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모든 자연환경이 사과 재배에 적합하여 사과농민들의 큰 희망인 땅입니다.
저희들도 귀농한지 6년차인 새내기 농부랍니다. 도시에서 처음 들어왔을 때는 어찌 농사를 지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한 두해 지내다 보니 땅만큼 정직한 것도 없다는 걸 몸소 배웠습니다. 내 가족, 내 친척들이 먹을 것이라 생각하여 조금 더 어렵고 힘든 EM농법을 택하여 모든이들이 마음놓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생각하였습니다.
처음 하는 농사일 모든 것들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땅을 황폐한 시키는 제초제을 사용하지 않고, 그 무더운 여름 풀과의 싸움에서 예초기를 등에 매고, 비오듯이 땀이 흘려 내려도, 내 자식이 먹을 거라 생각하면서 기쁨마음으로 일한 모든 것들이 지금 결실을 맺으려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의 머리 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입니다. EM농법은 사과의 "항산화" 효과를 높여 줍니다. "항산화" 효과는 각종 질병과 세포의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 다고 합니다.
EM을 과수원에 이용하는 약재로는 물, EM균, 당밀, 현미식초, 35도 소주, 마늘즙, 약초, 고추를 혼합하여 제조한 EM5호, 그 밖에 EM활성액, 유산균 발효액, 아미노산액, 키토산 등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자연약제들을 2007년 4월부터 주기적으로 과수원에 시용하여 사과의 품질과 당도 증가에 많은 노력을 했습 니다.
농원의 규모는 만평 정도가 되며 7월 말부터 후년 3월 말까지 신선한 사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수확하는 사과의 종류는 "아오리", 아오리9호", 홍월, 홍로, 나리다, 베니 아이카향 후지.부사 등이 있으며, 또 다른 맛의 사과묘목도 심어 놓은 상태입니다. 사과의 거의 모든 종류의 맛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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