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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다비암~가산~(비로봉)~동봉~갓바위~능성재~환성산~성령~초례봉~신서지
▷일시: 2007.04.07~04.08 (유수님과 같은날 다른시간에)
▷구간거리:
* 도상거리(다비암~신서지)
다비암-2.7km-가산-2.2km-치키봉-2.7km-한티재-2.9km-파계봉-3km-서봉-1.1km
(비로봉)-동봉-2.5km-997봉-3.5km-관봉(갓바위)-1.1km-714봉-1.1km-장군바위-
1.6km-능성고개-3.3km-환성산-0.8- 새미기재(성령)--2.3km-초례봉-5.7km-신서지
계 36.5km
▷참가자: 쏘나타,산진이,산도토리,박찬흠,서부능선,동부능선,장3봉,와우,청운
김종철,skybell + (코스모스,mt주왕,톨이)
▷산소개: 가.팔.환.초
1. 가팔환초란?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이어가기로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학명리 다비암(구,계정사)을
들머리로 하여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을 차례로 순회하는 산행 코스이다.
그 실제 거리는 약 45km이고, 가산바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가산산성,
팔공산의 기암괴석,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보물 431호)), 팔공산 자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환성산, 태조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했다고 하는 역사적 유래지인 초례봉 등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2. 참조지도
군위(도엽번호 NJ 52-14-25), 화북(도엽번호 NJ 52-14-26)
대구(도엽번호 NI 52-2-04), 영천(도엽번호 NI 52-2-05)
3. 개별산 소개
1). 가산((해발 901.6m)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10㎞
떨어진 해발 901.6m의 가산은 『경상도지리지』팔거현조에 명산 가사산(架士山)
재현북(在縣北)이라 하였는데 가산은 가사(갓의 음차 - 팔공산 연봉 서북쪽 끝)산
→ 갓산 → 가산으로 이름된 명산으로서 일명 칠봉산이라고도 불리며 군내 최고봉으로
가산면 가산리에 있다.
7개의 봉이 7개의 골짜기를 이루어 七谷이라 한 것이 오늘의 칠곡(漆谷)이 되었다.
1640년(인조 18년)에 가산성을 쌓고 칠곡도호부의 치소가 약 180년간 산성내에 있었다.
6.25때는 이곳에서 격전이 있었다. 선조의 호국의지가 깃들어 있는 가산산성과 가산바위
등 명소가 많으며 울창한 수림, 계곡의 석간수는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만큼 시원하여
가족단위의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가산바위는 산성 서쪽편에 있는 80여평의 넓은 바위로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중
道詵(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탑을 쌓거나 철상을 땅에 묻어 지기를 다스렸다
하는데 가산바위에는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전한다.
용의 모습을 닮은 용바위, 신선이 노닐었다는 유선대는 가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다.
2) 팔공산(1,193m)-비로봉
팔공산은 신라 오악 중 중악으로 정상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과 서봉이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거처럼 좌우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가산에서 갓바위까지 주릉만 약 26km에
달하는 장대한 능선을 뽐내고 있다.
신라 오악이라는 것은 동쪽 토함산(동악), 서쪽 계룡산(서악), 남쪽 지리산(남악),
북쪽 태백산(북악) 그리고 중앙의 공산(중악)을 지칭한다. 이는 곧 팔공산이 통일신라의
중심지적 위치에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듯 팔공산은 신라 호국성신인
오악의 하나로서 신라의 상징적인 존재로 국가차원에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었음을
알 수 있다.
팔공이란 이름은 대구, 칠곡, 인동, 신녕, 의흥, 영천, 하양, 경산 등 여덟 마을에 걸쳐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후삼국시대 이곳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주군을
위해 장렬하게 목숨을 던진 고려의 여덟 장수를 비롯한 5.000명의 원혼을 위해 태조왕건이
그들을 위해 팔공산이라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팔공산은 삼국통일의 두 기둥인 김유신 장군이 이 산에서 화랑 정신을 연마했고 원효대사가
오도암에서 해동불교를 완성한 불교성소다.
동쪽의 은해사, 남쪽의 동화사, 서쪽의 파계사 및 북쪽의 군위, 삼존석굴 등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산재있고 국보와 보물급 불교유적이 수두룩하지만 그 중 대표되는 것은
역시 갓바위부처님으로 잘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431호)이다.
갓바위라는 이름은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팔공산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정치적 군사적요지로 강력한 지방 세력의 거점지였기 때문에
신라. 고려. 조선 등 왕조를 달리하면서도 왕실의 호위를 받았고 이로인해 전쟁도 잦았다.
신라말 김우징(신무왕)이 자신을 왕위로 인도케한 달구벌 일전을 칠었고, 후 삼국 때는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때는 12일간에 걸쳐
공산군을 막아낸 치열한 싸움이 또 이 일대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팔공산 등산코스는 파계재에서 갓바위까지 주릉종주는 약 12킬로미터로 12시간이 걸리고,
주등산로인 동화사 원점회귀 코스는 동화사∼염불암∼동봉∼염불봉∼양진암∼동화사는
코스로 약 5시간이 걸린다.
혹은 동화사에서 동봉으로 올라 주능선을 타고 관봉 갓바위로 연결할 경우는 7시간
가량 걸린다.
3) 환성산(環城山 811.3m)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화양읍 와촌면에 소재하고 있는 환성산, 초례봉은 관봉에서
능성재를 지나 그맥은 환성산과 초례봉을 일으키고 금호강에 맥을 담근다.
곳곳에 솟아오른 암봉 주등산로에는 돌맹이하나 없이 솔잎 양탄자위를 걷는듯한
부드러운 육산길...
대구의 진산 팔공산과 갓바위를 조망하며 산행초입부터 하산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소나무숲길...잠시잠시 암봉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경관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태조 왕건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지명된 숱한 많은 지명들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그 동안 주변 팔공산 명성에 가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곳 대구지역 산악인들에게 사랑받는 진산이다.
4) 초례봉(醋禮峰 636m)
약 1500년전 어씨라는 초부(樵夫)가 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선녀와 만나 가례(嘉禮)를
이루고 이 봉우리에서 초례를 치렀다고 해서 초례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 인골(人骨)을 암매장하면 그 후손은 거부가 되는 동시에 이 고을은
대단한 한발을 만나게 된다고 해서, 지금도 날씨가 가물면 이 산 위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냄과 동시에 암매장 흔적을 확인한다고 한다.
또한 초례봉은 태조 왕건이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한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래가 깊은 곳이다.
- 내용출처 : 칠곡군청, 한국의산, okoutdoor.com -
- 태극을 닮은 사람들의 어울림님의 정리를 인용함(산행지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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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님이 1차 가팔환초시에 정리를 잘해주신 자료를 인용하오며,
산행기는 재주가 없는지라서
이하는 산행사진을 위주로 올리옵니다.
다비암(구 계정사)입구에서 산행출발.
가산바위 직전 삼거리
가산바위에서
동부능선.청운.쏘나타.장3봉.산도토리
서부능선.박찬흠(앞줄)
가산산성 정상-가산 (맨 우측 김종철)
한티재까지는 4.9km
치키봉 정상표지목
치키봉 정상 삼각점
치키봉에서
반달님도 함께 합니다.
한티재입구 도착
코스모스님이 준비해오신 야식을 합니다.
청향님은 떡과 커피를 준비하여 보내주시고...
와우님과 mt주왕님은 산행 들머리까지 차량 지원후 이곳으로 다시 오시고...
와우님은 이곳(한티재)에서 부터 산행에 합류합니다.
mt주왕,코스모스는 능성고개에서 산행합류 예정입니다.
동부능선.코스모스.쏘나타.박찬흠
한티재에서 야식후 단체로
한티재에서 팔공산 주능선으로 - 뒷편 계단
중간에 헬기장에서 물 한모금...
한티재에서 2.2km지점
동봉 까지는 6.1km 가야합니다.
서봉에 도착합니다.
이제 멀리 공군기지가 카메라에 잡히네요.
요기가 팔공산(비로봉)정상의 제천단 표석입니다.
장3봉 대구지부장
찍사-skybell
정상 삼각점
비로봉 제천단
와우 총무
김종철
제천단에서 본 중계소 전경.
공군 레이다 기지
제천단에서 기념촬영
서부능선과 박찬흠 - 설거지 장면 - 수고 많치에...
달콤한 휴식도 있네요.
중계소 내부 모니터링 화면
톨이님의 브리이핑까지...
TV 중계관련 루트를 자세히 설명을 받고요...
커피까졍~
북이 많키도 하네여~
이동용 중계기라 합니다.
한시간 삼십분여를 지내며 아침(삼계탕)과 견학을 하고 중계소를 떠나며...
동봉아래 마애불에서
동봉 정상석
동봉 정상에서.
진행방향.(우측 팔공CC)
갓바위(관봉)까지는 6.5km
신령재 도착
신령재에서 잠시 휴식
돌아본 동봉
멀어지는 팔공산
능선 끝의 암봉이 갓바위
능성재 정상 도착
계단을 타고 오릅니다.
은혜사
갓바위가 어렴풋이 보임니다.(좌)
산행도중에 반가운 대간동료를 만납니다.(동일한 가팔환초 종주중 입니다)
차감독.유수.나폴레옹.skybell,고령댁
우측 너머로 관봉
갓바위(관봉)
약간 기울어져 보입니다.
용주암 입구
석탑이 너무 커 보이고 석등이 두개(?) 입니다.허허~
바위의 형태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서부능선(옥주님)-모자 패션이 주간용이라네요~
능성고개 너머로 진행방향-중간에 철탑 있는 봉우리가 환성산 입니다.
자연의 섭리(?)-소나무 대문-모델 장3봉
당산나무는 고사목이 되어도 당산입니다.
돌아본 명마산 전경
능성고개 도착
이곳에서 칼국시를 하고서 mt주왕과 코스모스도 산행에 합류합니다.
대문바위(36") 통과중-박찬흠(뒷편 mt주왕)
코스모스님도 통과(?)
반가운 표기기를 만납니다.
진행방향 - 초례봉 방향
이어서 664봉 삼각점이 나옵니다.
별꽃
환성산 정상석
코스모스-정상석을 세우던날 막걸리 10통의 기억과 함께
김종철
대간 19구간 속리산 구간을 마치고 휴식도 없이 이번 산행에 바로 합류함.
쏘나타.코스모스.산도토리.서부능선.동부능선
멀리 초례봉과 우측 능선 끝자락이 산행 종점인 안심방향 입니다.
가까운 능선은 낙타봉 능선임.
휴식후 낙타봉으로
요건 무어라 불러야 할까요~
때 늦은 노루귀를 만나네요
낙타능선
초례봉
우측이 낙타봉 정상.(올라갈 수 있슴)
참꽃이 화사 하네요.
초례봉이 눈앞으로
초례봉 정상 직전의 삼각점
초례봉 정상석
능선을 쭈욱 가다가 벌채한 모습이 보이는 능선 바로전의 좌측으로 난 능선으로 내려 갑니다.
신서지를 향하여
최종 합류한 mt주왕.코스모스
신서지 방향으로
산행종료.- 신서지
중간 지원과 마지막에는 산행까지 합류해준 코스모스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해유~
산행종료-skybell.코스모스.mt주왕.김종철.서부능선.동부능선.쏘나타.산도토리(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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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대달사 식구들과 함께한 산행이었습니다.
사진 도우미 金 鍾 天 올림.
첫댓글 가.팔.환.초. 그거 땡기네.. 이제 특공대로 가야 직성이 풀리겠으니 다음달엔 출발 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