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이륙중량에도 제한을 받지만 착륙중량에도 제한을 받습니다. 랜딩기어에 제한이 있기때문이죠...
물론 더 튼튼한 랜딩기어를 만들면 되겠지만 ....
그만큼 더 무게가 더 무거워 지겠지요....
그래서 적당한 량의 충격에 견디게 설계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보통 총 이륙중량의 1/3은 연료의 량이 됩니다.
따라서 금방 이륙하게 되면 연료를 얼마 쓰지 않았기 때문에 착륙중량에 제한을 받습니다.
따라서 비행장 근처에서 연료를 태워서 없애고, 또한 fuel dumping이라 하여 연료를 기화시키면서 버리게 됩니다...
그 시간이 보통 약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바로 착륙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착륙 중량의 제한에 따른 위험성 보다 더 큰 위험이 발생하였다면 바로 착륙을 시도하게 되겠지요...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말아야 하지만 말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2개의 엔진을 가진 비행기의 엔진 하나가 고장이 나더라도 한개만으로 충분히 목적지 까지 비행이 가능하도록 비행기는 설계되어 있습니다. 물런 상황에 따라서 목적지 까지는 갈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