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펫로스케어입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장례지도사로 일하며
굉장히 많은 반려동물들과 보호자분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보호자분들께선 아이를 떠나보낸 슬픔에 어떻게 할지 몰라
제대로 된 이별 준비를 못 하고 장례식장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펫로스케어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해 방문하시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통화로 안내해 드리지만
장례식장마다 케어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으므로 오늘 알려드리는 정보들 꼭! 기억해 두셨다가
오지 말아야 할 그날이 온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대처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를 떠나보내는 날 장례식장에 방문하기 전 준비하면 좋은 것들과
반려동물이 이별하기 전 주로 보이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이별하기 전 준비하면 좋은 것들
1. 아이의 사진
아이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을 준비해 주시면 좋아요.
펫로스케어에서는 추모 예식을 진행할 때 함께 아이를 추억하며 배웅할 수 있도록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들을 띄워드린답니다.
2. 아이가 평소 좋아했던 간식과 장난감
아이가 평소에 좋아했던 간식이나 사료들도 준비해오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많은 보호자분들이 아이를 보내고 난 후 제일 후회하시는 것 중 하나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여주지 못했던 일이라고 하시는데요.
추모식 때 아이 옆에 아이가 좋아했던 음식을 준비해 주면 조금 위안이 되실 거예요.
※육포나 개껌 같은 대부분의 간식들은 아이의 유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화장할 수 없어요※
장난감 또한 간식과 마찬가지로 아이가 떠나는 길 혼자 외로워하지 않을 수 있게 가져와 주시는 것도 좋아요.
3. 반려동물등록증
아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실 때 발급받았던 반려동물 등록증도 준비해 주시면 좋아요.
아이를 떠나보낸 후 화장 증명서를 발급받고 동물등록 번호를 기입할때 필요하답니다!
※내장형 등록칩일 경우 반려견 등록 번호를 기억해두셨다가 알려주시면 된답니다※
화장증명서는 반려동물 등록 말소를 위해서도 필요한데요.
반려동물 등록 말소 신고(사망신고)는 등록이 된 아이와 이별 후 30일 이내에 하는 것이 행정법상 원칙이에요.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꼭 알아두시길 바래요.
반려동물 등록 말소 신고(사망신고)를 하는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먼저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방법은
①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②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신 후
③우측 상단에 My page(정보 수정 등)을 클릭합니다.
④주민 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수정 탭을 클릭합니다.
⑤화면 왼쪽 카테고리의 등록동물(변경) 정보를 클릭합니다.
⑥동물등록번호 숫자를 클릭합니다.
⑦동물등록 분실 또는 사망 사유 란에 등록동물의 사망에 체크한 후 상세 사유를 작성합니다.
⑧행정 정보 공동 이용 동의 란에 체크한 후 수정 탭을 클릭해 주시면 등록 말소 신고가 완료됩니다.
오프라인에서 신고하는 방법은
동물등록 변경 신고서, 동물등록증, 폐사 증명 서류 또는 화장 증명서를 구비하여
관할 시·군·구청에 방문 또는 등록업무 대행 기관을 통해 방문신고를 하시면 됩니다.
(동사무소X, 동물병원X)
(지역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관할 시·군·구청에 연락해 문의한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드려요)
폐사 증명 서류는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으며
화장 증명서는 합법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 화장 후
발급이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이별 전 주요 증상
1. 호흡이 평소와 다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아이가 숨을 쉬기 힘들어하고 숨이 불규칙해지며 호흡이 얕아지는 증상을 보여요.
아이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니 최대한 아이의 곁을 지켜주세요.
2. 체중이 급격히 빠진다.
아이가 물과 음식을 거부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이별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몸이 약해지면 요도와 괄약근의 제어력이 떨어져 평소엔 하지 않던 용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3. 활동량이 적어진다.
산책을 정말 좋아했던 강아지가 어느 순간부터 "산책 가자"라는 말을 들어도 반응이 없거나
평소 좋아했던 장난감 놀이 등 일상적인 활동들에 무관심하다면 단순한 피로 등의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피곤해서 그렇다면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겠지만
오랜 시간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이별이 다가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의 나이가 많거나 몸이 아픈 아이라면 잠을 계속해서 자는 증상이 보일 수도 있어요.
반려동물의 시간은 사람보다 훨씬 짧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리보다 아이들이 먼저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가족이자 친구였던 반려동물의 죽음은 정말 슬프고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순간은 누구도 피할 수 없고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에요.
그러니 이번 글을 통해 아이와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마음의 준비를 해주신다면
조금 더 건강한 마음으로 아이를 보내줄 수 있을 거예요.
아이와의 마지막 순간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펫로스케어는 정성을 담아 장례를 진행합니다.
부산강아지장례 펫로스케어는 아이가 떠나는 길을 마지막까지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도 자신이 떠나고 난 후 반려인이 슬퍼하고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할 거예요.
아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잘 배웅해 주고,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 펫로스케어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