다.
투시도의 성공은 처음에 얼마 만큼을 어느방향으로 축척은 어느정도로 그릴 것인가를 정하는 것입니다. 많이 투시도를 그리면 요령이 생깁니다.
2점투시도 보다는 1점투시도가 쉽고 많은 내용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보는 사람이 편합니다.
시험의 도면은 시공도면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계획도면의 투시도와 시공도면의 투시도는 달라야 합니다. 계획도면의 투시도는 대강의 모양을 아름답게만 그려도 되지만 시공도면의 투시도는 섬세하고 정확하게 그려 시공자들이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시공도면은 냉정하고 엄격해지고 딱딱한 분위기가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술로 생각하고 만들어지는 도면은 시공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시도는 연필로 대강 그리고 로트링펜, 플러스펜, 니들펜, 지그펜 등으로 다시그려야 만 되는 것으로 알지만 시험에서는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어떤 도구로 그려도 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 부족한분은 샤프로만 진하게 그리고 채색을하면 시간절약이 되고 섬세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주요 합니다.
시공도면의 투시도는 섬세할 수록 유리합니다. 선의 개수는 점수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채점하는 교수님들은 수검자의 창조력과 도면그리는 능력에 더많은 점수를 배점합니다. 다른사람을 흉내내는 도면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능력을 보여주는 도면을 그리세요.
투시도에서의 채색
투시도를 그리고 나서도 어려운 점이 색을 칠해야 하는점입니다.
색채에 대한 감각은 타고나는 법이지만 후천적으로 훈련에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평소 좋은 그림이나 아름다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감상하는 것이 채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채색도구 선정
채색은 색연필이나, 수성마카, 유성마카, 파스텔, 포스터칼라 등 어떤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러나 트레싱지에 잘 어울리는 것은 [마카]와 [색연필]입니다. [마카]와 [색연필] 중 자신의 성격이나 개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세요.
▶[마카펜]- 시간이 부족하고, 경쾌한 칠을 원할 때 권장- 시간은 적게들어가나 채색의 위험도가 높다
▶[색연필]- 시간이 넝넉하고. 섬세한 칠을 원할 때 권장- 시간이 많이 들어가나 안전하다.
대부분 [마카]를 많이 사용합니다.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입니다. [색연필]을 사용하는 분들은 도면을 매우 빨리 그리는 능력을 가진분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희소할 수록 눈에 띄기 좋습니다.
[마카]
[색연필]
마카구입의 문제점-
[마카]는 가방에 여러색이 들어있는 <세트>로 구성된것과 대형문구점에서 낫개로 판매되는 마카가 있습니다. <세트>구성된 것을 구입해도 너무 진한 원색적 색상위주로 구성되어 처음 색칠을 하는 입장에서 사용할 색이 많지 않습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몇자루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경험이 있는 경우는 가능하지만 마카 채색의 경험이 없는사람은 채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도 마카를 칠하기로 정했다면 <세트>로 구성된 [수성마카]를 구입하세요. 36색, 48색, 60색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은 많을수록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색연필구입시 문제점-
[색연필]은 색이 몇가지 없어도 색을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산 생연필은 트레싱지에 칠하기에는 너무 단단한 단점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독일의 FABER CASTELL이나 STAEDTLER등의 제품을 권합니다. 연하고 트레싱지에 잘 묻습니다. [수채화용 36색]이상이면 채색이 가능합니다. 마카보다는 비용이 덜들어간다고 볼 수있고,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용 색연필]이 딱딴한 분들은 [유성색연필]이 FABER CASTELL에 있습니다. 사용한다면 트레싱지에 부드럽게 칠해집니다.
투시도의 배색
- 색의 수는 적을 수록 인상적이고 경쾌한 도면이됩니다. 색의 수가 많으면 형태가 조잡해지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색의 수를 적게 사용하세요. 그리고 밝고 온화한 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 색의 조화에도 동색계통의 조화와 보색계통의 조화가 있습니다. 동색계통의 조화는 차분한 분위기가되고 보색계통의 조화는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가지의 경우를 모두 이용합니다. 꼭은 아니지만 바닥, 벽, 천장 등은 동색계통의 조화를 많이 이용하고, 가구는 보색계통의 조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바닥, 벽, 천장의 색을 먼저 정하고 바닥, 벽, 천장의 순으로 색을 칠하면서 어울릴 가구의 색을 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이 제일 진하고 벽이 중간, 천장을 밝게 칠합니다.
- 남의 투시도를 보고 흉내내기보다는 자신의 색과 자신의 터치법을 만들어 내는것이 디자이너의 기본 자질입니다. 스스로 창작하는 마음으로 색칠을 하세요.
●트레이싱지는 반투명 상태로 일반 캔트지 등의 종이보다는 색체가 돋보이지 않습니다. 여러번 반복적으로 칠해 자신만의 요령을 터득하세요. 개성이 있는 칠이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글 : Daum Cafe 아키이천(http://cafe.daum.net/sulchango)
첫댓글 컬러링을 크레파스로 해도 될까요?(농담아님) 마커나 색연필 세트를 구입하긴 부담되는데.. 크레파스도 잘만하면 분위기있게 되던데요.
재료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재료조차도 자신의 작품을 살릴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좀 엉뚱한 것 같아도 작품이 창조적이라면 채점하는 교수님들이 좋은 점수를 줍니다.// 남들하고 똑같이 찐빵 만들 듯이 한 작품은 좋은 점수가 없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창조적인 부분의 점수도 있나요? 헉 ㅋㅋㅋㅋ
그럼 투시도 그릴때 삐져나오는 선...............느낌을 살리기위해 삐져나오는 선도 용서가 되나요? (?)
스케치느낌이 좀 나도록.........
그럼 지저분해서 깎이겠지요.... 학교 교수님들은 그렇게 스케치 해서 프레젠테이션하시던데..
너무 지저분하지만 않으면 트레싱지에 작도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완성도에 따라 점수가 차등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투시도 채색부분에 신경을 좀 쓰셔야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