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2013년 달력이 세 장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새해를 떠올리게 되고, 새해의 달력을 만드는 손길도 바빠집니다.
우체국에서도 벌써 내년 달력 디자인이 완료되어 인쇄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2014년 새로운 우체국 달력을 소개합니다.
우체국에서는 매년 달력을 제작해 전국 우체국에서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는데요.
2014년의 멋진 달력제작을 위해 이미지를 별도 구입하는 대신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도 우체국예금·보험 달력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어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숨은 비경 찾기’라는 주제 하에 총 805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에는 지선희 (울산우체국 행정주사, 상금 100만원)씨의 ‘반곡지’를 비롯 계절별 특징이 잘 드러난 12작품(대상 외 상금 50만원)이 3차에 걸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발로 뛰는 우체국 직원들의 땀과 기량이 그대로 배어있는 공모전 작품들.
'우체국예금 · 보험 달력 사진 공모전'은 직원들의 다양한 자기계발을 도우면서 우리나라의 멋진 관광자원도 홍보하며 보다 친근한 우체국의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갑오년 달력에서 제일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빨간 글씨의 공휴일이겠죠?
공휴일은 일요일과 국경일, 1월1일, 설,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추석, 한글날, 성탄절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대체휴일제 시행되면 2014년의 공휴일은 더 늘어나 2002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67일이나 됩니다.
2014년 부터 설, 추석 명절이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치면 그날 다음의 첫번째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대체휴일이 적용됩니다.
내년에는 추석연휴 9월7일(일) - 9월9일(화) 중 9월7일이 일요일이어서 9월10일 수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됩니다. 그래서 추석 연휴는 9월6일 토요일 부터 9월 10일 수요일까지 총 5일이 됩니다.
경기불황으로 요즘은 새해 달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죠, 우체국 창구에 가셔서 요청하시면 탁상달력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어요. 달력은 11월 정도면 받아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겠지?”하는 기대와 설렘으로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요,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느끼게 하는 2014년 우체국 달력과 함께 운수대통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출처: 우정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우정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