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중순에 추석연휴가 끼어 있어, 추석후 8기 신입환영회를 개최코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있다가,
추석전인 9월5일~6일 개최를 결정후 10일 남짓되는 짧은 기간에 7기 집행부에서 주관하여 기획한,
8기 신입환영 워크샵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행사를 위해 참석해주신, 이영한 책임교수님,한종석 총동문회장님, 3기 정해수회장님,4기 이형구회장님,
5기 김대규 수석부회장님,6기 최종원회장님,이수민부회장님,
전희권 총동문회 사무총장님,류순숙 홍보위원장님,윤희자 여성위원장님,안부균 체육위원장님,
김태철상조위원장님,조정래 정보교류위원장님,조영택/주도숙사무국장님외
유덕희 여성위원회부원장님,박대일,박순애 홍보위원님,
이금숙 체육위원님등 30명 이상 많은 선배님들과
학사부 김수정대표님,손준익,이성호,신경선교수님들이 참석하여
8기 신입환영 워크샵을 축하해주시고 자리를 같이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기 집행부에서는 지난 10여일동안 3번정도의 행사 준비와 점검을 거쳐 치루어진 행사지만
8기 신입원우님들과 이영한책임교수님, 한종석총동문회장님외 여러 선배 내빈들께서 행사가 아주 잘되었다는
과분한 칭찬을 하시니, 송구스럽기도 합니다만 우리7기들의 수고했다는 격려로 받아드리겠습니다.
행사후 귀가하는 차안에서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이 허탈함으로 바뀌는 것은
저만 느끼는 단상일런지요....긴장이 풀어져서 그런지 허전하고 허탈하였습니다.
9월5일(금) 12시경 강촌리조트입구 막국수집에서 집결한 7기 준비요원들은 간단히 점심을 하고,
강촌리조트 그랜드볼룸 행사장에 도착 ,8기 환영행사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참석예정인 8기 신입원우,총동문회 임원및 선배님들, 교수님,학사부교수님,7기 원우들의 명찰챙기기및 의전
순서점검,각 테이블 안내표지판, 카도 기 챙기기,
8기 원우 티 셔츠및 타월선물 챙기기,방명록,꽃사지,일정표배부, 행사장현수막,안내표지판,
룸키 인수및 방배정, 음료수와 음식구매, 마이크및 밴드 설치및 간단한 리허설등등
행사현장에서 다시 점검할 사항들도 많았습니다.
또 1시경에 학교에서 집결하여 버스로 출발하는 30여명의 8기 신입 원우들을 점검하고 인솔하는 임무는 오현석 사무차장이
맡아 14시5분경에 학교를 출발, 15시 30분경에 행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7기가 기증한 연두색 티샤츠로 갈아입은 8기 신입 원우들은 입장하여 착석하여 있었으나,
7기 원우들의 도착이 지연되고 있었지만 , 17시 10분경 카도 기와 각 기수의 기를 선두로 입장하여,
예정된 식순대로 8기 신입환영 워크샵은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1부순서의 사회는 7기 박형남 수석부회장이 낭낭하고 산뜻한 음성으로 잘 해주셨고,
이어 2부 순서는 박승배 7기 사무국장이 맡아 수고하셨고,
2부 첫 순서에 8기 신입환영 축시는 7기 김영란 수석부회장이 심금을 울리는
낭송으로 어떤 성우나 아나운서보다 더 잘하여 , 참석한 카도 원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축시를 낭송하는 동안 눈시울이 뜨거울 정도였다는 8기 후배원우들과 선배들의
커멘트가 많았습니다. 김영란 수석부회장은 웅변과 스피치 강사를 할 정도로 목소리와 발음,톤의 고저를
주제와 분위기에 맞게 구사하는 탁월한 재주를 가진 것 같습니다.
7기 두분의 수석부회장은 행사때마다 솔선수범하여 행사를 지휘.통제하고,
아나운서나 성우를 능가하는 목소리와 표준발음을 구사한다는 것과
나이도 같고,직종도 같은 공통점이 있어, 우리 7기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분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수고 많았습니다.
총동문회 전희권 사무총장님의 동문회조직 설명,7기 원우회 조직및 임원소개,
총동문회에서 200만원 찬조금 전달과 6기의 300만원 찬조금을 최종원 회장께서 전달식이 2부에서
계속되었습니다.
이어서 만찬후 3부 행사는 이벤트 04의 정태원 소장이 MC를 맡아,실내 여흥시간을
아주 재미있게 리더를 해가며 어색하지 않게 여러가지 실내게임과 노래부르기,춤추기를
유도해가면서 기차게 주도하였습니다.
저도 여러단체행사에서 초청MC의 진행을 많이 봤습니다만, 정태원소장같이 잘 하는 사람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유명 연예인/개그맨보다 훨씬 잘하는 이유는,
경험이 풍부하여 내공과 개인기가 깊었고, 열과 성의를 다 해 사회를 보면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연이어 벌어진 실외행사인 캠프파이어와 다음날 명랑운동회에서도
여실히 증명되었지요. 카도의 전속 MC로 카도행사에서 자주 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21시30분경 준비된 캠프파이어 장소로 이동,
멋진 팡파레로 이영한교수님, 한종석동문회장님,6기 최종원회장님,7기 회장인 저와
8기 김철규임시회장등 5명의 점화로 시작된 캠프파이어는 불꽃축제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강촌 리조트의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과 레이져 조명은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행사전날밤까지 밤 9시 이전에 불꽃놀이를 끝내라는 춘천경찰서의 허가사항때문에
불꽃회사와 수십번을 설득,상의하였지만 결국 50미터 이상 상공에서 터지는 불꽃을
30미터로 하향조정하여 다소 약하게 발사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불꽃과 환상의 레이저 조명이 초가을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때
이번 행사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고,
참석한 카도가족들은 누구나 다 같이 아름답고 황홀함에 넋을 잃었고,
우리의 존재와 삶에 감사할 수 밖에 없었고, 노래하며 박수치며 한마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불꽃이벤트는 대한민국 100여개의 CEO 과정 행사상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어서 각반 자랑 노래와 춤 경연대회,건배 그리고 7기와 8기의 반끼리 모여서 담소와
박수와 환호의 목소리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장작더미의 불은 활활타고 있었고,우리의 우정도 활활 타올랐고,
우리 모두는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카도8환영"을 점화한 후, 준비한 촛불을 전부 손에 들고 "만남"과 "사노라면"을 부르면서
우리는 참석한 모든 내빈및 7,8기 원우들과 악수와 포옹으로 카도가 하나이고 한가족임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불꽃축제와 행사는 밤 12시가 다되어 끝이나고, 이영한 책임교수및 선배내빈들의 귀가를 환송한 후,
우리는 숙소로 이동하여, 한종석총동문회장님과 전희권총동문회사무총장님, 조정래정보교류위원장님,
조용택총동문회사무국장님,그리고 7기 회장인 저와 같이 8기 1반 부터 5반 숙소를 돌면서
카도의 전통과 정신을 설명하였습니다.
한종석회장님이 8기에 두가지를 당부하였는데, 그 내용은
1. 카도 8기도 형,동생,오빠로 호칭하면서 정적인 관계로 가야한다는 것
2. 9월8일(월)오후2시까지 다음 카페의 카도 총동문회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가입후 등업신청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주고받는 술잔과 대화로 9월5일 금요일 밤은 사랑과 우정으로 그렇게 깊어만 갔고,
몇시간 수면후,아침 사골해장국으로 조반을 마치고 잔디구장으로 이동,
오늘 아침 9시 반부터 시작된 7,8기 합동 명랑운동회는
집단축구,족구,조별 파도타기등 팀워크를 만드는 아주 재미있고 기발한
게임으로 12시까지 이어졌고, 행운권추첨으로 이번 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짐과 남은 음식등을 정리한 후 ,강촌리조트 입구의 막국수집으로 이동하여,
7,8기 가 다 같이 막걸리와 손두부와 막국수로 점심을 한후,
귀가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면서 다시 느낀점은
1. 역시 참석인원파악이 정확치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8기 참석도 100명으로 파악되었는데, 실제 참석인원은 80명정도였고,
특히 7기의 참석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
본 행사를 주관한 선배기수로서 모범을 다하지 못한 점이 아쉽고 부끄럽게 생각됩니다.
2 준비한 버스로 학교에서 출발한 8기 원우들을 위한 버스안에서의 이벤트가 전혀 없었다는 점인데,
미처 거기까지 깊이 생각하지는 못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버스안에서 마이크를 잡고 각자 소개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8기 에서 나온 점을 고려하여 다음 행사에 반영하시기를 바라며,
3. 강촌리조트가 수도권에서 가까워 행사시작 시각보다 늦게왔다가,
일찍 돌아가는 원우들도 적지 않게 있었고, 그나마 오늘 아침(새벽) 7기는 반이상이 귀가하여,
명랑운동회 게임을 바꾸고 조정하는 문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러니, 행사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다소의 예산낭비가 발생되는 사례가 또 발생되어,
정확한 참석인원 파악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껴지는 행사였습니다.
행사장소를 수도권에서 좀 멀리 떨어진 속초나 안면도 롯데컈슬등에서 하면
왔다가 일찍 귀가하는 사례는 없을까요?
4. 약속이나 바쁘지 않은 카도원우님들은 거의 안계시겠지만,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같이하는 카도의 원우정신을 전통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결국 행사 끝까지 같이하는 원우가
진짜 카도패밀리가 아닌가 반성이 되는 행사였고,
단합과 단결은 참여 의식부터 시작된다는 진리를 다시 깨달은 행사였습니다.
바쁜시간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에 참석해주신 송희상,이강인고문님을 비롯한 7기 원우님들과
8기 원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행사를 지휘한 박형남,김영란 수석부회장과 공근식2반 ,김호진1반 팀장,
박승배 ,이선경 사무국장,이진형,오현석사무차장, 이재진 체육부장,사진촬영을 담당한 7기 한종칠,
사진촬영 보조 7기 박치정원우,,비디오촬영 7기 손문익원우와 박은현 원우,
정미라 여성부장,김영옥문화부장,이선휘 감사, 이의섭2반총무, 전호철,정혜정,정미숙원우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수고하신 원우중 이름이 빠진 원우는 없는지..)
그리고 6기 박대일선배님은 총동문회 홍보위원으로 참석하시어 시종일관 행사장면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회사업무를 전폐하고 본 행사를 점검하고 집행한 박승배 7기 사무국장에게
다시한번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주말 휴식후 다음주 월요일부터 사업에 매진키 위해
점방문 다시 열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7기 자체 공식행사는 11눨14~16 2박3일간의 중국상해 졸업여행을 남기고 있습니다.
7기 집행부에서는 추석연휴 후 집행부및 Task Force팀 회의를 소집하여,
테마가 있는 졸업여행준비에 착수하고자 합니다.
이미 기획과 예산등은 거의 다 준비되어 있고, 역시 참석자 명단이 정확해야
비행기좌석 예약이 가능하며,
빨리 예약하면 비행요금 혜택이 있어 예산및 경비를 줄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7기 원우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또 다시 필요합니다.
한종칠원우가 본 행사 사진을 곧 올리면 ,보시고 많은 댓글 달아주시고,
우리는 또 하나 카도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강 ,막강 카도 8기 원우회를 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도 우리 7기의 미션인 것 같습니다.
카도 7기 ,8기 원우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그리고 위대합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으로 카도 8기 신입환영 워크샵 후기를 마칩니다.
2008.09.06
7기 원우회 회장 윤병화 씀
|
첫댓글 이렇게 후기로 마무리까지 회장님께서 해 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 회장님께서 돌아오는 발걸음에 허탈함이 있으신 것 어떤 기분이실 지 감히 알 것 같습니다...회장님께서 몸과 마음을 바쳐서 최선을 다하셨음을 너무도 잘 압니다...생각보다 멋지게 잘 된 부분도 있을 것이고 아쉬운 부분도 있으실테지만 참여한 우리 모두는 행복했습니다... 참여한 모두를 가슴 훈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후기까지 이렇게 멋지게 올리셨으니까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푸욱 쉬세요 몸살나실까 걱정이 됩니다... 두 손 모으고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몸살보다 금요일 워낙 마시고 집어 먹다보니 몸무게가 좀 늘었습니다.이것 빼는데 시간좀 걸리겠는데요, 감사드립니다.
와~~카도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윤병화 회장님 잘한점과 아쉬웠던점등을 꼼꼼히 기록해 주시고...다음행사때 더욱 꼼꼼히 체크하자는 뜻에서 8기후배님들께는 미래의 계획에 참고사항이며, 7기후배님들은 앞으로 남은 행사를 더욱 잘치루어 보자는 의미에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여러 가지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카도에 힘써 주시는 윤병화 회장님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우리 7기 집행부에서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7기 윤병화 회장님! 이렇게 감성지수가 높으시고 또 한편으로 치밀하실줄이야....죄송스럽지만 첫만남에서의 모습은 형님같았습니다*^^* 저희 8기들이야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들고 나타나 마음껏 분위기에 젖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 우리 8기들이 다음 9기들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할 지를 생각하게 해주신 대목도 인상적입니다. 역시 막강 카도 최강 선배님들이십니다. 잠시나마 두 다리 쭈욱 뻗고 쉬는 시간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감성지수가 좀 높은 가요? 8기도 단합하시어 막강 최강 8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행사를 많이 해 봤고 참석도 많이 해봤지만 이번 카도 신입생 환영 및 워크샾같은 행사는 처음 접해봤습니다. 대단히 감동적이었고 짧은 시간에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선배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듬뿍 받아 가슴이 넉넉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적이었다니 다행이고요~강석자원우님,실명으로 바꾸주시면 감솨~자주뵙지요~
사관(史官)보다 꼼꼼하고 섬세하게 기록을 하셨군요... 자상하시고 희생적인 회장님 덕에 8기가 새롭게 카도의 구성원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총동문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사관하고야 비교가 되겠습니까만,참석하지 못한 원우들과 향후의 기록을 위해 실시간으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희미해져 행사후 귀가하지 말자 후다닥 올렸습니다.좌우간 8기도 단합하여 카도에 신화를 만들시길 바랍니다.
음~ 역쒸 윤회장님이시네요!~ 정리정돈 끝내주시네요!!~ㅎㅎ~ 정확히 보시는 안목 더욱!!7기 앞날의 팡파레가 느껴지네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발걸음 무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다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주고받는 이야기 보며 미소짓네요...^^ 다들 멋쨍이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