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너무 좋더군요..습기도 전혀 없이..달만 아니면..100% 퍼펙트 하늘이었는데..
거창에서 열리는 스타파티 전지훈련차 출전선수들만 데리고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카즈머즈님과 그친구분..별을 찾아서님과 가족분들..그리고 옥이님..그리고 신혼부부 별지기 두분(이름이 가물거려서 죄송합니다.)
카즈머즈님이 저녁을 사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너무나 좋은 별상을 감상하면서 일찌감치 호핑에 돌입하여 29개 대상중 22개 대상을 호핑에 성공 하였습니다..
아마 따뜻한님이 알았다면..통곡 했을듯..(급한 일로 불참 하셨네요)
달이 훤한 상태로 대부분이 호핑이 되더군요..여름철 M92,M13,M29,M27,M71,M56,M57,M103,M52....등..
찾기 어렵다는 M76과 M74도 가볍게 성공하면서 완전히 자신감 회복...
남쪽하늘이 달땜에 망가지면서 훼방만 놓지 않았어도...쯥...하늘에 순종하며 살아야 겠지요..
새벽 찬란한 겨울철 딥스카이를 졸업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멋진 하늘을 보았습니다..
저는 오리온자리 M78을 처음으로 보았네요..꽤 볼만한 대상..마차부자리 산개성단은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장소를 제공해 주신 별을 찾아서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