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다시 글을 씁니다.음 학원같다 오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지금 에야다시 글을 쓰는 군요.음 어쨌든 다시 밑에
감상평에 이어서 내용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데로드의 기타설정관등과 다른 등장인물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기타 설정관이라구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은 제가 설명하고 싶은 부분은 전투적요소의 설정들에 한정되어 있을 껍니다.(아는게 그정도라서- _ -)데로드는 제가 이때가지 보아온 환타지물중 가장 화려한 일인전투신들을 표현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무협처럼 동작 하나하나가 자세하게 설명되어져있는 그런류는 아니지만 등장하는 기술들 각각이 정말 멋있고 화려하게 설정되어 있더군요.그중 제가 가장 끌리는 부분은 바로 엔클레이브라는 개념에 관한 겁니다.혹시 여러분들중에 "X"라는 만화책을 읽어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작가님 스스로도 이 엔클레이브라는 기술의 개념은 그만화에서 상당히
영향을 받았다고 하시더군요.공간을 분리시킨다거나 시전자가 죽어버리면 엔클레이브 역시 깨져버리는 그런것들 역시 비슷합니다.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만화에선 그저 결계로의 의미로 밖에 사용되지 않지만 데로드에선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된다는 것정도,아 그리고 만화에선 만약 결계(엔클레이브)에서 싸우다가 시전자가 죽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상처를 입고 결계가 강제로 해재되버리면 결계안에서 파괴된
건물들이 그대로 현실공간에서도 파괴된다는 점 역시 차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하여튼 이미 인간의 경지를 벗어난 힘을 지닌 존재들이
인간세계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고 마음껏 전투를 벌일수 있는 그런
장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그리고 검술에 관한 부분인데 데로드엔 여기저기 무협적인 요소들,이를태면 대륙의 5대무가 라든가 그리고 각각의 명칭을 지닌 검술들등이 상당히 잘 구현되어 있더군요.비록 개개의 검술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나오진 않지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기에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음
그리고 책에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종
류마법들(정확히 류 마법이란게 어떤 개념인지는 잘모겠음-_-;)또한
이소설의 전투신들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역시
조금 마음에 안드는 점은 주인공이 너무 강하다는 것,아니 정확히 말해서 주인공에게 필적할만한 실력자들이 별루 없다는 것이 좀 그렇더군요.물론 이런류의 주인공을 상당히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개인적취향으로는 강한 개성을 가진 실력자들이 조금더 등장해서 주인공과 맛서거나 혹은 같이 싸우면서 소설을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더
마음에 듭니다.(음 그래두 굳이 최강이누구냐라고 하면 역시 주인공이 좋겠죠?-_-?)비록 인간아닌 다른 존재들(마족이나 드래곤)을 등장시켜 이런점을 어는 정도 상쇄시켜보려 하지만 어차피 인간이 아닌
이상 크게 어필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다음으로 등장인물들에 관해 약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아 주인공은
빼고요.우선은 이카르트란 마족,음 이인물은 주인공을 사랑하고 또
그로인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는(심지어 목숨까지도)약간은 전형적 캐릭이 될수있었는데 그렇지못한것은 이인물이 남자라는점(비록
겉모습일 뿐이지만...).어찌 보면 정말 불쌍합니다.주인공은 여전히 옛연인을 있지못하고 자신은 그를 사랑하므로 인해 모든 것을 희생하니,혹자는 이런 사랑이야말로 정말대단하고 멋있는 사랑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불쌍한건 불쌍한겁니다 ㅡㅡa.어쨌든 그가 죽는 장면은 개인적으로 데로드 최고의 명장면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다음 아르트레스,역시 마족이고 주인공을 사랑하며 이카르트의 세명의수하(수하인가?아니면 자식인가?)중 맏이.책에 표현된 그녀의 외향이나 성격은 한마디로 정열적.붉은 머리칼에 농염한 몸매(아아 좋구나~),그리고 그에 걸맞는 화끈한 성격,개인적으로 제취향이예요.ㅎㅎㅎ ㅡoㅡ.어쨌든 맏이인만큼 상당히 의지력이 강합니다.
다음 사피엘라 에라브레자매,이들에 대해선 그렇게 할말은 없네요.언니는 전형적인 청순가련에 현모양처형,동생은 말괄량이,그래도
역시 빼놓을수 없는 이유는 이들이 이소설에 미치고 영향이 너무 크기때문(실제로 소설에 등장하는 부분은 얼마되지않는데...)이겠죠.주인공의 연인들이라 표현되어야 옳지만 별루 인정하고 싶지않아요.어쨌든 그들은 과거의 인물들일 뿐이며 현재의 주인공을 사랑하는 인물들에게 미안하니까 말이이예요.
다음 마지막 인물 모라이티나,엘프이며 역시 주인공을 사랑하고 주인공의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준 인물이죠.아아 정말 주인공은 왜 이런
여자들있는데 그렇게 과거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여기서 제가
집착이라고 표현한것은 어느정도 마지막에 주인공도 인정한 부분 입니다.하여튼 그녀는 정말 말없이 옆에서 주인공을 보살펴주고 위로해주며 주인공의슬픔에 같이 아파하는 정말 사랑스런 여인입니다.처음
등장씬은 좀 웃기지만 어쩄든 실질적으로 이카르트와 함께 주인공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전 헤피엔딩을 좋아하는 경우라서 마지막에 그녀가 주인공을 잃고 비를 맞으며 멍하니 슬퍼하는 장면(크윽!안아 주고 시프어어~)에서는 정말 제속이 다 타들어 가더군요.분명 그런식의 결말이 훨씬 강한 여운을 남기고 또한 감동적일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두
마음 한구석에 그녀와 주인공이 행복하게 살수있으리라 생각한 저의
입장에서는(실은 그녀의 행복만을 바란 건지도...)마냥 감동적일수 만은 없더군요.음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건가?히유~~하여튼 이정도로
인물 설명은 끝네도록 해야 겠네요.그밖에도 많은 인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비중있다고 생각한 캐릭 만을 엄선해서 설명해 봤습니다.
음음 ,아직 이책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데 (원낙 재밌게 본 소설이라...) 밑에 님 말처럼 너무 글을 많이 쓰는게 아닌가 싶어서 이걸로 데로드에관한 감상평은 마무리 해야 겠네요.책의 주제의식에 관한
이야기는 뻇는데 어차피 주제란 건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다 차이가
있는것이고(비록 작가가 의도한 바는 아닐지라도...)게다가 그것까지
쓸
려면 아무래도 너무 글이 길어지기 땜시롱...ㅡㅡ::.하하 어쨋든 내일부턴 다른 작품들을 가지고 글을 써야 겠네요.그럼 2탄을 기대해 주세요.어제도 말했지만 아무도 안보시더라도 글은 계속 쓸겁니다.(말리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