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조합원으로써 농지원부를 발급 받은 (농지원부 =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증명) 사람은 농사가 시작되는 봄에
정부의 지원이 포함된 퇴비를 신청하여 사용 할수 있더군요.
작년 가을에 관할지역의 영농회장을 통해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20kg퇴비를
150포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배당된 퇴비보다 조합원들의 신청량이 적을 경우에 추가로 퇴비 신청도 가능한가 봅니다.
♣ 저의 경우에는 제가 사용할 퇴비량 150포대 + 추가 30포대를 신청 할수 있었습니다.
♣ 퇴비를 일반 소비자가 구입 할 경우와 농협의 조합원으로써 대량 구입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더군요.
1) 정부지원이 되는 퇴비 신청시기가 끝 난 후에 농협에 퇴비를 구입 할 경우 조합원이라도 일반 소매가격으로 판매합니다.
2) 부강쪽에 있는 계분퇴비를 만드는 곳을 기준으로 20kg 퇴비 1포 가격을 알아보니?!
- 1~2포대 소량으로 구매 할 때 인근 농자재 상회에서는 3200원받더군요.
- 퇴비공장에 들려 10포대 내 차로 직접 실어 갈 때에 2900원 받았습니다 약 10% 할인을 해 주더군요.
그러나 완전히 발효되지 않는 계분 퇴비는 싣고 가는 동안 냄새가 죽음입니다 ...참고하세요.
- 같은 퇴비를 정부 지원을 포함하여 대량으로 농협에서 구입하면 약 1400~1500원 합니다
위에 소매가 대비 43~45% 가격으로 살수 있고, 더불어 희망하는 농지까지 실어다 주니?! 트럭이 없는 분들은
이게 더욱 매력적이겠지요!
♣ 정부 지원이 되는 퇴비라도 퇴비를 만들 때 사용되는 내용물, 퇴비의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제가 가입한 농협에도 일반적인 밭 작물에 사용하는 발효계분 퇴비가 가장 싸고 (1400~1500원), 화훼농가등에서 사용하는
고급 퇴비는 2400~2900원 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퇴비의 선택은 가을, 영농회장을 통해서 퇴비를 신청 할 때 자세히 알아 보시고, 용도에 맞는 퇴비를 선택하여 주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화훼농가나 길가 꽃집에서 닭똥 냄새가 풀풀나는 (완전히 발효되면 냄새가 없지만) 퇴비를 사다가 고급 화훼에 사용하기엔
좀 그렇겠더군요.
퇴비 하나만 해도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많은 정보가 필요한가 봅니다.
첫댓글 조합 회원님들이 그정도는 혜택이 있어야지요. ......ㅎㅎㅎ
밭으로 배달되는 뿌듯함이 있겠습니다.
헥?~~ 텃밭님! 여긴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알려드리지도 않았는데요?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카페를 만들어 놓고, 유령카페가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조만간 문을 닫아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