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성’과 높이뛰기
첫째, 높이뛰기와 유연성의 관계를 알아보자. 높이뛰기는 유연성, 탄력성, 도약력, 순발력, 근력과 같은 체력 요소를 향상시키므로 신체의 기초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특히 성공적인 높이 점핑과 도약을 위하여 유연성과 등의 아치가 중요한다.
유연성을 통하여 근육과 관절의 탄력성 및 가동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팔다리를 자유롭고 편안하게 움직이면서 신체 각 관절의 신전 및 굴곡 동작, 근육의 수축 이완동작을 전체적으로 반복하면, 유연해진 근육과 관절로 인하여 상해의 위험이 줄고 근육의 당김이나 통증이 없이 움직임을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둘째, 높이뛰기의 형태는 정면도(일명 가위뛰기)나 벨리 롤(일명 엎드려 뛰기), 포스베리(일명 배면뛰기)의 세 가지가 대표적인데, 신체 부위 중에서 특히 허리와 하지 후면부 및 하퇴 ? 대퇴의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유연성이 좋으면 높이뛰기에 유리할 뿐 아니라 높이뛰기를 할 때 부상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착지를 할 때 잘못하여 어깨와 목, 허리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 부위의 근육과 관절은 미리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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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무엇보다도 배면뛰기와 같은 난이도 높은 기술을 잘 수행하려면 고도의 유연성을 길러야 한다. 부위별로 고른 스트레칭을 비롯하여 높이뛰기에 적합한 유연성을 기르기 위하여 꾸준히 연습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실제 도움닫기 연습을 위하여 벽을 이용한 연습, 매트를 깔거나 뜀틀을 놓고 제자리에서 뒤로 눕거나 넘는 동작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