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미국 '레이건' 전 대통령의 유머를 소개합니다.
실제 인물들이 펼친 유머들은 창작유머와는 달리 그 수명도 길고 활용도도 높아보입니다.
순간의 기발한 유머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음을...
과연 그런가?는 여러분들 판단에......
저격 사건을 있었을 때의 대통령 유머...
정신병을 앓던 25살의 대학 중퇴생 존 힝클리가 1981년 3월30일 오후 2시 25분
미쿡 워싱턴의 힐튼호텔 앞에서 당시 레이건 대통령에게 6발의 총격을 가했다.
다행히도 총알은 심장으로부터 12Cm 떨어진 곳에 맞아 생명을 구할 수가 있었다.
급히 응급실을 거쳐 수술실로 이송될 때 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으면서
상황을 스케치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의식이 있던 레이건 대통령의 말씀.
“기자 분들은 관계없지만, 저 수술실 안의 의사들만큼은
모두 공화당원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네.”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중……
부인인 낸시여사에게 하신 말씀.
“여보, 미안해. 총알이 날라올 때 몸을 숙였어야 했는데……
그만 그걸 깜빡하고 잊어버렸어.”
나이가 문제냐?
1984년 미쿡 대통령 선거 때 재선을 노리는 레이건과 측근들은
‘대통령이 되기엔 너무 늙었다’는
대중적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이번 선거전의 가장 큰 과제라고 판단했다.
경쟁자인 먼데일 후보가 줄곧 레이건의 [고령]을 문제 삼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는 어떻게 그 공격을 맞받아쳤을까?
다음은 후보들의 TV 토론회에서 오갔던 대화 내용이다.
먼데일: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레이건: 나는 이번 선거에서 나이를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먼데일: 그게 무슨 뜻입니까?
레이건: 당신이 너무 젊고, 경험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첫댓글 유머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게 하소서..
공감합니다, 상대를 감동을 주는 유머를 배워야겠습니다..
역시 레이건의 유머능력은 최고네요~~