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머니
- 어떤 어머니가 되어야 할까? - 어머니는 강하다. 연약한 여성도 어머니가 되면 강해진다. 자녀를 향한 모성애는 하나님께서 주신 본능이며, 하늘에 근원을 둔 사랑이기 때문에 강하고 아름답다. 결혼을 통하여 아내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것은 신성하고 신비스러운 일이다. 여성은 어머니가 되면서부터 진정한 인간이 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내와 어머니는 가족의 행복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좋은 어머니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1). 어머니의 위치 어머니들은 자기의 귀중한 위치와 업무의 특성을 깨닫고, 용기를 가지고 어머니된 위엄으로 가정을 다스려야 한다.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감화는 으뜸이 되고 어머니의 말은 법이 되어야 한다. 자녀들은 어머니가 그들의 시중을 드는 종이 아니고 그들을 지도하고 인도하며 교훈을 더하여 가르치는 여왕으로 존경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1. 자녀를 교육하고 품성을 꼴 지우는 일 가정은 품성의 건설을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이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에 일치하게 자녀들의 품성을 계발시키는 일을 첫째로 해야 한다. 자녀들의 품성을 꼴 짓는 것은 어떤 일보다 더 중요하다. 하나님의 교훈을 무시하게 하고, 자녀들의 결점을 보지 못하게 만들며, 올바른 제지를 가하지 않는 엄마의 슬기롭지 못한 애정은 자녀들의 장래를 위하여 해로운 것이다. 부모들은 장차 자녀들이 어떤 인물이 될 것인지, 그리스도와 사람들과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자녀들을 위하여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요즈음 현대 엄마들은 아이들을 자신의 뜻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경향이 있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아기 시절부터 자제하고 극기하도록 훈육하며, 단정하고 절도 있는 습관을 가지도록 교육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늘에 들어갈 수 있는 품성을 형성하는 일이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맡겨졌다. 이 일을 하는 어머니는 비록 선교지에 가서 큰 일을 하지 않는다 해도 가정의 선교사로서 그에 못지 않은 큰 일을 하는 것이다. 어머니가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자녀들의 품성을 올바르게 형성시키기 위하여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어머니의 이름을 세상에서 가장 큰 선교사의 하나로 기억하실 것이다. 집은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자녀들은 거리에서 뛰어다니며 거리의 교육을 배워도 내버려두는 어머니들이 있다. 아이들이 거칠고 이기적이며 버릇없고 불순종하는 아이로 자라고 있는 것을 방치하면 안 된다. 어머니들, 특히 한국의 어머니들이 어려운 교육조건과 과다한 공부 때문에 자녀들을 올바로 교육시킬 시간이 없는 것은 애석한 일이다. 아무튼 어머니의 책임을 진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대해서 엄숙한 의무감을 느끼고, 그들의 자녀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지며, 도덕적으로는 깨끗하고, 또 온유하고 아름다운 품성을 갖도록 교육시켜야 할 것이다. 2. 신앙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대사 자녀들이 배워야 할 첫째 공부는, 하나님이 그들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자녀들이 하늘 아버지를 알도록 가르쳐 주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을 모든 교훈으로 가르쳐야 한다.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주는 모든 교훈에 그리스도가 포함되어야 한다. 자녀는 가장 어린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하나님에 대하여 익숙하도륵 교육을 받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이 가족 내에서 교육의 기초가 되고, 가정의 개혁의 기초가 되면 좋을 것이다. 세상은 타락하게 하는 감화로 가득 차 있다. 유행과 습관은 젊은이들에게 강한 힘을 발휘한다.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가르치고 인도하며 제지하는 자기들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자녀들은 자연히 악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모든 어머니들은 “이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합니까? 가르쳐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자주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지혜를 주실 것이다. 자녀들의 운명은 많은 부분 어머니의 손에 달려 있다. 어머니가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교육시키고, 경건한 모본과 신실한 교육으로써 그리스도께로 인도한다면, 그 자녀들은 자라나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능력있는 도구로 사용될 것이다. 3). 좋은 어머니가 되기 위한 감화와 자질 어머니의 활동 범위는 보잘것 없을지 모르지만, 그 감화는 영원에까지 미친다.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진 어머니의 부드럽고 거룩한 감화가 자녀들에게 끼쳐져 후에 열매를 맺을 때, 그 어머니의 감화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얼마나 강력한 능력이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어머니의 표정과 말과 행동이 영원한 열매를 맺게 되고 많은 사람들의 구원과 멸망이 그 감화의 결과라는 것은 얼마나 엄숙한 생각인가! 그렇기 때문에 좋은 어머니가 가져야 할 감화와 자질들은 중요한 것이다. 1. 미소와 부드러움 부모들이여, 미소지으라!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도 미소를 지어야 한다. 어떤 부모들은 어떤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한때는 어린이였다는 것을 잊은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위엄을 세우고 냉정하고 어린이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의 얼굴은 언제나 엄숙하고 책망하는 듯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그런 성격의 어머니나 교사들로부터 아이들의 사소한 비행은 중대한 죄처럼 취급을 받는다. 이와 같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나 교사들을 두려워하기는 하지만 그들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은 그들의 아이다운 경험과 그들만의 세계를 그런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어머니여, 부모들이여, 웃으라. 마음이 슬퍼도 얼굴에 그 사실이 나타나지 않게 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온유하고 즐거운 마음에서 나오는 미소가 햇빛이 비추듯이 가정을 환하게 비출 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2. 쾌 활 어린이들은 명랑하고 쾌활한 태도에 이끌린다. 어린이들에게 친절과 예의를 보이면 그와 똑같은 정신을 어머니에게와 또 자기들 서로간에 나타내게 될 것이다. 어린이들을 우리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도록 가르치고, 쾌활함과 마음에 햇빛과 기쁨을 가져오는 말을 하도록 교육하고, 늘 행복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장려하면 그 가정은 하나님과 천사가 거하기를 즐겨하는 가정이 될 것이다. 3. 칭찬과 격려 4. 참을성과 인내 5. 건강 6. 외모 많은 어머니들이 집에서는 어떤 옷이든지, 그 옷에 때가 묻었든지 지저분하든지 입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가족에 대한 어머니의 감화와 존경심을 약화시키는 일이 된다. 어머니들은 가능한 한 매력 있게 자신을 꾸며야 할 것이다. 그러나 값비싼 장식품으로 꾸미기보다 깨끗하고 잘 어울리는 옷을 입음으로써 그렇게 하면, 그 어머니는 몸에 걸치고 있는 모든 것으로 자녀들에게 깨끗함과 질서를 가르쳐 주는 것이 된다. 질서와 청결은 하늘의 법칙이다. 하늘의 질서에 일치하게 하기 위하여 세상에서 단정하고 품위 있게 사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어머니를 위한 예수님의 격려와 축복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여러 어머니들은 오랜 시간 먼지가 많이 나는 길을 지나서 자기의 아이들을 주님의 축복을 받게 하기 위해 예수님께 데리고 나왔다. 예수께서는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소리 없는 기도를 드리면서 진정한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떠는 것을 보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책망의 말을 하는 것을 들으시고 즉시로 반대 명령을 하여 그 일을 중지시키셨다. 예수님의 크신 사랑의 마음은 아이들을 영접하시기 위하여 열려 있었다. 예수께서는 찾아온 아이들을 하나씩 하나씩 팔에 안으시고 축복하셨다. 어떤 한 아이는 그런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 곤한 잠이 들기도 했다. 예수께서는 어머니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격려의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들은 어머니들의 마음은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던지!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아이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이해하고 격려하시는 예수님의 온유하심과 자비하심을 보고는 큰 기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예수님의 은혜의 말씀은 어머니들의 마음에서 무거운 짐을 제거시켰고, 새로운 소망과 용기를 그들에게 불어넣었다. 모든 피곤한 느낌은 사라졌다. 이것은 각 시대의 어머니들에게 용기를 주는 교훈이다. 자녀들의 유익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다한 후에 그들은 자녀들을 예수께로 데려올 수 있다. 어머니의 팔에 안겨 있는 갓난아이도 하나님 보시기에 귀중하다. 어머니 스스로 자녀들에게 줄 수 없다고 생각되는 도움과 은혜를 얻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와 자녀들을 그분의 자비로우신 팔에 맡기는 어머니들과 자녀들을 주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와 자녀들에게 평강과 소망과 행복을 주실 것이다. 어머니들은 매일 자신들의 어려운 일들을 가지고 예수께 나갈 수있다. 그러면 매일 자녀들을 키우는 일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은혜를 발견할 것이다. 구주의 발 아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모든 어머니들에게 도움의 문이 열려 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어머니들에게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그의 축복을 받도록 초청하고 계신다. 어머니의 팔에 안겨 있는 갓난아기일지라도 기도하는 어머니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전능하신 하나님의 날개 아래 거할 수 있다. 만일 어머니가 매일 하나님과 교통하는 삶을 산다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라도 성령께서 그들을 은혜로 꼴 지어 주실 것이다.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이 귀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녀들과 가족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모든 어머니들을 위하여 주신 격려와 축복의 말씀이다. 위대한 어머니의 교육 어느날 요한 웨슬레의 아버지가 그의 아내인 수산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당신은 저 돌대가리같은 아이들에게 스무 번이나 똑같은 말로 타이를 수 있단 말이요?” “만일 열아홉 번만 이야기했더라면 내 말은 헛수고가 될 뻔 했을테니까요.” 위대한 어머니의 교육이 있었던 이 가정에서 바로 영국을 영적, 도덕적으로 뒤집어 놓은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들, 요한 웨슬레와 챨스 웨슬레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땅에 모든 부모들이 수산나와 같이 사랑으로, 눈물로 기도하고, 인내하며 가르친다면 이 땅의 모든 자녀들이 요한 웨슬레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머니의 마음 서 정희 너를 위해 살았단다. 돌아보면 소망의 빛이 보이지 않고 눈물이 흘러도 내가 짊어져야 하는 어두움이 너를 위해 살았단다. |
출처: toaauddml Ejr7205 원문보기 글쓴이: 정혜성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