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 버스가 데니즐리 시내로 나오니 우리의 자랑스런 현대자동차가 보이네요.
이동중인 버스에서 점심에 먹을 깨빵 2개를 준비했습니다.
12시 쯤 우리의 버스 차장이
달콤한 케잌 한개와 콜라한잔을 주어 점심도 되고 기분 전환이 됨
타우르스 산맥의 울창한 숲에 둘러 싸여 있는 신들이 잠든 그곳 올림포스로 가는 길에 2시쯤 계곡에서 쉬어 옥수수도 사먹고
살구도 사서 먹었지요.
차를 세번 바꿔 타 배낭을 옮겨 싣고 드디어 오후 4시에 올림포스에 있는 바이람스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 우리의 강원도 진부령을 넘어 계곡도 있는 숲속 휴양지 같았습니다. )
숲속에 우리가 잠을 잘 오두막
양쪽에 침대가 있고 현관 왼쪽에 샤워할 수 있는 화장실이 있답니다.
그물 침대가 있어 누워도 보고
기댈수 있는 평상이 있어 7시간 반 버스에 시달린 피곤을 풉니다.
오두막에 투숙한 각국에서 온 배낭여행자들과 함께 줄을 서서 배식을 받습니다.
저녁과 내일 아침 포함 통나무집 숙박비 일인당 25 + 25 = 50리라 ( 약 45,000 )
맛이야 어떻하든 먹을 거 주는 것이 감사해서 무조건 다 먹습니다.
저녁을 먹고 밤 9시에 " 키메라 불꽃투어 " 에 나섰다
중형 버스는 40분을 산길을 구비구비 넘은 후 내려 주며 걸어서 가란다.
후레쉬를 비추며 30분을 등산을 하니 여기 저기 불꽃이 보인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에 오른다
마티노는 담배불을 붙혀 본다
옛날 같았으면 도깨비 불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이렇케 밤은 깊어 가고 달밤에 체조한다더니
우리는 달밤에 등산을 하고 밤 12시에 숙소로 돌아 왔다
흐르는 음악 : 버터플라이 / 폴 모리아 악단 연주
첫댓글 깊은 밤 달빛이 비추니.............여행의 피곤함도 잊고 旅愁도 달래며 오늘 하루를 잠들다. 행복한 또 하루가 지나네요 ㅎ ㅎ
운치 있는 곳에서 잘 먹고 잘 놀았는듯 한데요. 예고편 듣던 소문과는 좀 다르네요. 엄살이셨나? ㅎㅎㅎ
눈물나게 불쌍한 장면이 곧 나옵니다. 며칠만 기다려 주세요. ㅎㅎ
흥이 많은 마티노가 이런 불꽃 앞에서 노래를 빠뜨릴 수가 없었지요 . 많은 외국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가요 울고넘는 박달재를 구성지게 뽑았더니만 어둠속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ㅎㅎ 나는 황홀한 기분에 그저 땡큐 땡큐.. 소리만 연발했지요.
그 무지한 코배기 넘들이 울고 넘는 박달재의 깊은 사연을 알고나 들엇을꼬.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