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있는 샴푸바로 인하여 꼬리가 12개인가 달린 것을 보았답니다ㅋㅋㅋ
그래서 저도 꼬리말을 남기는데.. 길어지더라구요;;
여기서 끄적여볼까 하고 끄적끄적 댑니다. 하핫;
지금까지 써보았던 샴푸의 의견 공유장이 되어 봅시다~ㅎㅎ
제가 사용했던 건,
펜틴, 엘라스틴, 케라시스, 도브, 챠밍, 니조랄(;;), 노비드, 댄트롤, 라이스데이, 비달사순,
미장센, 하나로, 식물나라, 섹시마일드입니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까지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꼬리말에 가장 많이 달린 녀석인 펜틴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탈모효과.. 저도 좀 경험했습니다;
워낙 숯이 많아서 그닥 신경쓰진 않았었는데 다른 샴푸들에 비해 탈모증상이 나타나는게 사실이예요;
샴푸 한 통 다 쓰고 느낀 것은 리프팅 효과가 좋은 것 까지는 좋은데.. 반곱슬 머리한테는 상당히 안좋다는 것입니다.;
제 동생은 심한 반곱슬이고 저는 생머리에 가까운 반곱슬인데요.
다른 샴푸보다 이넘의 펜틴이 리프팅 효과가 넘 심하다 못해 반곱슬을 고데기로 펴도 제대로 안펴져요ㅡㅡ;
영양효과는 그저 그랬을 뿐.. 가격에 비해 좀 허한 샴푸였습니다.
두번째는 엘라스틴~
음.. 생머리였을 때 썼던 샴푸인데 케라시스와 라이스데이 다음으로 괜찮았던 샴푸입니다^^
찰랑거릴 정도의 모이스춰나 영양효과는 없지만 펜틴처럼 뜨진 않았거든요;;
이것도 두 통은 넘게 썼던 것 같은데 오래 쓴 것 치고는 머릿결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윤기는 음..다른 샴푸에 비해 좀 나는 편이었지만요^^ㅋ
그 다음은 케라시스!!
라이스데이와 함께 제가 제일 사랑하는 녀석 중의 하나입니다ㅋㅋ
이건 5통도 넘게 애용했는데 말입죠ㅎㅎ 썼을 때 방방 뜨는 것도 없고 차분해지는 것이 일단 좋고. 그렇다고 샴푸 후에 버석거리는 것도 아니고 오래쓰다 보니까 머릿결이 좋아진게 눈에 보였습니다^^ 1통 다 쓰고 2통째 쓸 때부터는 머릿결 좋아졌거든요 헤헤
(염색손상용으로 써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샴푸밖에 안썼었는데 앰플이랑 트리트먼트도 좋다고 하네요. 나중에 함 써봐야지~
도브는.. 실망했던 샴푸 중 하나입니다..ㅡㅡ;
모이스춰라는데 그다지 모이스춰하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건성보다는 오히려 중지성에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샴푸하고 나서 퍼석해요ㅠㅠ 머리 다 말랐을 때 푸석해요; - 린스를 쓰면 확실히 낫긴 하지만 양조절은 좀만 못해도 머리에 기름져 보이는 효과가ㅠㅠ - 촉촉해보이는게 아니라 기름져보이는..;;; 그래서 좀 조심히 사용하던 기억이..
게다가 가려움증을 동반해서.. 저한테는 안맞는 샴푸였나봅니다ㅡㅜ
챠밍, 노비드, 댄트롤, 하나로, 식물나라, 섹시마일드, 헤드앤숄더.
얘네들은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딱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었던 그냥그런 샴푸였는데요.
이중 제일 안좋았던 건 하나로였습니다. 샴푸랑 린스랑 함께 있어서 이도저도 아니었던...;;;
섹시마일드는 확실히 향수샴푸였는지 다른 샴푸에 비해 향도 진하고 오래가서 나름대로 향에 만족했던 기억이^^;
니조랄(;;)은 병원에서 쓰라고 해서 썼던 건데요ㅡㅡ;
지금은 광고에 나오고 있지만 광고에 나오기 전부터 저는 썼던 것이었습니다ㅠㅠ
두피건조증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이걸 일주일에 두번 샴푸대신 쓰라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니조랄 쓰는 동안에는 비듬 없었어요ㅋ
두피문제로 인한 비듬에는 댄트롤이나 노비드나 헤드앤숄더보다 확실히 이제품이 좋던데요;
라이스데이는 케라시스 다음으로 좋아라하는 샴푸입니다ㅎㅎ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윤기가 좌르르~라는 겁니다.ㅋ
다른 샴푸들은 샴푸 후 드라이하면 푸석한데 비해 드라이해도 윤기흐릅니다. 신기;;
그렇다고 떡져보이는 것도 아니구요 알맞게 윤기가 흘러서 좋아요~ 찰랑찰요ㅎㅎ
비달사순은 역시 이름에 비해 그다지 맘에 와닿지는 않았던 제품입니다.
스트레이트용으로 제일 큰 통으로 사서 썼었는데, 그다지 덕 보진 못했습니다 쳇.
광고에 보면 손가락에 걸리지 않고 사라락 넘어가는데 전 그게 안되더라구요ㅡㅡ;
미장센... 진주같은 광택.. 샴푸 펌핑했을 때만 보이구요 머리 다 마르고 나서는 10분 정도는 보입니다.
차라리 라이스데이의 윤기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미장센 역시 광고의 힘이었습니다.ㅡㅡ;
역시나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ㅡㅡㅋ
첫댓글 우와~전 다 써본거 같은데도 하나도 모르겠어요 -_-;;;;;;;;; 팬틴이 잘 빗어진다. 비달사순 잘 안빗어진다. 이게 제가 아는 전부예요 으하하하. 비듬도 없는데 감고나선 간지러운데 이것만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만 있어요
저는 팬틴과 비달사순은 같은 회사 제품이라서 그런지 비슷했구요, 머리빠짐도 비슷-_-;;엘라스틴은 두피색이 죽는다고 들어서 더는 사용안하고, 도브는 제 지성두피에는 너무 떡져요. 차밍은 너무 저가라서 그런지...향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머리카락이 돼지털 되더군요-_-; 댄트롤과 하나로도 좋은거 몰랐구요.
흐흐.. 전 도브도 머리가 좀 .. 빠지더라구요 ㅜ.ㅜ.. 엘라스틴,, 전 머리 많이 빠져서 놀랬구요. 비달사순은 파마했을때나 매직했을때.. 진짜 오래가게해요. 매직하고 몇달후 꼬이는데 비달사순쓰니까 다시 매직한듯 반듯해졌구요. 1년이 넘어도 애들이 생머리인줄 알더라구요. 머리도 확실히 적게 빠져서 좋아라해요~
아아~ 전 그 때 파마나 스트레이트 하지 않은 자연 생머리(엄밀히 말하면 생머리에 가까운 반곱슬)에 사용해서 그다지 많은 효과를 보지 못했었나봐요.^^ㅋ
저는 샴푸 다 거기서 거기던데...원체 머릿결이 튼튼한지라 -_- 미용실 언니들이 머리카락에 감탄한다는...그래도 펜틴이랑 비달사순은 쓰고나면 부드럽단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은 마트에서 파는거 안쓰고 깡통시장에서파는거 일본것들 쓰는데...전 린스도 잘안하거든요 귀찮아서
거의가 가네보랑 시세이도고...잘 모르는 브랜드들것도 사오는데...거품도 많이나고 좋더라구요.
전 도브 쓰니까 머리가 막 뜨고 그랬어요 ㅠ_ㅠ 엘라스틴은 샴푸린스만 써주면 헤어팩 할 필요도 없는 거 같아서 좋고(지금 쓰고 있어요~) 헤드엔 숄더랑 팬틴은 그럭저럭... 니조랄은 ㅎㅎ 비듬엔 효과가 있더군요~
전 헤드앤숄더좋던데 히히
지금 비달사순쓰는데..좋던데;;; 팬틴도 한통있어서 써봤는데요; 냄새가 좋더라구요...근데.....ㅜㅜ 머리가 빠진다는 말은 정말 충격입니다;
전 머릿결이 안좋은 사람입니다..캐라시스는 향이 좋습니다..하지만 머리가 안 빚어 집니다.. 미장센..전 지성인데...린스까지하고 나면 멀리가 안감은것은 좀 오버지만...아묻든지 기름기 많습니다.. 도브는 이상하게 제 친구랑 같이 썼더니 머리속이 간지럽더군요...펜틴 머리 안빚어집니다...미장센이 그나마.좋죠...
미장센이 좋다는게 아니라..그나만 펜틴보다 머리 조금 더 낮게 빚어집니다..전 일년에 한두번 매직합니다..코팅은 하세번 합니다...샴푸를 탓하기 보다 차라리 코팅하면 많이 좋아요...
아니면 자연산 머리가 제일 좋아요..괜히 계속 하다보면 머릿결만 망가집니다..
저는 엘라스틴 냄새부터가 너무 독해서 별로예요. 수양회 가서 엘라스틴 샴푸로만 3일 감았는데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 왈 "너 머릿결 왜 그렇게 나빠졌니..."OTL 전 머릿결에 기름기가 넘 많아서 별의별 샴푸 다 써봤는데요(시장바닥 싸구려부터 최고가 외제 + 미용실 전용 샴푸까지).
지금 쓰는 샴푸가 제일 좋네요. 냄새도 좋고 순하면서 기름기도 덜 껴요. 머릿결도 좋아지고^^ 브랜드 이름은 모르겠고 이탈리아 샴푸인데 좀 비싸요. 한 병에 1만 8천원...;; 그치만 이거 쓰니까 다른 샴푸들은 다들 냄새부터가 넘 독해서 도저히 못 쓰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