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연대는 10년의 짧은 역사지만
타락해가는 한국교회들에게 경종을 울리며
회개와 갱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당당하게 외치고 있습니다.
개혁연대의 활동과 열매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중에 인상적인 것 한 가지는 경북 영양읍 기산리 기산교회입니다.
나이 지긋하신 노인 한분이 시골에 귀농하여 동네 어른들을
불러모아 교회를 이루었으며(15~20명) 목사님도 안모시고
성도들끼리 예배를 드리며, 영암땜 건설 반대운동을 펼쳐나가는
모습이 지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신앙은 주일에 교회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흩어져서 생활
속에 녹아내려서 실천하고 펼쳐가야 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상명사랑공동체가 분리되어 나왔지만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맬 때에 개혁연대를 만났고 그 분들을 모시고 제자훈련을 하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달라서 설전을 벌리며 힘들어할 때도 있지만
서로 미워하지 말아야 하며, 서로가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결국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을 찾아야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합의하고
하나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가 건강한 교회를 추구하며,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어서
이시대 한국교회의 모델을 제시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학로
첫댓글 기산교회 성도들이 반대운동을 펼치는 땜이름이 영암땜이 아니라 영양땜입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