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4차
백토재(다온자연요양병원)-235.3봉-옥정봉-마곡고개-원전고개-오랑마을-송전탑-산성산-사립재-딱밭골재-재방마을
▶ 백토재(白土峙/180m)
백토재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과 옥종면을 넘나드는 고개로 1005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백토재는 옛날에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白土)가 많이 나는 동네라 백토재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베토재로 변음되어 불리고 있단다. 한문으로 백토(白土)는 흰 흙을 말하며 도자기, 보온재, 농약, 고무신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든다고 한다. 아름답게 단장을 한 백토재 고개마루에는 큼직한 자연석 돌석에 한자로 “고향옥종(故鄕玉宗)”을 알리는 표지석이 새겨져 있으며 낙남정맥을 알리는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백토재는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하면서 이 길을 지났다고 하여 산경표상에 황치(黃峙)로 대동여지도에는 황령(黃嶺)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도로에 자연석으로 “故鄕玉宗”이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도로변에는 낙남정맥 안내도가 있다
▶ 마곡고개(馬谷峙/130m)
마곡고개(밤고개)는 사천시 곤명면 마곡리와 봉계리를 잇는 고갯길이며 1597년 정유재란(丁酉再亂)때 명군(明軍) 제독(提督) 마귀(麻貴)가 우리 의용군과 연합하여 왜군(倭軍)을 격퇴하였으며 마귀(麻貴)의 성(姓)을 따서 마곡(馬谷)이라 하고 또한 갈마 음수정이 들 가운데 있었음으로 마곡이라고 하다가 구한말 때 마곡으로 개칭하였다. 봉계리(鳳鷄里)의 유래는 앞산의 봉알자리(飛鳳包卵)와 초량천(草梁川)의 내가 흐르고 있으므로 봉계라 부른다.
▶ 원전고개(院田峙/2번 국도/70m)
2번 국도와 경전선이 있는 이곳을 원전고개라 부르며 경전선(慶全線)은 진주와 순천을 잇는 철도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첫 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원전(院田)은 조선조 때 완사역에 딸린 봉계원(여관)이 있었으므로 원골 또는 봉계원, 봉계라 하였는데 일명 완사에서 15리의 거리에 있는 원이라 하여 십오리원(十五里院)이라고 한다. 충무공 난중일기(亂中日記)에 백의종군(白衣從軍)으로 삼가(三嘉)에서 노량(露梁)쪽으로 행여(行旅)할 적에 수군패보(水軍敗報)를 들은 십오리원(十五里院)이란 곳이 오늘의 원전(院田)이다.
▶ 산성산(山城山/석장대/239m)
성방리 산성(城方里 山城)이라고도 하는 곤명면 성방리 저전(楮田)마을 남쪽 산위에 흙과 돌로 쌓은 작은 규모의 테메식 산성으로 전해오는 바에 의하면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 쌓은 것으로 “산성산” 또는 “석장대”라 불리기도 한다. 산 정상의 높이는 239m에 달하며, 사천바다와 멀리는 진주 등지까지도 훤히 바라보이는 요충지이다.
▶ 사립재(235m)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송전리에 있는 야트막한 봉우리로 높이는 235m이다. 그리고 삼각점이 있다. 진주, 산청 등지에서 곤양으로 통하는 대로였으며 곤양의 동북방 관문격이라는 뜻에서 민가의 사립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고개이며 ‘사천시 문화원 자료에 의하면’ 사립재는 봉우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 딱밭골재(110m)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성방리 새미골에서 곤양면 묵곡리 딱밭골마을을 잇는 고개로 18번 군도가 지나는데 신도로명이 묵성로이다. ‘딱밭’은 닥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산행들머리 하동군 옥종면.북천면 백토재(다온자연요양병원)
▼백토재 들머리
▼장마끝나고 기온은34도를넘는폭염속 옥정봉정상에
▼마곡재를지나 나무그늘없는 능선 폭염속 땅에서는 열기가~~
▼오랑마을
▼오랑마을고속도로아래 잠시폭염을시키고~~~
▼송전탑구간
▼산행날머리 사천시 성방리재방마을~~~
※코로나19로인하여 계속연결못한점 아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