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불라에서 떠나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유적지 시기리야를 가지 전에 들를 유명 호텔
칸달라마 헤리턴스 호텔입니다
이 호텔을 건축한 세계적인 건축가 제프리 바와에 대해 공부해 볼까요?
제프리 바와의 건축물을 보기 위해 스리랑카를 찾는다 하드라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스리랑카에는 제프리 바와 작품만을 감상하는 여행상품이 있을 정도로
그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도 이 호텔에 비싸지만 하루 이틀정도는 묵을 계획입니다
★제프리 바와 (Geoffrey Bawa)
1995년에 완공된 칸달라마 헤리턴스 호텔은 제프리 바와(Jeffrey Bawa)가 설계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한 층 복도 길이만 180m. 그래서 전체 길이가 1km 정도인 전세계에서 가장 긴 호텔이며
세계 3대 친환경 호텔이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포함된 이 호텔은 암벽 기슭에 위치하여
Bawa의 친환경적 건축 철학과 맞닿아, 기존의 자연암석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시공하는 과정에서도 지형을 바꾸는 중장비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모든 건물 내부는 낮에 실내 조명을 하지 않고 자연 채광으로 하며
암벽 사이에 건물을 지었으나 그 자리에 있는 나무 하나 손상되지 않도록 하였고
건물을 위에서 아래로 경사를 두어 물의 흐름을 자연적으로 만들었다.
또, 주변에 동물들이 호텔에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여 생태 환경 변화를 최소화했다.
이 특별한 공간은 우리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고 평소 잊고 살았던 자연에 대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데
호텔이 아닌 열대우림의 자연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피조물이 되는...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에 담기곤 했던 장소이다.
20여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모던한 모습은
눈이 닿는 곳마다 탄성을 자아낸다.
조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자 한 그의 건축은
환경에 신중하게 개입함으로써 자연과 인공을 모두 포용시켰다.
제프리 바와(Geoffrey Bawa)는 1919년생으로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있는 전설적인 건축가였다.
사실 Bawa는 건축 입문이 상당히 늦었는데,
그는 잉글랜드와 콜롬보에서 법을 전공했지만 1946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법학도의 길을 접었다.
잉글랜드와 콜롬보에서 법을 전공 했으며 여행광이었던 ‘바와’는 스리랑카로 돌아와,
38세의 나이로 건축가 자격을 갖추었다고 한다.
83세(2003년)에 고인이 될 때까지 스리랑카 전체에 걸쳐 광범위한 작업을 했으며
인도, 인도네시아, 모리셔스, 일본, 파키스탄, 피지, 이집트,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그의 건축은 “열대 모더니즘”을 표방했다.
묵묵히 가난한 조국의 무게를 견디며 기꺼이 자신을 내주고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자신을 사랑했던 한 사람을,
작품을 통해 만날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시간이다.
이 곳은 콜롬보에 있는 제프리 바와의 생가와 건축사무소로 썼던 커피숍
우리도 커피 한 잔 하러 여기도 가기로 했지요?
첫댓글 이탈리아의 탐험가 마르코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섬*이라고했던 스리랑카 기대만땅입니다
노파심에서 한마디 : 무조껀 꼭 꼭 한국에서 지사제와 정로환은 철저히 준비 하시길.... 스리랑카도 인도와 같이 오른손으로 식사하는 문화임.
수질에 특히 조심조심 ( 각종 음식점. 여행중 식사 등등 ) ..아차하는 순간 설사병 걸리면 기차나 뻐스,,렌트카 ㅋㅋㅋ여행 끝.....ㅋㅋㅋㅋ
특히 먹는물은 인도 처럼 아주 아주 신경쓰고 조심하셔야 즐거운 여행길이 됩니당...ㅎㅎㅎ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