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여러분과 함께 축하할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 사내중고 동문 중에 (중학교 26회, 고등학교 16회) 이영심 동문이 지난 금요일 제52회 사법고시에 최종합격되었습니다.
모두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언니(이영희)는 중18회(고 8회)로 사시에 합격하여 현재 서울 로펌에서 변호사로 있고
이번에 합격된 이영심의 2년 밑 동생 이영실(사내중 28회)은 작년에 합격하여 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기사를 인용하여 아래에 붙입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촌마을의 딸 부자집에서 3명의 딸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가족은 현재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는 황수자씨(65) 가족.
황씨는 보병 제27사단 부사관으로 근무하던 남편을 따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한 산촌마을로 이사해 20여년이 넘게 거주하면서 슬하에 딸 다섯을 두었다.
하지만 당시 군인정신에 투철했던 남편은 지병을 얻어 1992년도에 세상을 떠났다. 혼자의 몸으로 산골에서 딸 다섯을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힘든 일.
하지만 황씨는 식당 종업원 등 점포 점원 등 온딸 다섯을 교육을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이같은 역경을 헤쳐온 황씨에게 보람의 기쁨을 안겨 준 것은 큰 딸인 이영희씨(40)가 1997년 사법고시(39회. 변호사)에 합격했다.
이는 남편이 타계한 후 5년만의 경사라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어머님의 고생과 큰 언니의 성공은 동생들에게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넷째인 영심씨(32)와 막내인 다섯째 영실씨(30.사법연수원)도 큰 언니를 인생의 목표로 정하고 사법고시에 도전해 2008년 넷째와 막내가 사법고시 1차 시험에 동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막내만 최종 합격을 하고 넷째는 떨어지는 불운을 맞았다. 하지만 어머님의 끝없는 뒷바라지와 애정은 결국 2년 뒤인 지난달 제52회 사법고시 최종합격자 명단에 넷째의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큰 딸 영희씨는 "중·고등학교 시절 초석을 다진 것이 결과적으로 사법고시 합격으로 연결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교인 사내중·고등학교가 이정도면 전국적인 명문학교 아니냐"며 모교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 "돌아가신 아버님의 반듯한 군생활과 국가관, 어머님의 헌신적인 애정을 비롯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신 생활철학이 우리 세 자매가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실질적인 가르침이었고 정신적인 지주였다"고 말했다.
첫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춘천서면의 박사마을 부럽지 않은 경사... 추카추카 합니다...^*~
ㅎㅎㅎ 축하해요~~~어깨가 으쓱해집니다~~
이봐~~~~~~~~~ 울 학교도 훌륭 하다니까......
축하 축하 합니다....
코끝이 찡해옵니다. 사내의 신화로 우리모두의 자랑입니다. 화이팅~~~
회사에서 사내면에 대한 기사가 있다고 해서 보았는데 기분이 좋았어요 자랑스럽고...
자랑스런 사내중,고에 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