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에 내려가 있는 날에 낮에는 공룡엑스포를 보고 늦은 저녁을 먹고 Tv를 켜니 (저는 거의 Tv를 보지 않는데 고향집에는 아무래도 부모님들이라 거의 TV 를 켜 놓고 사시더군요. 고향집에 50인치 LED TV 라 볼만은 합니다. ㅋㅋㅋ) EBS에서 다큐멘터리를 하나 방영하고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그냥 넘어갈텐데.. 세계의눈이라고 하는 전세계에서 엄선된 다큐멘터리를 만나는 시간이라 아주 관심이 가더군요. 우리나라 드라마들은 워낙에 막창 드라마라 거의 안 보는 편이고 이런 다쿠멘터리는 좋은 거 하면 아주 눈빠지게 보는 편인데 이 다큐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재가 모르던 고래들의 생활상과 왜 북극으로 여름에 이동하여 힘든 여정을 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하여서 이 다큐를 보면서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특히 귀신고래가 범고래한테 잡아 먹히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안타깝고 고래들 사이에서도 서로 잡아먹고 하는 양육강식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도래는 워낙에 커서 천적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이 다큐를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하여튼 저에게는 아주 멋지도 대단한 영상이라 꼭 한번 소개를 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 봅니다. 그럼 재빈짱의 " EBS 다큐멘터리 세계의눈 "고래들의 전쟁" 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이미지 출처 : EBS 세계의눈 홈페이지 >
이 다큐멘터리는 일주일 동안 다시보기가 가능 하더군요. 그러니 화요일날 방영을 하였으니 23일까지는 다시보기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일단 다시보기 사이트 주소를 먼저 알려드리고 이야기를 계속 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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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EBS 세계의눈 고래들의 전쟁 다시보기 화면캡쳐 >
저 큰 입을 벌리고 먹이를 마음껏 흡입하는 고래들..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해류로 내려오면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플라크톤이 증가하고 그 플랑크톤을 먹을려는 크립(새우) 들이 몰려들고 그것을 먹이로 하는 각종 철새들과 고래들이 몰려오게 되는 지상 최대의 낙원.. 왜 고래들이 이곳을 몰려오는지 조금은 알 것 같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북극의 바다를 넘어가기 위한 반도를 넘을때 길이 쫍아지는데 범고래가 바로 이 귀신고래를 잡아먹어서 먹이로 먹는 사건이 펼쳐지더군요. 아주 놀라웠습니다. 고래끼리 잡아먹는 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하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 범고래들은 여러마리가 어울려서 사냥을 하고 귀신고래의 새끼만 노리더군요.
고래라는 것은 바다에서 오래 숨을 못 쉬고 해루면 위에서 헤엄쳐 다니는 이유가 바로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한 2분만 숨을 못 쉬어도 질식사로 죽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고래는 어릴때 학교에서 배우던 포유류가 맞나 봅니다.
바다에서의 먹이사슬 그리고 바다가 주는 먹이의 신비로움 등 정말 볼만 했습니다. 실제 방송이 할때는 HD 로 방영을 해 주던데. 화질도 정말 깨끗하고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 아쉬우나마 다시보기를 할 수 있으니 한번 보시구요.
다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세계의눈" 이라는 프로를 유심히 봐야 겠더군요. 저도 이 프로의 펜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재빈짱의 " EBS 다큐멘터리 세계의눈 "고래들의 전쟁" 편이었습니다.
끝까지 시청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