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한국의 서울은 서울이다.</p><p>만약 전라도 광주에 서울 식당이 있다면...</p><p>그것은 이름만을 빌려온 서울 식당이다.</p><p><br></p><p>광주의 서울 식당은 서울과 무관한 것이다.</p><p>그런데 광주의 서울 식당에 가서</p><p>서울이 아니라고 하다면 이것은 묻는자의 무지일뿐이다.</p><p><br></p><p>아쉬탕가 빈야사 요가에서 아쉬탕가 철학을 묻는다면</p><p>이와 같은 상황에 빠진다.</p><p>그렇다면... 진정한 아쉬탕가는 없단 말인가?</p><p><br></p><p>아쉬탕가 철학을 이해한 수행자가</p><p>아쉬탕가를 삶에서 실천하고 있을 때에</p><p>아쉬탕가는 존재한다.</p><p><br></p><p>매트 위에서 아무리 갈구한들...</p><p>아쉬탕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p><p>삶에서 실천되지 못할 때는 그저 그림의 떡이고 서울 식당일뿐이다.</p><p><br></p><p>서울을 다녀오고, 거주하고, 삶을 살아 보았던 사람이다.</p><p>광주의 서울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p><p>서울을 향수할 수 있는 것처럼</p><p><br></p><p>아쉬탕가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적 삶을 살아가는 수행자가</p><p>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를 매트 위에서 수련할 때에</p><p>아쉬탕가의 의미기를 갈고 닦을 수 있는 것이다.</p><p><br></p><!--StartFragment--><p class="0" style="line-height: 170%; text-indent: -45pt; margin-left: 45pt; -ms-text-autospace:;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span style="font-size: 9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돋움;">시각을 버리고 아싸나를 즐기는 마음챙김 아쉬탕기가 쓰다</span><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돋움; font-size: 9pt; mso-ascii-font-family: 함초롬돋움;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span></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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