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길지 않은 인생...맛있는 곳을 알아야 나중에라도 먹을 수 있겠죠?
돈이 있어도 아는 곳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만능 검색사이트라 불리는 엠파스를 비롯, 어느 사이트에도 나와 있지 않은 곳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평가는 별 5개 만점이고, 1개이하는 나쁨 2-3개는 보통 4개는 좋음
5개는 완벽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점은 그 흔하디 흔한 중국집..보통 무슨반점이나 무슨 성등등 중국틱하게 업소명을 가지고 있는 보통사람들의 친숙한 벗..바로 중국집이죠. 하지만 중국음식을 본고장처럼 코스별로 내놓는 곳은 중국요리점이라 하죠. 다들 오다가 가다가 아니면 가끔 그런 곳에 들려 본 적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휘향찬란하고 보기만 해도 현기증나게 비쌀 것 같은 외양에 기가 죽을 수 밖에 없는 그 곳..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맛나는 집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호 : 노독일처사. 처음 이곳으로 오라고 얘기를 들었을 때는 잘못들은 줄 알았죠. 이런 이름의 음식점이 어디 있을까 하고.(이 뜻에 대해 쥔장 아저씨에게 물어 보았지만 중국분이시라 한국어를 못하시기 때문에 같이 갔던 고모부께서 말해 주셨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세상에 홀로 늙어 머물곳은 바로 여기"라는 뜻인듯......별 5 개
.위치 : 국내에는 신사동에 위치한 본점과 어디앤가 있을 나머지 한개의 지점을 포함해 2곳이 영업중입니다. 우선 지하철 신사역에서 나와 보면 오거리가 보이는데 쭉 한바퀴 제자리에서 돌아보면 주유소와 아구찜가게가 보일겁니다. 빌딩밀집지역에도 주유소가 있지만 그쪽은 아니고,또 하나의 주유소가 있지요.빌딩이 별로 없고, 음식점이 몰려있는 거리는 한군데뿐..골목과 차도로 나뉘는데 차도를 따라 쭉 3분정도 내려가다 보면 우측에 까만색간판의 노독일처사가 나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아도 되나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듯...필자의 예민한 방향감각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찾는데 신사역에서 부터 30분이 걸렸지요...평가는 별 2 개
.규모- 보통 크기(홀에 테이블 6-7개, 룸은 3개정도)이고 무척이나 수수한 편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좀 실망스러운 정도...겉모양도 수수, 내부도 수수한 편이죠 별3개
.주목할 요리-필자는 맛을 보기 위해 친지 어른들이 개별적으로 시킨 것들도 몰래 먹어 보았습니다. 기스면(보통 기스면은 밋밋한 맛이 특징이나 이곳은 육수가 진해서 그런지 좀 느끼한 맛이 나지요), 해삼탕(필자는 해삼을 좋아하지 않으나 이곳에서는 통삼겹과 같이 해삼을 약간 볶아 해물과 야채소스를 해서 내놓기 때문에 무척이나 먹을 만함), 짜장면.짬뽕(쑥과 시금치를 섞어 만든 면은 녹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보는 것만으로 식욕저하의 효과가 있음. 하지만 맛은 주목할 만함), 그외 팔보채와 냉채, 탕수욕육등이 추천할 만 합니다. 나머지는 그저 그런듯. 평가는 해삼탕과 팔보채(특히 팔보채에 주목! 보통 야채와 해물잔치라고도 불리우는 일반 팔보채와는 달리 상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냉채(야채무침이라기 보다는 톡 쏘는 맛과 씹는 맛이 일품)는 별 5개, 위에서 말한 탕수육과 짬뽕, 짜장면은 별4개 , 깐풍기와 기스면은 각각 별2개 3개
.친절도- 종업원들은 모두 여자. 하지만 외모보다는 푸근하고 친절한 면을 보고 뽑은듯. 별4개
.가격- 8인기준으로 6가지 코스요리와, 개인적 식사(기스면이나 짜장면, 볶음밥등) 간단한 주류(맥주나 소주 4병정도)를 곁들이게 되면 20-30만원 정도...하지만 정확한 가격은 필자가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음. 그러나 이 정도 쯤으로 추측됨. 요리의 맛에 비례해 볼 때 별 4개, 카드도 되나 어떤 카드가 되는지는 알 수 없음
각각의 가격이 궁금한 분들은 필자에게 돈을 주시면 제가 먹고 와서 말해 드르겠음!!!^^
.그 외- 물대신 나오는 쟈스민차는 공짜이기 때문에 배터질때가 마셔도 됩니다. 물론 물도 나오지요. 또한 2테이블 이상 차지하게될때는 종업원에게 미리 말해서 요리가 나올때 나눠서 달라고 하면 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