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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 비유로 말씀하시다 (마14:34-35, 막4:33-34) **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시78:2)
- 비유로 천국을 말씀하시다. –
1 가라지의 비유(천국비유 / 마13:24-30)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을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좋은 씨를 제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하시다 / 마14:37-43)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천국비유/ 마13:31-33, 막4:30-32, 눅13:18-21)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 세 가지 비유 (천국비유/ 마14:44-50)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4 포도원의 품꾼들 (천국비유/ 마20:1-16 )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 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
제 육 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제 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5 포도원 농부의 비유 (마21:33-44, 막12:1-12, 눅20:9-19)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 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좇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찌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the Lord)로 말미암아 된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시118:22)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 종들을 두번이나 죽인 놈들에게 아들까지 보낸 것은 너무 도가 지나친 예화이다.)
6 혼인 잔치의 비유 (천국비유/ 마22:1-14, 눅14:15-24)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 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7 자라나는 씨의 비유 (천국비유/ 막4:26-29)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 비유로 깨어있음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다 -
1 무화과 나무 비유(마24:32-33, 막13:28-31, 눅21:29-33)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2 맷돌 가는 두 여자의 비유 (마24:37-44,)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니라.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3 지혜있는 종과 악한 종의 비유 (마24:45-51, 눅12:35-40)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막13:33-37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4 열 처녀의 비유 (마25:1-13)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
- 한 영혼 구원의 소중함을 비유로 말씀하시다 -
1 잃은 양의 비유 (마18:12-14, 눅15:3-7 )
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어떤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으면 그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 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아니한 게 있으랴
2 되찾은 드라크마의 비유 (눅15:8-10 )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3 되찾은 아들의 비유 (눅15:11-32)
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왔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 들이게 됨을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벗으로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정말 인간적임 )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 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삐진 큰 아들을 위로하는 자상한 아버지 )
- 비유로 낮아짐을 말씀하시다 -
1 혼인잔치 비유 ( 눅14:7-14 )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 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o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라.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
2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눅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
출생부터 운명하실 때 까지 시간순으로 서술하다.
예수의 일생을 통한 구약의 예언 성취
세리 마태 지음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마4:17)
1 소금과 빛 (마5:13~16, 막9:50, 눅14:34-35)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할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2 포도주 비유(금식논쟁/ 마9:15~17, 막2:18-22, 눅5:33-39)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3 목자 없는 양(추수일군/ 마9:36-38)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4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마13:3-9, 막4:1-9, 눅8:4-8)
예수께서 비유로여러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쌔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미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비유를 설명하시다./ 마13:18-23, 막4:10-20, 눅8:9-15 )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리운 자요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5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 (마18:21-35)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찌니라.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생각 (마19:1-6, 막10:1-1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가로되 사람이 아무 연고을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
6 포도원 아들들 (마21:28-32)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 너희 :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
7 달란트의 비유 (마25:14-30, 눅19:11-27)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You are a hard man)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 마가복음 ]
시간순으로 서술 + 사건중심으로 서술(?)
주님의 행동을 강조하는 가장 짧은 복음서
부유한 집안 출신의 선교사 마가 지음
1 등불은 등경 위에 (막4:21-23, 눅8:16-18)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평상 아래나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눅8:16-18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 누가복음 ]
시간순으로 서술 + 사건 자체를 자세히 설명한 가장 긴 복음서
의사 누가 지음
1 소경의 비유 (눅6:39-41)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but everyone who is fully trained will be like his teacher)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2 착한 사마리아인 비유 (눅10:30-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 떡 세덩이 비유 (기도를 가르치시다 / 눅11:5-13 )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은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4 한 부자의 비유 (눅12:16-21)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낵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5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비유 (눅13:6-9)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6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 (눅16:1-13)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 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7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 (눅16:19-31)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애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요한복음 ]
시간순으로 서술 + 사건중심, 기적중심으로 서술
사건 안에 담긴 교리 해설에 초점을 맞춤
어부 요한이 지음
1 양의 우리 비유 (요10: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어 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저희에게 말씀하셨으나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총 32개의 비유를 말씀하심
(마태 18 + 마가 2 + 누가 11 + 요한 1 )
참고: 성경전서 개역한글판 ( 대한성서공회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