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아티소피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이번 활동이 1학기 마지막 활동입니다ㅠㅠ
아 슬프네요😭
그래서 저희 마지막 불꽃을 태웠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느낌 아니까~]입니다
어떤 활동일까요?
노래를 틀고 노래의 느낌 따라 스케치를하는 활동입니다
간단하죠?👨🎨👩🎨
아 들어가기 전에
이번 그리기 활동 참여해 주신 분들께
사과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사진을 겁나 못찍었다 미안하다
님들이 겁나 느좋남/녀 여서 카메라로 못담은 거임
(진짜로)
첫 번째 노래는 10CM의 [그러나]라는 노래를
재즈로 바꾼 노래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노래를 가져와야 더 활동이 진심이 되니
마이너 한 것을 가져왔습니다
과대님은 저희가 꽤 진심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하네요
(이것이 아티소피다😎)
원래 10분짜리 노래인데
그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3번 연속으로 들었습니다
하다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오랜만에 그림 그리니까 학창시절 생각도 나고😢
그렇게 노래에 심취하여 그림을 그리던 중...
이 사람 뭐예요?
지각생 척준경씨의 등장입니다
(???: 똑바로 좀 사시오)
일단 6분 남았으니 빨랑 그리라 시켰습니다
과방 칠판에 그려진 토끼그림도 김준겸씨 작품이라네요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과연 어떤 작품들이 등장할까요?
첫 발표는 나영우(AKA. 앙티즈🐶)씨입니다
노래를 듣고 영화 "달콤한 인생"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네요
(이병헌씨 나오는 그 달콤한 인생 아님)
나영우씌 그림 잘 그리지 않나요?
여기서 이 이유가 공개됩니다
어머니께서 미대를 나오셨다고 하네요🫢
(미대 DNA를 가지고 있는 나영우🐶)
마정민씨는 해질녁의 도시가 떠올랐다네요
참고로 이 도시는 서울이랍니다
(역시 수도권의 사나이)
저기 남산타워 보이시나요?
척준경씨의 그림입니다
이 노래가 피아노 소리가 돋보였거든요
그래서 "피아노의 숲" 포스터가 생각나셨다네요
늦게 왔는데 저보다 완성도가 높아 놀랐던...
아니 철학과 학생들은 못하는 게 뭐야?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특히 철어스), 시도 잘쓰고, 그림도 잘그리고, 글도 잘쓰고, 악기도 잘 다루고,
술도 잘먹고(중요) 기타 등등 ETC.!
다음은 과대 장지우씨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는 사실 숨은 의미가 있는데요..!
진짜 놀란 게 사실 [그러나]라는 노래가
겁나 슬픈 노래거든요?
근데 이 재즈버전은 멜로디가 평화로워요
그래서 대부분 평화로움을 묘사했는데..!
대지우님은
밝은 빛의 꽃들이 있지만 흙탕비가 내리는 그림,
마음속에 난 구멍 그림을 그립니다
(뭔가 슬픔이 보였다고)
마지막은 전데요
사실 저는 노래 내용을 알잖아요
이런 가산데요
요 가사 멜로디가 들려버리니까
저런 그림을 그렸습니다
괜찮은 척 하지만 안 괜찮은 사람,
벽을 치고 거리를 주지 않는 사람을 묘사했습니다
이 노래는 조현준 선배의 최애 클래식입니다
과방에서 노래 뭐 쓸지 고민하다가
현준 선배께 질문했더니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렇게 15분의 감상 타임 후...
??!
뭘 그린 걸까요?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보시면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우는 중입니다
실제로 들어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23학번의 누군가: 어디 아픈 거 아니지?(다소 순화)
저희 마정민씨는
인간의 손길이 한 번도 닿지 않은 고요한 숲이 생각났답니다
잘 보면 개구락지🐸가 숨어있어요!
찾아보세요
오징어🦑 다리인가요?
아닙니다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것과 같아서
그 흐름을 표현했다네요
알록달록하니 이쁘죠?
준겸씨는 달이 떠올랐데요
근데 여러분 디테일 보이십니까?
달과 산맥이 물에 비치고 있어요🫢
이런 디테일까지 챙길줄 아는 남자
멋있....을까?
에니웨이~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이 노래가 초반엔 평화롭다가
중반에 부왕!하는 순간이 있거든요?
그래서 평화로운 산책로에 해일이 들닥치는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그 후 뭐 남은 이야기 하고 그러다가
그렇게 아티소피의 1학기 마지막 활동이 끝났습니다
1학기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죠
행정OT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이 다가오다니..
철학과 새내기로 들어와 행복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추억 속에
아티소피가 있어 더 행복했습니다
미숙한 진행과 기획이 조금 아쉬웠지만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저에게 많은 응원과 칭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다가오는 2학기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끝❤️
첫댓글 김준겸 개잘그리네…
아니 그리고 나도 그림그리기 활동 가고싶었는데ㅠㅠㅠ 이거 다음에 또해요…
재탕하겠습니다
부원보다 그림을 못그리는 “아티“소피 부장 이동준…
"그것까지 예술이다"
비록 아티소피를 늦게 들어와서 덜 참여했지만 너무 즐거웠고 2학기 아티소피가 너무 기대돼요🥵🥵
많관부
와..아티피소멋있뜨아아앙💕
아티소피는 그림으로 세상을 치유해...
아티노피 짱! 입니다
-이승호-
아티소피 화이팅
2025 최고의 소모임 아티소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