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눈 한 번 깜빡했더니 어느덧 구정이 지나버렸습니다... ^^ 죄송한 마음을 담아 자소서 시리즈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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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채용컨설팅 담당자들을 보았더니 대부분 질문에 이렇게 답하라는 가이드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취업 스터디를 진행해보니, 자소서 질문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글을 많이 보게 되거든요 (동문서답이라고 하죠) 저는 좀 다른 관점으로 "인사팀이 왜 저런 질문을 하지?" 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질문으로 '지원동기'입니다. 사실 지원동기는 갈수록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는 질문입니다. 우리 회사나 직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파악하려고 던지는 질문인데 (지원동기 질문 자체가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회사에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형식적으로 작성해서 변별력이 떨어지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진주같은 답변들이 존재합니다. 진짜로 이 회사에 지원하고 싶거나 직무에 대해 준비한 취준생들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원동기는 "회사나 직무에 진정성있는 보석같은 소수의 취준생을 알아보기 위해" 질문합니다
사실 이 질문은 열심히 쓰셔도 인사팀의 눈에는 대부분 비슷하게 보입니다 정말 확실한 한방이 없다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내가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나 직무이고, 실제로 그것을 준비해왔다면 1) 회사/직무 관련된 나의 경험 2) 회사/직무에 관련된 비전 등 깊이있는 내용 (산업 / 기업 / 직무분석 포함 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 질문으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지는 않지만, 지원동기를 잘 적으면 인사팀과 면접관의 눈길을 끌 수 있습니다 면접관이 흥미로워한다면 연관 질문도 많이 나오구요. 이런 류의 질문은 난이도가 높지 않아 부담없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 (저는 정말 간절히 원해요.. 이렇게 준비해왔거든요 이런 느낌?)
도움이 되셨나요? 질문 있으시면 댓글이나 sab9380@gmail.com 으로 메일주세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지원동기를 잘 쓰는 방법은 역시 원하는 회사/직무에 대해 면밀한 준비와 간절한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될 거 같아요 ^^ 아 이번글은 다음카페에만 올려 주셨는데 네이버 카페에도 올려 주실 건가요?? ^^
네, 네이버 카페에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